기초자치단체 도입에 있어 상수는 읍면동 주민자치라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자체에서 이미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시군구안'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읍면동 마을자치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14일 오후 3시 마련한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오영훈 도지사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공약으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풀뿌리 자치를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2012년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당시 촉발된 이후 약 10년 간 ‘정책 캐비닛’에 보관돼 있던 '환경보전기여금'. '형평성' '이중과세' 등을 이유로 추진이 좌초됐지만 제주섬의 환경수용력이 한계에 다다르자 제주지역 정치권·행정·언론 모두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마련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위성곤 국회의원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28일 10시 도의회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이날 참석한 도의회, 제주도정, 언론인, 관광계 모두 해당
제주지역 42개 시민사회·노동단체,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3일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위한 과제 중 농수축, 지하수 등과 관련 제도를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친환경농업육성계획 특례 조항 전면 개정, 농업진흥지역 지정 조건 특례 도입, 기후위기 대안농업 등 지원, 치유의 섬 조성과 동물복지형 축산산업 전환계획 수립, 수자원의 관리 체계 전면 전환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연대회의는 "특별법 제273조(친환경농업 육성계획 등에 관한 특례)가 도입되었지만, 제주도
제주도가 '제주다움'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농지 총량제 도입 등을 통해 도민을 위한 제주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지역 42개 시민사회·노동단체,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2일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위한 과제 중 농지 관련 정책들을 발표했다.연대회의는 이날 농지 총량제 도입, 농지취득 영농거리 제한 특례, 농지이용계획 특례, 농지 분할 허가제 도입, 농지 임대차 신고제, 토지특별회계 전면개정, 비축농지 및 행정재산(농지) 관리특례, 농지 선매권 및
제주지역 42개 시민단체, 노동단체,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대전환 연대회의)’는 3일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위한 노동분야 3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관광·서비스 중심의 제주도 산업구조는 저임금 비정규직 양산이란 열악한 노동조건을 만들었다. 따라서 연대회의는 노동존중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개선으로 △비정규직 억제를 위한 공공기관 직접고용 정규직화 제도화 △30인 이상 고용사업장 정규직 고용 의무제 및 비정규직 고용부담금 도입 △노동조합 특례 및 제주지방노동위원회 특
제주지역 42개 시민단체, 노동단체,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대전환 연대회의)’는 27일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위한 관광개발 분야 7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성장 중심의 대규모 관광개발은 지난 30년간 쓰레기, 오폐수, 부동산 폭등, 고용불안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따라서 이들은 지속가능한 제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개선으로 △ 탄소중립 녹색관광으로 전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탄소중립 녹색관광에 투융자 △외국인 면세점 수익금 농지관리기금에 납부 △의료관광・영리병원・외국인전
제주지역 42개 시민단체, 노동단체,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대전환 연대회의)’는 20일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위한 경제 분야 9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사회책임 공공조달 도입 및 자원순환 산업 육성 선도도시 지정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공공·민간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 명문화 △사회적 경제 관련 중앙권한 포괄이양 △제주 사회적 경제 발전계획 수립 특례 도입 △사회책임 공공조달 도입 △제주 사회적 금융 △공동체 자산화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및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주 공동자원 관리 조례’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윤여일 제주대 공동자원연구센터 교수는 ‘제주의 100년 제주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주전환사회포럼에서 제주도 법적 비전인 ‘제주국제자유도시’는 외부 의존 발전 노선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11월 30일 오후 2시 제주소통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양용찬열사 30주기공동행사위원회, 국제자유도시폐기와제주사회대전환을위한연대회의,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한 사회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날 ‘국제자유도시가 아니라
1991년에 제정된 제주도개발특별법은 당시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신자유주의' 시장경제 기조에 의해 태동됐다.제주를 '관광'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개발이 뒤따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제도적으로 '특별법'이 제정돼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개발'의 폐해를 예견했던 양용찬 열사가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특별법 제정을 저지하려 했지만, 국회는 정부 방침에 동조해 특별법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지금으로부터 정확히 딱 30년 후, 특별법이 처리됐던 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제주바람이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오영훈,
30년 간 제주도 개발의 제도적 토대가 된 제주(개발)특별법, 이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익태 KBS 기자는 27일 ‘제주개발특별법 30년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열린 2021년 국회 포럼 종합토론에서 제주도특별법은 '기괴한 법률'인 동시에 '아이러니(모순)의 반복'이었다면서 계속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바람과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송재호·오영훈·위성곤)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4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 수정
제주지역 42개 시민단체, 노동단체,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대전환 연대회의)’는 30일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위한 환경분야 9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부동산 폭등과 소득 양극화를 부추긴 난개발을 막고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개선으로 △곶자왈 보호지역 절대보전지역 지정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제한 특례 이양 △환경영향평가제도 강화 △전기사업 특례 일부(그린수소, 연료전지 사업, ESS) 권한 이양 △지방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도민복리증진 강
도민사회부터 폐기 여론이 일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해 성찰해 보는 국회 포럼이 열린다. ㈔제주바람(대표 박선후)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위성곤, 오영훈, 송재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제주특별법 30년, 국제자유도시를 성찰하다’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국회포럼은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게 된다.발표자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비판 및 대안모색을 주제로 ▲이서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 조성찬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장 ▲서영표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