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 4학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제대멀티 비대위) 학생들이 성희롱과 갑질을 일삼은 전 모 교수의 사과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식 선언했다. 제대멀티 비대위는 지난 12일부터 SNS와 기자회견, 성명서, 대자보 등을 통해 전 모 교수의 성희롱과 성추행, 폭언, 폭행, 인격 모독 등을 지적하면서 전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지난 19일 전 교수는 사과 및 입장 표명문을 냈다. 하지만 비대위 학생들은 전 교수의 사과문을 보고 회의를 거친 결과 전 교수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기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 4학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제대멀티) 학생들이 제주대 전 모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저항운동을 시작한지 7일만에 전 모 교수가 사과 의사를 밝혔다.하지만 여전히 학생들은 전 교수의 사과가 부족하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 모 교수, "스파르타식 교육 선택한 것...갑질 인식, 소통 부족 죄송하다"이번 제대멀티 학생들이 '갑질'과 성희롱을 당했다며 규탄을 받고 있는 전 모 교수는 지난 19일 오후 제주대학교 출입기자들에게 '
"우리는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의 '학생'이지, '노예'가 아닙니다!"제주대학교 본관 앞 잔디마당에 수십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다들 얼굴에 하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눈빛에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졌다.학생들은 각자 티켓을 들고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성희롱과 갑질을 수년간 이어온 전 모 주임교수를 규탄하고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를 시작으로 번진 제주대학교 성희롱·갑질 교수 파문이 대학 캠퍼스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이제
제주대학교 임원진이 제주대 교수들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공식사과와 함께 조직개편과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과 대학 임원진들은 6일 오후 2시 제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교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월 한 여성 검사의 성폭력 피해경험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미투운동(Me too)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대 내에서도 성희롱에 따라 2명의 교수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주대 지난해 6월 사범대학 A교수는 학내 연구실에서 일하고
제주도 폭설에 학교와 유치원들도 비상태세에 들어간 상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과 12일 제주 전역 대설주의보 발효됨에 따라, 겨울 방학 중 방과후 교실 운영 현황 점검에 나섰다.먼저 12일 현재 초등 돌봄교실은 전체 111교 가운데 37교이 운영을 중지했으며, 초중등 방과후 교실도 88개교에서 미운영이거나 미정으로 조사됐다.한편 유치원은 대부분 정상 운영되는 가운데, 8개원이 임시휴원 상태다. 고등학교는 4개교에서 운영이 취소됐고 나머지 16교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여부를 협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교육감 불법사찰 의혹이 알려지자 전국 교육감들이 분개하고 나섰다.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하 교육감협의회)는 6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지시로 이루어진 국정원의 교육감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엄중히 규탄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검찰은 어제 5일 언론을 통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작년 국정원을 통해 진보 성향 교육감의 개인 비리를 캐는 불법사찰을 한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윤수 당시 국정원 2차장은 국정원 7국을 동원해 전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으로 기정예산 1조 834억원 보다 263억원(2.4%)이 증가한 1조 1,097억원을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사업과 내진보강, 다목적강당 증개축, 학교 노후시설개선 등 학교현안 시설사업을 중점 반영했으며, 연도 중 계획변경으로 인한 사업을 조정해 편성했다.주요 내용으로 도교육청은 세입예산으로 특별교부금 83억원,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162억원, 자체수입
4년만에 직선제로 돌아온 제주대학교 총장선거가 8일부터 22일까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제주대학교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위원장 고성보)는 8일 오전 제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대학교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선거관련 주요 내용 안내’를 발표했다.이번 총장후보는 총 4명으로 최종 정해졌다. 추첨결과 후보순은 기호1번 강성하(58,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2번 이남호(57, 자연과학대학 화학ㆍ코스메틱스학과) 교수, 3번 송석언(60, 법학전문대학원) 교수ㆍ 4번 김철수(61
국내외 청소년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문화교류를 위해 제주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우리가 원하는 더 나은 미래 : 세계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제8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MG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주관하며, 각국 청소년들의 주도로 열리는 포럼이다.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 캐나다, 러시아, 미국, 부탄,
10월 개교를 앞둔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본교가 SJA제주 설립심의 과정에서 국제학교심의위원 해촉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져, 미 법원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SJA국제학교설립심의위원이었던 A씨는 지난 9월 27일 미국 SJA 본교와 자회사 KDC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미국 버몬트 주정부 법원에 제기했다.미국 본교와 KDC는 SJA 제주의 설립이 진행중이던 작년 7월 12일 변호인을 통해 이석문 교육감 앞으로 ‘A씨를 설립심의위원에서 해촉해줄 것을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이 동물의 육종ㆍ영양ㆍ번식ㆍ질병ㆍ사양체계 등 동물관련 연구 전반을 책임질 연구기관을 마련했다. 제주대는 28일 오후 대학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허향진 총장, 안동우 정무부지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센터장 민태선 교수)’ 개소식을 열었다.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는 앞으로 △흑돼지 등 제주의 지역적 특생을 갖는 고유 가축자원을 활용한 개량 및 산업화 연구 △축산냄새로 인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축산환경개선 연구 △축산업에 이바지할 국제협력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새로운 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9월 4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제주대는 이번 교통관리체제 개편으로 교직원과 재학생 등 차량 정기출입자에 대한 교통관리비가 인상되고, 일반 출입차량에 대해서도 요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먼저 학교 정문과 후문에 설치된 차량번호인식(LPR)시스템을 통한 차량 출입시간에 따라 일반차량은 학교를 나갈 때 무인정산기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요금을 내야한다.이번 교통관리시스템은 평일은 1시간, 주말과 공휴일엔 6시간 무료로 운영된다.허향진 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