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양조장 ‘제주술익는집’에서 생산되는 ‘오메기 맑은술’이 한국-칠레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사용됐다. ‘제주술익는집’ 대표 김희숙 씨는 4월 29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정상회담 만찬주로 ‘오메기 맑은술’이 쓰였다고 밝혔다. ‘오메기 맑은술’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1호 고소리술 전수교육조교 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4호로 지정된 김희숙 ‘제주술익는집’ 대표가 직접 빚고 있는 술이다. ‘오메기 맑은술’은 제주산 좁쌀과 직접 디딘 전통누룩으로 빚은
호캉스(호텔에서 바캉스를 하는 휴가 방식)를 즐기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휴식과 수면 등 힐링이었으며, 호텔 객실 이용시 청결과 침구를 가장 중요한 선택 요인으로 꼽았다. 글래드 호텔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한 달 간 총 1,5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호캉스 서베이 이벤트 결과를 분석한 '글래드 트렌드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의 81%가 여성으로 호텔이나 이벤트에 관심을 보이는 성별층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엇다.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 중 32%가
이사장 선임이 늦어지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JDC는 지난 7월 말 당면한 현안사항의 전사적인 대응을 위해 'JDC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에 따르면, JDC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중단과 공론화 조사로 녹지국제병원 개원 연기 등으로 대내외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따라서
제주국제여객터미널에서 주차관리를 맡고 있는 용역노동자들이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가 약속을 어기고 인원을 감축하는 등 근로조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제주공공노조)는 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가 주차용역노동자들의 복직과 근로조건 개선을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는 제주국제여객터미널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1년 단위로 위탁받아 운영·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사드 사태 이후 크루즈관광객이 급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강화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감귤 병해충 진단과 방제 매뉴얼이 발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농업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감귤 병해충 진단과 방제 기술과 감귤에 사용 가능한 작물보호제 목록, 작용기작 등을 수록한 매뉴얼 증보판 2,800부를 발간해 보급한다고 밝혔다.제주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로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1월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사전 병해충 방제로 피해를 줄이면서 안전 농산물
람정제주개발(주)의 비상경영대책 발표에 제주시민단체가 "도민 일자리를 볼모로 잡는 비도덕적 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람정제주개발은 채용했던 인턴과 실습생, 수습직원의 출근을 보류시키고, 계약기간 종류 후 채용중단을 할 것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의회 의견청취 요청건을 상정 보류하자 즉각 이같은 행보를 보였던 것.이에 제주주민자치연대는 "도민 고용과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운운하던 람정제주개발이 카지노 확장 이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자 사실상 일자리를 볼모로 카지노 이
제주와 쿠알라룸푸르 잇는 에어아시아X 직항노선이 열렸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지난 12일 13시 40분 첫입도 관광객 377명이 제주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 동안 유관기관과 함께 슬롯문제 등 취항에 따른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10월 9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제주직항 계획을 발표하면서 구체화했다.이번 취항을 맞이해 에어아시아X는 12일 첫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영행사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13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신규취항 기념식을
일반인들에게 감귤의 우수성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제주감귤홍보관이 오는 8일 개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제주감귤의 역사와 품종, 재배기술과 미래 감귤 산업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4개의 테마로 홍보관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귀한 감귤, 당신과 함께 나눕니다’라는 주제로 한 이번 홍보관은 ▲‘왕에게 진상하던 고귀한 감귤’ 금하다, ▲‘감귤에 얽힌 눈물과 땀’ 흐르다, ▲ ‘황금빛 미래비전 나눔의 감귤’ 나누다, ▲‘맛과 건강, 즐거움을 즐기는 감귤’ 등 4개의 구역 금(禁
비상품 감귤을 불법유통하려던 업체가 적발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감귤 유통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는 지난 20일 도내 한 유통업체에서 풋귤과 미숙과 등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는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이 업체는 인터넷 소셜커머스로 주문받은 풋귤과 미숙과를 혼합해 10kg․20kg박스 57개 1,020kg을 택배 포장해 유통하려 했다. 경찰단은 해당 감귤에 대해서는 전량 유통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경찰단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비상품 감귤 유통과
사드 이후 얼어붙은 중국 관광시장에서 탈피해 아시아시장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국제크루즈 리더들이 제주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아시아 크루즈 관광산업의 발전을 찾기 위해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7 Asia Cruise Forum Jeju)'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열리며, 특히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황에서 벗어나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국가와 협력해 공동대응하기 위한 고민도
'살충제 계란'으로 전국적으로 계란 파동이 일어난 가운데, 제주도내 농가에서 출하하는 계란은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제주 계란의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친환경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잔류 검사를 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 농가와 경기도 광주시 농가에서 살충제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각각 검출된
2012년 이후 5년간 하락 추세를 보이던 일본 관광객 수가 다시금 호조를 보이기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지난 10일까지 입도한 누적 일본 관광객은 29,563명을 기록했으며, 오늘 8시 일본출발 크루즈(코스타빅토리아)로 1,250명이 입항하면서 2017년 입도 일본관광객은 3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29,649명을 넘어선 수치다.그동안 제주 방문 일본관광객은 2010년 18만7,79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한일관계 악화 △아베노믹스에 의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제주 서부지역의 월동채소들 파종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서부지역의 가뭄으로 콩 등 일부 작물이 생육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양배추와 브로콜리, 마늘 등 월동채소의 파종시기를 일실할 우려가 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월 제주지역 강수량에 따르면 제주시는 35.2mm로 평년 236.5mm의 1/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도 올해 51.8mm로 평년 307.1mm의 1/6 수준이었으며, 고산리도 30.6mm에 그쳐 평년의 1/6 수준이었다.
한겨울에만 수확하는 시금치가 여름철에도 재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월동채소 뒷그루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관내 3개소에서 여름 시금치 실증시험 재배 결과 수량과 품질면에서 '블랙홀스' 품종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내 시금치 재배면적은 약 2㏊정도의 면적에서 약 30톤이 수확되고 있으며, 한겨울에만 재배되고 있어 재배방법과 수확 시기의 다양화가 필요한 작물로 알려져있다.제주도는 "국내에서
박영조 (주)JCC 회장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보낸 편지를 광고에 실어 그 의중이 궁금해지고 있다. 박영조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원희룡 도지사에게 보낸 편지의 전문을 '미래 사업자가 도지사께 드린 100일간의 답장없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3일 제주 유력 일간지 광고 1면에 실었다.이는 지난 3월 24일 제주도가 제주오라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 이후 작성된 감사의 의견을 담은 편지이다.이 광고 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원 지사를 "천재형의 총명한 분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