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결원 문제에 대해 대책을 요구한 것과 관련,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방학기간에도 월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27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차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의 강도를 생각하면 얼마든지 가능성 있는 이야기로, 담당 부서가 현재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앞서 지난 19일 회견을 열고 제주도내 급식실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미달율이 각각 70%, 56%라고 지적한 바 있다.김 교육감은 이에 대해 "현재는 1년 중 9개월만 월급 지급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민간 자본 100%로 운영되는 국제학교가 들어선다. 한국국제학교(KIS)와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제주,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에 이어 5번째다.제주도교육청은 20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제주도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 학사 운영 계획, 학생 충원 및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탈락한 제주대가 올해 재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배제한 채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대 제40대 낭만 인문대학 학생회(이하 학생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컬대학30 진행 과정에서 학생은 사라졌다"고 규탄했다.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지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
제주도내 모 공립고교 교사가 학급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성적 등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도교육청은 조사에 나서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해 총괄대응본부를 가통키로 했다. 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도내 모 공립고교 3학년 담임교사 A씨가 자신의 학급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3학년 전체 재학생 409명의 1~2학년 내신 성적 평점과, 2학년 전국연합평가 백분위 성적, 입시 전형 등 개인정보가 담긴 엑셀 파일을 전송했다.A씨는 10분 뒤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대화방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이 교육급여, 수학여행비 지원금 등 도내 학생에 대한 각종 교육 지원금을 확대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7일 발표했다.신학기를 맞아 마련된 이번 사업은 도내 학생 공교육비 부담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되고 있다.올해 확대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 원 추가 지원, △ 초등학교 동 지역 작은 학교(학생 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수강료 무상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 5명이 제주에 방문,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클라리넷·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 교수 ▲피아노 엘레나 마르골리나 하이트 교수와 이수미 교수가 참여한다.일주일간 전공별 개인 레슨과 마스터클래스,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음악교육과 데트몰트국립음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향후 제주도내 IB(국제 바칼로레아) DP(고교 과정) 적용 방식으로 도심지역 학교에는 학급형을, 읍면 지역은 학교 전체에 적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IB DP 성과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 용역'이 지난달 29일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경북대 산학협력단이 맡은 이번 용역은 IB DP 1기(2022~2023)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됐다.용역진에 따르면 IB 도입 이후 표선고의 국내 대학 입시 경향은 전문대학 지원이 줄고, 4년제 대학 지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다음달 새학기부터 제주도내 5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는 가운데, 교원단체가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축소 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도교육청은 다음달 4일부터 '2024학년도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늘봄학교는 아침수업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국가교육책임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늘봄학교 도입시 기존 별개로 운영되던 방과후학교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도내 초등학교 113교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제주도 전역이 선정됐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전역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모두 31곳으로,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된다. 제주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관리지역은 매년 연차평가 등 강화된 성과관리를 거쳐야 하는 반면,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과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된다.도와 도
제주도내 외국인 학생이 많은 아라초, 제주북초에 한국어를 별도로 가르치는 학급이 신설된다.제주도교육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을 위한 제주형 다문화교육' 정책을 발표했다.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아라초와 제주북초에 한국어학급 2개를 새로 설치, 한국어교육과정(KSL)을 활용해 체계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아라초에는 인도‧파키스탄 등 제주대 이공계 대학원생 자녀가 다수 재학하고 있으며, 제주북초에는 천주교 나오미센터와 다문화가족 커뮤니티가 구축돼 있다.학적생성 전‧후의 중도 입국 및 외국인학생들을 위해
올해 제주도내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061명 줄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월 초등학교 1차 학급 편성 이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한 2차 편성 결과를 최종 확정해 13일 발표했다.올해 도내 초등학생 수는 모두 3만8470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061명 줄어든 것으로, 최근 5년간 4만명대를 유지해오다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4만1227명 ▲2021년 4만902명 ▲2020년4만623명 ▲2019년 4만191명이다. 학급은 1792학급이다. 전년(1826학급) 대비 34학급 줄었다. 연도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김경태)은 지난 6일 엠버 퓨어힐&리조트 제주에서 ‘2023 LINC 3.0 지·산·학 HALLA FESTIVAL(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등 지자체 및 관련 기관, 산업체,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여해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2025년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 변화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