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가 오늘밤 오염이 심각한 제주 바다의 실태를 공개한다. 제주MBC는 창사 49주년을 맞아 특집 '제주 바당, 감춰진 이야기'를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집방송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하수처리장 문제와 해군기지 매립에 따른 주변 해역의 변화를 지난 5월부터 심층취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개월간 항공과 수중촬영, 전문가 인터뷰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촬영은 강흥주, 연출은 김찬년 기자가 맡았다.제주MBC는 이번 촬영에서 해군기지 주변 바다가 조류의 흐
강정 앞바다의 연산호 군락지가 심각하게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산호조사TF팀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간을 알리고,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이번 TF팀은 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 등에서 제주 연산호 군락을 10년 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구성한 그룹이다.'연산호'는 부드러운 겉면과 유연한 줄기구조를 갖춘 산호로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놓고 막판 고심에 빠졌다.특히 광복 70주년이라는 계기를 맞아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대기업 총수와 정치인을 포함한 대폭적인 사면에 대한 일부의 기대와 달리 잇따라 불거진 재벌가 경영권 분쟁과 부패 정치인에 대한 비판여론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쪽에 더 무게를 실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와대와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일단 대기업 총수 등 경제인에 대한 사면 대상과 폭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최소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는 13일 임
제주해군기지 공사로 강정 연산호 군락지 파괴 논란에 대해 녹색당이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했다.녹색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서귀포 강정마을 앞바다 지역은 국내 최대 연산호 군락지로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해군이 낸 국가지정문화재현상변경 허가 신청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렸다”면서 “그러나 공사과정에서 많은 양의 부유사가 발생해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지적이 있었지만, 대응조치는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녹색당은 또 “공유수면 매립면허와 매립기본계획에도 공통적으로 ‘부유사 발생 및
강정동 해군기지 군관사 공사장 정문 앞에서 강행된 국방부의 행정대집행에 반발해 망루시위에 나섰던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1일 군관사 공사장 정문 앞에서 국방부의 행정대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8m 높이의 망루에서 고공시위를 벌였던 조경철 강정마을회장(54)과 고권일 부회장(51)에게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전
제주해군기지 군관사 반대 농성천막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 업무에 지원 나갔던 현직 해군 장교가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행정 집행 이튿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해군은 제주방어사령부 소속 장모 대위(26)가 1일 오전 6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장 대위는 모텔 3층 객실 베란다에 있는 완강기 줄에 몸이 걸
제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강종철)은 지난 9일 최근 신규 입행한 JJB 16기, 17기 신입직원 및 노동조합 집행간부 30여 명이 함께 사려니숲길을 탐방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최근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지나감에 따라 탐방로를 찾은 도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에 버려진 쓰레기 및 나
유영숙 "제주해군기지 국가적 필요한 사업"유영숙 환경부장관은 6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국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오후 2시 제주국제커벤션센터에서 열린 WCC 개막식 기자회견에서 "이미 대법원에서도 판결이 난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해군기지 건설은 환경영향평가를
해군기지 반대 연행자 2명에 대한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제주지방법원 송인권 영장전담판사는 28일 평통사 사무처장 K씨 등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끝에 기각했다.송 판사는 "두 사람 모두 시위 가담정도가 적고 사안도 중대하지 않다"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 역시 없다"며 기각사유를 밝혔다.한편, K씨 등 2명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해군기지 공사부지 내에서 적발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위반 외에도 다수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일 진행된 구럼비해안 발파의 경우도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는 사전에 주민들에게 방송을 통해 발파계획을 알려 주민들의 민원을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 있다"며 &q
박성재 신임 제주지밤검찰청 검사장이 제주 해군기지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선언했다.22일 취임식을 가진 박성재(48) 신임 제주지검장은 곧 이어 가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칙에 따라 검찰 수사를 지휘하겠다고 표명했다.이 자리에서 박 신임검사장은 "공무원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고 검찰도 마찬가지다"며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