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은 절망이었죠.절망이었죠,91년은.91년은.그래도 죽어서는 안됩니다.죽어서는.절망에 절망을 보태서는.30년을 추모하게 해서는해서는안됩니다.추모하게 해서는살아야죠기필코 살아야죠!살아서살아서싸워야죠.살아야, 살아야 싸울 수 있고살아야, 기필코 살아야 이길 수도 있죠.더 이상더 이상추모하지 맙시다!30년까지만 추모합시다!30년까지만!더 이상 추모하지 맙시다!신례리에 더 이상 발을 딛지 맙시다.더 이상양용찬이와야죠.되려.살아서양용찬이.살아서 펄펄 되살아서성산 제2공항 예정지에오등봉에비자림숲에송악산에와야죠!두 눈 부릅뜨고 와야죠.양용찬
‘4·3특별법’ 개정, 우리의 성과이지만 그 성과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 73년이 걸렸다. 잊혀지고 지워지길 강요당하며 공포와 고통 속에서 침묵한 50여년 세월에 더해, 1999년 ‘4·3특별법’이 제정되어 가 채택되고, ‘국가공권력에 의한 인권 유린’이라고 대통령이 제주도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이어 국가추념일로 지정되고, 마침내 2021년 2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희생자 배․보상, 군사재판의 무효화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다루어지기까지.물론 아직 10여일이 남아 있다. 행안위 전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