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에 민간 자본 100%로 운영되는 국제학교가 들어선다. 한국국제학교(KIS)와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제주,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에 이어 5번째다.제주도교육청은 20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제주도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 학사 운영 계획, 학생 충원 및
제주도내 모 공립고교 교사가 학급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성적 등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일이 벌어졌다. 도교육청은 조사에 나서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해 총괄대응본부를 가통키로 했다. 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도내 모 공립고교 3학년 담임교사 A씨가 자신의 학급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3학년 전체 재학생 409명의 1~2학년 내신 성적 평점과, 2학년 전국연합평가 백분위 성적, 입시 전형 등 개인정보가 담긴 엑셀 파일을 전송했다.A씨는 10분 뒤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대화방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이 교육급여, 수학여행비 지원금 등 도내 학생에 대한 각종 교육 지원금을 확대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7일 발표했다.신학기를 맞아 마련된 이번 사업은 도내 학생 공교육비 부담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되고 있다.올해 확대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 원 추가 지원, △ 초등학교 동 지역 작은 학교(학생 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수강료 무상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 5명이 제주에 방문,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클라리넷·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 교수 ▲피아노 엘레나 마르골리나 하이트 교수와 이수미 교수가 참여한다.일주일간 전공별 개인 레슨과 마스터클래스,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음악교육과 데트몰트국립음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제주도내 외국인 학생이 많은 아라초, 제주북초에 한국어를 별도로 가르치는 학급이 신설된다.제주도교육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을 위한 제주형 다문화교육' 정책을 발표했다.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아라초와 제주북초에 한국어학급 2개를 새로 설치, 한국어교육과정(KSL)을 활용해 체계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아라초에는 인도‧파키스탄 등 제주대 이공계 대학원생 자녀가 다수 재학하고 있으며, 제주북초에는 천주교 나오미센터와 다문화가족 커뮤니티가 구축돼 있다.학적생성 전‧후의 중도 입국 및 외국인학생들을 위해
선생님이 학교 교실에서 돌아가셨대. 이게 무슨 일이지?엄마에게 카톡을 남기고 유튜브 생중계를 보며 반쯤 넋이 나가 있었다. 계속되는 조문 행렬에 학교는 정문을 막았고, 조문 온 교사들은 땡볕에 ‘열어라‘를 외쳤다. 누가 근무지에서 자살을 생각할 수 있을까. 매일 만나고 가르치는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혼자 교실에 남아 도대체 무슨 생각이 들었길래 선생님은 교실 옆 작은 창고에서 생을 마감하셨을까. 뉴스를 보고 무작정 비행기표를 끊어 서이초등학교를 찾았다. 학교 안에 마련된 추모 공간엔 영정 사진이나 이름조차 없었다. 고작 테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대표 공약이었던 노트북 컴퓨터 무상 보급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정책에 따라 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6841대의 노트북 컴퓨터를 보급했다. 예산만 119억원이 들어갔다. 14일 오전 제주도의회는 제415회 임시회 5차 본회의를 열어 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은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원격 수업이 이뤄졌는데 노트북 컴퓨터가 없어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정책이라
제주도교육청은 지금까지 4·3의 전국화를 위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이 같은 역할에 다소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9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제413회 임시회 폐회 중 4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과 민주시민교육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은 “오는 20일부터 4월9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이 운영된다”며 “특히 75주년을 맞는 올해 4·3의 전국화를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지난달 28일 ‘곶자왈 생태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제주도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곶자왈 생태체험 학교’운영을 위한 운영방안 마련 및 행사 홍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활동 운영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 학생들이 제주 곶자왈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생태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지속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월평초·중 통합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설립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김광수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 중 하나다. 도교육청은 학교 신설 시 아라동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먼 거리 학교를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사업비 300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학교 신설 사업은 교육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 적격 승인을 받아야 추진할 수
제주도서관(관장 고남근)이 작가와의 만남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감정 어휘와 어른의 어휘력’을 주제로 유선경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유선경 작가의 대표저서로는 , 등이 있다.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는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라는 주제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김동식 작가의 대표저서로는 , 등이 있다.작가와의 만남은 단순한 작가 강연만이 아니라 1인 인형극, 악기 공연, 그림 그리기, 작가 사인회, 책 증정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이금남)은 지난 8일 제광원 소규모요양시설을 방문해 기부금 44만9600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추석절을 맞아 학생문화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과 지난 5월 28일 제주학생문화원 청소년의 거리 버스킹 행사 때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