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사전타당성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지 않은 채 제2공항 공론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도적으로 선언해버렸다. 원 지사는 17일 오후 1시부터 자신의 개인 유튜브채널인 원더풀TV에서 제2공항 이슈와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여기서 원 지사는 "현재 검토위원회 결과가 끝나지 않았지만 결국 핵심은 공론조사라는 이름의 여론조사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 결정에는 세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먼저 원 지사는 "공항 건설은 첨단과학이나 공항운영 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와의 정책협의회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제2공항 의견수렴 절차 논의가 난항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29일 오전 행복주택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제2공항 추진 공청회 관련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원 지사는 먼저 공청회 개최 발언과 관련해 "공항추진단에 제2공항기본계획 용역 자문단이 3명 들어가있다"며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계획 용역 재추진을 검토하고 토지나 주택의 보상방안도 논의되고 있어서 때를 놓치면 안된다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는 5월 중에 제2공항 기본계획 정상 추진을 전제로 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혀, 찬성 여론전으로 일방통행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원 지사, "5월 중에 제2공항에 반영할 방안 공청회 개최"원 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사업 발굴을 위한 연찬회'에서 이처럼 밝혔다.원 지사는 “공청회를 통해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여론을 환기하고 전 도민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도민 공개 방안을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인 유튜브 '원더풀TV'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은 가운데, 정작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유튜브는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원 지사는 작년 11월부터 '원더풀TV'을 만들고 제주 정책이나 자신의 정치적·개인적 입장을 밝히는데 활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 지사는 자신의 유튜브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1시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독 1천 명 이상을 넘어야 모바일로 생방송을 할 수 있다면서 구독 1천명이 넘도록 도와달라고 홍보를 하기도 했다. 이에 바로 다음날 구독 1
오는 9일부터 제주도의회가 도정질문을 하는 가운데 제주 제2공항과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등 핵심 이슈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기다리고 있다. 도의회는 오늘 8일부터 18일까지 37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중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원 지사를 대상으로 도정질문이 예정돼있다. 이에 도의회는 9일 열리는 도정질문 요지를 밝혔다.이번 시나리오에 따르면 첫 질문에는 고용호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 고은실 교육위원회 의원, 강철남 행정자치위원회 의원, 고현수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 강연호 환경도시위원회 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받아들이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2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은 추진은 미래 항공수요에 찬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회기반시설"이라며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따라서 원 지사는 그동안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조사 과정의 논란과 관련해 국토부의 손을 들었다.원 지사는 "정부는 입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제2공항 추진은 도민의 숙원이자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입니다.2015년 11월,제2공항 입지발표 후 4년째를 맞는 동안, 이와 관련한 갈등을 충분히 풀어내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합니다.앞으로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공항건설은 이해관계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사안입니다.타당성 여부뿐만 아니라 공항추진의 내용, 보상과 지원, 지역발전방안 등 치밀하게 계획해야 할 사안들이 많습니다.제주도지사로서 공항추진계획과 발전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 도민의 이익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시켜야 할 무거운 책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였다. 기본계획 수립 중단과 공론화 요구가 거세지는 여론 현실과 사뭇 다른 태도여서 앞으로의 입장이 궁금해지고 있다.원 지사는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부는 지난달 제2공항 기본계획을 발주해 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이)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도민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정에서 반영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원 지사는 “정부는 제주공항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혼잡한 공항 중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권용복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일행과의 면담 자리에서 “제주도민들과 첫 대면인 만큼 도민 궁금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원 지사는 “공개된 설명회를 통해 어느 한쪽에 편향되지 않은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고,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 상세하게 설명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나 토론회가 자주 개최되어야 하고, 모든 자료는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권용복 실장은 “제주공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입장을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반대를 위해 23일째 단식농성 중인 김경배 씨와의 면담 진행상황을 알렸다.◎"면담에는 조건 없지만, 면담만이 아닌 또 다른 요구는 곤란"이날 원 지사는 "어제 정무부지사가 단식 천막에 가서 도의 입장을 전달했듯, 우리는 언제든지 대화하고 경청할 자세가 돼 있다"며 "일각에서 김 씨가 단식을 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2월 26일 JIBS와의 신년 대담에서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근본적인 결함이 있는게 아니다라는 검토위원회의 결론"이라는 발언에 대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태도를 확실히 하지 않은 탓"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JIBS와의 인터뷰에서 "국토교통부가 결정적인 결함이 없다고 결정했다"고 발언했던 부분에 대해서 원 지사는 "1월 5일에 나갈 것을 감안해 미리 추측해서 한 발언이었다"며 "JIBS의 유도심문에 넘어간 꼴"이라고 난감함을 표했다.그러면서 5일까지 결정이
지난 10월 20일, 제주시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개발공사 소유 삼다수 공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소중한 제주 도민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지난 24일,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하여 유가족 여러분을 위로하였으나, 다시 한 번 저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 구성원 일동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 입니다. 아울러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도지사로서, 도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미망인과 고인의 어린 딸에게 제주에서의 삶이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삼다수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사과문으로만 대체했다.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 사장의 직접적인 사과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비판이 나오고 있다. 원 지사는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원 지사는 "지난 10월 20일, 제주시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개발공사 소유 삼다수 공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인해 소중한 제주 도민 한 분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지난 24일,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하여 유가족 여러분을 위로하였으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삼다수공장 사고에 대한 공식사과를 미뤘던 이유에 대해 "유족의 요청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원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홍일표, 이하 산자위) 국정감사 자리에서 위성곤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 블록체인 특구 추진현황' 보고회 자리에서 위 의원은 "도민을 만나면 지사가 다른 일에 고민이 없고 가상화폐에만 관심이 있다는 지적을 듣는다"며 "가상화폐에 관심있고 열정적인 것에 동의하지만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이하 환도위)의 행정사무감사 증인출석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원 지사의 입장을 17일 보도자료로 알렸다.도는 원 지사 17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원 지사는 “청정 제주는 제주의 미래비전이자 제주도정이 추구해야 할 최상위 가치”라며 “도지사부터 대규모 사업장 하수처리 문제에 대한 원인규명에 성역 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제관함식 참석과 강정주민 만남을 위해 제주에 온 대통령에게 다시금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요청했다. 어제 대통령의 방문 목적과 관련도 없고, 도민 의견 수렴도 거치지 않은 내용을 계속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하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제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도가 대통령에게 전달한 건의사항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강정 사법처리자 사면 및 공동체회복 지원, ▲평화대공원 조성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에스토니아 대통령와 만나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원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칼유라이드 에스토이나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를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벌 블록체인 선도국가인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사회 혁신에 대해 공감했다.이날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현재 에스토니아는 행정의 90% 이상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녹지국제병원 개원과 관련해 "공론조사위의 불허 권고안을 존중하겠다"고 말해, 개원 불허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는 이해관계자와 관점이 상충되는 사안에 대해 최종 결정하기 전에 이뤄진 숙의형 민주주의로 제주도민의 민주주의 역량을 진전시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에 대해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공론조사위는 지난 4일 도민참여단의 숙의형 토론과 최종 공론조사를
평양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확약과 연내 서울 방문 약속, 군사 분야 합의서 채택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입니다.남북이 주도적으로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세계에 천명했습니다.온 제주도민과 함께 평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남북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담보하는 내실 있는 후속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또한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어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를 기반 삼아 확실한 비핵화로 이어지기를 바랍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관을 두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나름의 구상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JDC 이관에 대한 계획을 묻는 정민구 의원(제주시 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에 공감하는 의견을 표했다.이날 정 의원은 "JDC가 쇼핑아울렛과 내국인면세점을 만든 후 시내에 관광객이 찾지 않아 선글라스나 화장품 등 장사가 현재 반토막이 난 상태"라며 "이는 관광객만이 아니라 제주도민까지 이용하기 때문이며,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