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개별여행객 비율이 증가하며 덩달아 대중교통 이용 비율도 늘었다. 제주관광공사는 28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만 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6000명, 외국인 관광객 1088명, 크루즈 관광객 1588명 등 약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제주도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5대 주요 지표인 △여행형태 △관광객 체류 일수 △1인당 평균 지출비용 △재방문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완결을 눈 앞에 뒀다. 이는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EU 경쟁당국의 승인을 얻어낸 것이다.대한항공은 13일,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밝혔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경쟁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EU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작년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카세로지 호텔(대표이사 박찬수)은 최근 관광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호텔 등급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확정 받았다.올해 3월 오픈한 카세로지 호텔은 23실 규모의 부티크 호텔로 그동안 3성급에 머물렀던 제주도내 부티크 호텔로는 처음 5성 등급을 받은 것이다. KASELODGE(카세로지)는 부티크 호텔 최초로 국내에서 5성급으로 지정된 올인클루시브 프라이빗 하이엔드 호텔로 미슐랭가이드(히로시마/에히메) 5스타 호텔의 다이닝을 총괄했던 일류쉐프 ‘시카와타리 쇼고’가 카세로지 다이닝의 총괄 쉐프를 맡고 있
중국 정부가 6년 만에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을 허용하면서 제주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도 환영 입장을 내놨다.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10일 세계 각국에 대한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도 포함됐다. 이는 2017년 3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 발표 조치 이후 6여년 만이다.제주 관광시장은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중국 노선의 일부 복항과 개별관광객 수요 증가로 7월 말 기준 13만2545명(잠정치)이 방문했다. 그러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후 반등한 제주관광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전략을 내세워 ‘제값 받는 고품질 제주관광’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도는 18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데이터로 보는 제주관광의 동향과 이슈’를 주제로 제5차 경제산업정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로,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관광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이후 제주관광 시장의 변화를
제주썬호텔이 최근 실시된 호텔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함에 따라 2일 오전 11시에 임직원들과 외부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제주썬호텔 본사인 필리핀 마닐라 소재 블룸베리리조트 임원진도 참석해 팬데믹 기간 동안 미뤄진 등급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자축했다.호텔 등급은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현장 평가 700점, 암행 평가 300점 등 총 1000점을 만점으로 하여 900점 이상을 받아야 5성 호텔로 인정받는 심사제로 운영되고 있다.제주썬호텔 측은 “앞으로 5성 호텔의 격에 맞는 시설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무등록 여행영업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6월말까지 집중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중국인 여행객들을 상대로 여행 안내, 여행지 운송, 관광지 매표 대행 등을 하며 대가를 받은 A씨를 현장(조천읍 소재 관광지)에서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 무등록 여행업은 관할 관청에 ‘여행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관광객 모객을 한 후 여행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일컬으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관광진흥법’에 규정
제주썬호텔이 최근 실시된 호텔 등급심사에서 5성 호텔로 지정되었다. 이번 심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매 3년마다 숙박 시설의 품질, 서비스 수준, 시설 및 인테리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로서, 현장평가 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직접 숙박하는 암행평가까지 수행하여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존에도 5성급 호텔로 운영되어 온 제주썬호텔은, 2018년 말부터 2019년까지 약 200억원을 들여 전면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당시 예정한 등급심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바로 이어진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2년 9월까지 약 2년
반려견과 나란히 좌석에 앉아 제주여행을 할 수 있는 전세기가 떴다.1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여행객 33명과 반려견 18마리를 태운 하이에어 4H1603편이 김포공항에서 출발, 이날 낮 12시 21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반려견 동반 전세기가 취항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왕복 2박 3일 일정 상품으로,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과 한국관광공사, 항공사 '하이에어', 펫전세기 예약플랫폼 '펫엔젤'이 함께 출시했다.현재 대부분 국내 항공사에서는 이용객과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제주와 홍콩을 오가는 비행길이 3년 만에 열릴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르면 내년 1월22일 제주와 홍콩을 잇는 항공기 직항 노선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을 펼치면서 홍콩도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의무 격리를 폐지하는 등 방역 정책이 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홍콩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등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내년 제주-홍콩 직항 노선 재개에 맞춰 홍콩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등과 제주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이하 관광협회)는 지난 13일 일본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와 우호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봄 제주 직항 전세기 취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관광협회는 지난 2006년 1월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와 자매 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관광협회는 내년 5월 소속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도민 대상 오키나와 관광 체험단을 모집, 오키나와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참가자 등 현지 제주 관광단을 모집해 전세기를 통해 상호 관광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협회 홍보 교류단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행사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 MICE(마이스) 시설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현장 답사 등 대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마이스 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컨벤션시설, 호텔,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시설) 등 도내 마이스 인프라를 갖춘 업체다. 올해 제주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시설 중 지원급을 받지 않은 3곳과 서류평가 및 평가위원회 현장평가 등을 통해 2곳 등 모두 5곳을 지원한다. 지원 내
제주 썬 호텔이 팬데믹 상황으로 오랜 기간 휴업을 마감하고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제주 썬 호텔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에 걸쳐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단행하여 객실 및 연회 공간, 식음료 업장 등의 기존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피트니스 및 사우나 시설, 현대적인 바(bar) 업장까지 신설하여 완전히 달라진 5성급 호텔로 거듭난 바 있으나, 곧이어 사상 초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로 불가피한 휴업을 계속해왔다.그러나 모 회사인 필리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한국인이 중국인을 고용해 대리 배팅을 했다는 의혹 등으로 제주도내 카지노 관련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이 제주도 관광국과 카지노정책과에 개선 노력을 요구하고 나섰다.노조에 따르면 제주 지역 카지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8개 사업장 중 현재는 3개 사업장만 운영되고 있으며 5개 사업장은 아직 휴업 중이다.노조는 17일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장 경우는 무급휴직, 유급휴직 그리고 희망퇴직, 권고사직, 구조조정으로 카지노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고용불안에 놓여져 있다.
올해 제주 지역 소비 증가율이 지난해와 2020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신용카드 매출자료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상반기 제주도 소비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분석 자료는 신한카드 매출 데이터를 통해 보정해 전체 카드 매출 금액을 추정한 자료다. 이에 따라 매출 추정 금액보다 증가율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올해 상반기 제주도 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민과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도 전체의 상반기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5%, 2020년 상반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과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등과 ‘제주 농어촌지역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각사는 제주 농어촌지역의 현안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또 △제주 농어촌지역 마을여행 통합 브랜드 관리 및 지역관광 육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및 이슈 발굴과 문제해결 △농어촌지역 빈집, 유휴공간 활용한 체류기반 조성 △제주 지역 호스트 육성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 가운데 3일 오전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입국했다. 이번 국제선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국제공항 검역일원화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20. 4. 6)’ 이후 2년여만이다. 이날 오전 8시50분쯤 태국 관광객들이 제주항공 방콕-제주 전세기를 통해 제주에 입도했다.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이다. 이날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178명은 모두 접종 완료자로,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나흘간 일정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 하늘길이 2년 2개월만에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9시 제주-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일 오전 1시10분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오전 8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제주 국제관광 재개 신호탄을 본격적으로 쏘아 올린다. 이번 국제선 재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국제공항 검역일원화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20. 4. 6)’ 이후 2년여만으로, 지방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이다. 이날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17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애숙 도 관광국장 겸임)는 도내 MICE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컨벤션기획사 2급 취득과정’ 교육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컨벤션기획사 2급 필기 대비과정으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컨벤션산업론, 호텔관광실무론, 컨벤션영어 등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과정은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다.아카데미 최종 수료자에게는 실업급여 구직활동 1회가 인정되고, 취업 시 취업성공수당 60만원이 지급된다. 또 2022년 컨벤션기획사 2급 합격대비
제주 무사증 제도가 다음달 1일 재개된다. 일시 중단된 지 2년 4개월여만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4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1일부터는 2020년 2월 이후 무사증 운영이 중단된 제주공항과 국제행사를 앞둔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조건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무사증 입국 허용 조처 대상은 중단 전까지 무사증 제도를 시행했던 국가다. 무사증 제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2002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국적의 외국인에 한해 한달간 비자 없이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