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 3명은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5일 오전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총선 요구안에 대한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정책질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 단체는 지난 13일 15대 주요 입법과제 및 지역현안을 각 후보자 캠프에 전자우편으로 발송, 19일까지 수합했다.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10대 요구안에서 5개 과제가 더 늘었다. 정책질의서를 전달한 7명의 후보 중 국민의힘 고광철(제주시갑),
제주지역 삼다수 운송 화물노동자들이 제주개발공사에 고용 안정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화물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이하 화물연대)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개발공사는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제주개발공사와 6차례 이상 면담을 진행했다. 개발공사 측은 “교섭 주체는 물류운영사로, 고용보장에 관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이들은 “3년마다 반복되는 재계약으로 인한 고용 불안정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주4일제·노동시간 상한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평등 양극화 해결, 노동중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10대 요구안을 발표했다.먼저 노동입법과 관련한 이들은 △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 노조법 2·3조 개정 △ 이주노동자,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 기본권 확대 △ 주4일제 도입.노동시간 상한제 도입 △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을 요구했다
오는 8월 24일 택시 전액관리제 전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법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제주도내 노동계도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시행 매뉴얼 마련 등 택시월급제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제주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전액관리제(월급제)는 법인택시 기사가 운송수입 전액을 회사에 내고 월급을 받는 제도다. 국회는 지난 2019년 여객자동차법을 개정, 2020년부터 이 제도를 의무화했다.이 단체는 "국토부와 지방정부, 고용노동부는 해당 법
정부가 추진 중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방안에 제주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지역상권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주장이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노동자의 휴식권.건강권을 침해하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유통산법발전법(이하 유통법)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부터 골목상권 보호 및 마트산업노동자의 건강권 보호 등을 위해 도입됐다.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공휴일에 의무적으로 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건설노조)가 10일 제주시청 앞에서 사측에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이행을 요구하는 출정식을 열었다. 당초에는 임단협 체결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결의하는 출정식이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8일 호남제주권역의 단체협약이 체결되며 사측에 협약의 시행을 요구하는 것으로 성격이 변화했다. 건설노조는 “지난 4월에 시작한 2023년은 해를 넘겼다. 적법한 절차에 따른 교섭과 쟁의권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에 (사측이) 불성실한 자세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조합의 요구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모든
제주지역 카지노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및 투명한 업장 운영 등을 지속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카지노 업계가 일시적 영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카지노 3사 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도내 카지노산업 정상화 및 노동자 처우 대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관광레저산업노조 소속 드림타워카지노지부, LEK지부, 썬호텔&카지노지회로 꾸려져 있다. 대책위는 지난달 9일 회견을 열고 열악한
다음달부터 업종과 무관하게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5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었던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 기준 규정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노동자가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유예 연장 방안을 당장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 사고 예방에 소홀한 사업주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2021년 1월 공포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해부터 상시근로자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14기(직선 4기) 임원 선거에서 임기환 본부장, 임기범 수석 본부장, 김경희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본부장, 수석 본부장, 사무처장 모두 단독 후보 출마로 진행됐다.세 당선자는 향후 3년간 민주노총 제주본부를 이끌어가게 되며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선거는 재적 인원 1만1785명 중 7793명이 투표해 당선 6658표, 반대 294표, 무효 841표로 총투표수 대비 85.4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선자들은 △ 중소 영세·
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즉각 공포하라"고 윤 대통령에 촉구했다.이 단체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은 헌법상 보장된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개정안"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노조는 "지난 20여년 동안 한국사회는 IMF가 강요한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정리해고가 도입되고, 간접고용이 확산돼 고용불안정과 노동시장 양극화가 심화됐다. 최근엔 특수고용과 플랫폼노동이 빠르게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5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교육감과 도교육청에 임금교섭 타결안 제시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임금교섭이 2023년 4월까지 계속돼 역대 최장기간 교섭이었지만 노사 간 대화 자체가 되지 않았다”며 “물가폭등과 금리인상으로 노동자의 삶은 추락하고 있고, 비정규직의 실질임금 하락은 더욱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교섭 과정에 대해서는 “노조 측에서 교섭 요구안도 어느 해보다 간소하게 제시하고 빠르게 수정안을 제시하는 등 타결을 위한 실행 의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방어
제주지역 카지노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업체 측과 제주도정에 촉구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과, 주거환경, 인사제도 등 문제로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제주를 떠나고 있다는 주장이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관광레저산업노조 소속 드림타워카지노지부, LEK지부, 썬호텔&카지노지회는 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라면 도내 카지노산업은 대단히 어려워지고 경쟁력도 잃을 것"이라고 호소했다.노동자들은 "코로나 전 문전성시를 이뤘던 도내 카지노 산업은 내부적으로 곪아서 터지기 직전"이라며 "다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