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 연휴 시즌에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3일부터 6일까지의 연휴기간동안 제주 항공기 편수가 작년보다 11편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항공기 이용객도 6천여명 정도가 줄 것이라는 게 협회의 예상이었다.지난 2017년과 작년 5월 4일 제주방문객 수는 4만5천여명이었으며, 5일 어린이날에는 2017년 4만4천여명, 작년은 4만9천여명이었다. 하지만 협회의 예상대로라면 4만3천~4만5천명 수준에 머물게 된다.또한 협회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제
싱가포르 학교인 ACS국제학교가 민간투자를 통해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설립 추진에 나섰다. ◎싱가포르 ACS 국제학교, 제주에 국제학교 설립 신청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ACS학교측이 직접 설립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사항을 논의했다.ACS국제학교는 싱가포르 감리교회가 설립한 공립학교 앵글로차이니즈스쿨(Anglo-Chinese School)가 국제학교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만든 별도 법인의 사립학교다.이번 국제학교는 지난해 개교한 SJA(S
작년 말부터 나왔던 문대림 사전내정설선거 끝난지 1년도 안 돼서...'사실상' 낙점 인사검찰, 뇌물수수 기소도 기각 전형적인 제주형 '캠코더 인사' 비판도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사전내정설은 사실 작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던 이야기다. 소문은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문대림 이사장의 취임은 '낙하산' 인사라는 측면에만 머물지 않는다. 문대림 이사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개발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 지역에서 또하나의 이슈인 제2차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시기가 도래했다. ◎제주도선관위, 투표소 21곳 확정...32개 조합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조합장선거의 투표소 21곳을 확정·공고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또한,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조합원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투표소는 제주시에는 12곳에, 서귀포시에는 9곳으로, 읍·면마다 1곳씩, 동 지역의 경우에는 일부 동(제주시 5곳, 서귀포시 4곳)에만 설치된다.투표소 명칭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지지하는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원 지사는 19일 "제주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직접 낭독하며, 제2공항 기본계획 추진이 제주도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필요성을 설명하는 논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밝힌 취지를 그대로 인용했다. ▲생산유발효과 3조9,61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7,960억원, ▲고용효과 3만7,960명, ▲취업유발효과 3만9,784명 등의 추산치와 5조원에 가까운 재원 투입이 그것이다.원 지사는 "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사전선거운동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제주지방검찰(이하 제주지검)은 원 지사가 지난해 5월 23일 서귀포시 웨딩홀과 5월 24일 제주관광대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자신의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사전선거운동기간위반죄로 당선무효형인 150만원 벌금형을 구형했다.원 지사가 이미 여러차례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어서 사전선거운동 제한 규정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약 발표를 강행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것.이런 가운데 원 지사 측에서 이번 선거법을 대하는 태도
①"전라도를 떠도는 4·3영령이여, 편히 쉬소서"②"4·3학살을 막았던 항쟁...제주가 '반란' 쓰면 안돼"③끝나지 않은 상처와 갈등...여순사건은 계속 진행중10·19 여수순천사건(이하 여순사건) 70주기가 지나갔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청년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여수와 순천을 순례하면서 여순사건 70주기 행사에 참석했다.본지 기자도 유족회 등과 여순 순례길에 동참했다. 여순사건은 제주4·3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두 사건은 분리된 일이 아닌 한몸과 같은
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갑질교수 파문 이후 두달여만에 학생들이 다시금 캠퍼스에 모여 대대적인 저항운동에 나섰다. 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제대멀티) 학생들은 3일 오후 12시 제주대 정문 앞에서 학교 교무처의 조사결과에 반발하며 집회를 열었다.이날 제대멀티 학생들은 제주대 교무처가 진행했던 조사결과 다른 제주대 학생들과 함께 연대하며 정문부터 제주대 본관까지 행진했다. ◎두달만의 캠퍼스 집회, 학생들이 모인 이유는?학생들은 ▲교무처 조사를 전면 재조사해줄 것과 ▲조사위원에
국내 1호 영리병원을 노리는 녹지국제병원의 제주도민 공론화가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제주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신고리 원전 공론화 과정을 무작정 복사해 붙인듯한 제주 영리병원 공론화 과정은 매우 우려스럽다. 이번 공론화에서는 영리병원 찬성 반대가 아닌 영리병원 개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 규명이 먼저다. 필자는 지난 겨울 제주 영리병원 개설허가 심의에 참석했던 기억을 되살려 그 문제점을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께 알리고자 한다.◎사업계획서 전문도 제대로 보지 못한 심의위원회지난해 겨울 제주도는 국내 1호
제주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 이하 공론조사위)가 14일부터 제1차 공론조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절차상 하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론조사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14일부터 3천명 대상 설문 예정공론조사위는 13일 오후 공론조사를 위한 일정과 문항을 확정하고, 오는 14일부터 제주도민 3천명을 상대로 제1차 공론조사(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론조사 문항수는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 여부 등 총8개 문항으로 이뤄졌고, 1차 설문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임명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의 임원진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및 현 정부와 관련된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임원 6명 중 4명 이상이 현 정부 측 인사2018년에 들어 교체된 상임감사와 비상임이사는 총 6명이다.이 중 상임감사에는 송기정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지난 2월 6일 임명됐다. 또한 지난 5월 4일에는 이환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남혁 (주)가람영산 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선임됐다. 지방선거 바로 전이었던 6월 12일에는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 4학년 학생들이 성추행 및 갑질을 일삼았다며 주임교수인 전모 교수의 파면을 주장하면서 투쟁에 나선지 20여일이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대의 미온한 대처에 학생들은 조속한 조사와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 4학년 재학생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제대멀티)는 지난 6월 12일 대자보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전모 교수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본격적인 저항운동에 들어갔다. ◎조사기관 최대 6개월? 9개월까지 갈 수도 있어이에 지난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 학생들이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갑질, 인신공격을 지속해온 주임교수인 전 모 교수와 제주대학교 기득권층을 상대로 본격적인 저항운동에 나섰다. 학생들이 모여 구성한 '2018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 4학년 재학생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제대멀티)는 15일 오후 9시 제주도내 모든 언론사를 대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전 모 교수의 만행을 알리면서 파면을 촉구했다.학생들이 언론사를 통해 배포한 동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전 모 교수는 수년간 상습적으로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이 제주청년들에게 해외배낭연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도와 진흥원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만 19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제주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2018년 청년 해외배낭연수를 위한 여행경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도전한다. 우린 청춘이니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해외배낭연수 지원 사업은 지난 1년간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둔 도내 청년 중 3인 이상 한 팀으로 구성된 25개 내외의 팀에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이번 청년 해외배낭연
복합리조트는 관광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호텔, 컨벤션 센터, 공연장, 쇼핑센터, 고급 레스토랑, 게이밍 시설 등을 집약한 관광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 복합리조트는 관광객들이 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이점을 준다. 1990년대 라스베이거스의 관광산업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각광받는 복합리조트는 이제 관광을 위주로 하는 국가나 지자체가 눈여겨보는 중요한 사업이다. 관광산업이 중요한 먹거리 사업인 제주도가 복합리조트 사업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하지만 그동안 제주도 내에서 모범사례라 할만한
제주지역 진보정당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제자유도시조성 특별법을 폐지하고, 국제생태평화도시 특별법으로 전환하자는 뜻을 모았다. 제주녹색당과 제주노동당, 민중당 제주도당(준)은 1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자유도시조성 특별법 폐지를 결의했다.이날 진보정당들은 "국제자유도시는 도민들의 주체적인 선택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규정한 제주의 비전으로 제주의 난개발과 대형 토건 사업은 이러한 규정에 따라 진행되어 왔다"고 비판했다.진보정당들은 이같은 특별법의 대표적인 영향이 JDC
전세계 전기차 엑스포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제주ICC)에서 5번째 행사를 맞았다.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5일간 컨퍼러스와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올해 엑스포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등 주요 완성차 8개 업체와 배터리 및 부품관련 150여개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엑스포에 처음 참가해 EQ power GLC350e,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의 피선거권 제한 규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위헌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교육의원의 피선거권 제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제66조 제2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곧 헌법재판소에 온라인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제주특별법 제66조 제2항에는 교육위원 후보자의 자격을 교육경력이나 교육행정경력이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을 기준으로 도합 5년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에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도정수행을 두고 제주도민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투데이와 한라일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 5개 언론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도내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민선6기 원희룡 도지사 도정수행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지정당 상관 없이 긍정평가 고른 편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7.8%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34.7%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구체적으로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3일 앞둔 가운데 제주도지사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청년과 이주민(타지출생 제주도민)의 표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투데이와 한라일보,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지역 5개 언론사가 합동으로 진행한 '제1차 6·13지방선거제주도 광역단체장선거여론조사'에서 토착민(제주출생 도민)과 이주민 간의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주민의 지지율을 분석해보면 일부 후보에게 쏠리는 현상도 두드러졌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