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전 직원이 10년 전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 당시 신화역사공원 예정지 인근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시세 차익을 노렸다는 주장이지만 당사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제주경실련은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에 이같은 제보가 접수됐다"며 감사원과 검찰에 JDC 전 직원 A씨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다.이 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A씨의 아내와 처남은 당시 신화역사공원 예정지와 영어교육도시에 인접한 대도로변 일대 토지를 매입했
6.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정당마다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제주투데이와 KCTV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는 여야 경선 후보들을 차례로 초청해 공약과 정책, 제주 비전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두 번째 순서는 장성철 예비후보다. 대담은 4월 18일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KCTV 오유진 부장이 진행하고 제주투데이 김재훈 부국장이 패널을 맡았다. 이번 대담은 KCTV에서 4월 19일 오전 8시, 오후 2시, 오후 10시에 송출한다.
지역주민의 대표자인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1일 치러진다. 이날 도민들은 자신을 대의할 도지사와 도의원을 직접 선출한다. 이와 더불어 지방교육자치기관장인 교육감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아직 선거구획정 변수는 남아있지만 교육의원 선거도 치러 질 예정이다. 지방선거의 목적은 일정한 행정구역 단위의 대표를 지역 주민이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것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단층형 광역자치단체로 집행기관(도정)을 구성하는 주민 대표자로 도지사를, 의결기관(도의회)을 구성하는 주민 대표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30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쳤다.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은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하여 "국민의힘 선대본 제주발전특별위원장으로서 3·9대선 승리를 위해 집중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통해서 정권교체의 대의를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이었다"면서 "도민들은 제주사회에 실천력이 담보된 '책임있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고 있다. 낮은 자세로 도민들과 함께 저 장성철이 이뤄내겠다."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국민의힘 중앙당 공관
제주농민들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아버지가 소유한 제주도 농지를 즉각 몰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의 부친은 2004년 1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의 2023㎡(약 613평)의 밭을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1억6000만원을 주고 사들였다. 이씨는 이 땅을 지금까지 17년 동안 보유했지만 농사를 짓거나 위탁 영농도 하지 않았다.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하 전농)은 10일 오전 11시 해당 농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씨는 은퇴 뒤 전원주택을 지을 목적으로 땅을 샀다. 최근 이 땅을 7억3000만원에 내놓았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반대하는 전국 시민단체들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제주 제2공항 계획 철회를 노형욱 국토부 장관에게 촉구했다.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한국환경회의는 세계 생물사양성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제주 제2공항 철회"라고 강조했다.이들은 "5월 22일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환경부는 2021년 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를 ‘자연이 답, 우
전국 수 백여 시민단체들의 연대체인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도민의견을 거슬러 제2공항 강행의지를 밝힌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사과를 촉구했다.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10일 발표한 논평에서 "2015년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이 발표된 이후 제주도민사회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5년 넘게 지속 된 도민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된 도민여론수렴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제2공항 강행 의지를 밝힌 제주도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원희룡 제주도정이 제2공항으로 촉발된 제주도의 환경수용성 문제와 도민사회의 갈등을
제주 제2공항의 찬반을 묻는 제주도민 대상 여론조사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제2공항 반대에 힘을 보탰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운동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 의견수렴은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역사적인 의미"라며 "제주를 위한 '반대'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제주를 위한 반대 동참 호소 기자회견은 서울, 부산, 대전, 목포, 강원, 천안, 진주 등 전국 300개 시민환경단체가 함께했다.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된 2015년부터 이를 둘러싼 제주 지역 갈등은 5년 넘게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성산읍 별도 여론조사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먼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문항에서 찬반 여부만 묻기로 한 데 대해 "대안으로 꼽히던 현 제주공항 확충에 대한 문항은 제외한 채 제주제2공항건설에 대한 찬반만 확인하고, 성산읍 주민은 별도 조사하는 방식의 합의 결과를 내놓았다."면서 "‘도민 공론화’의 취지를 훼손하고 도민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2020년 8월 14일에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하였다. 많은 국민들께서는 의사협회가 파업에 나서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있으며, 2000년 의료대란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일방적인 홍보에 경도되어 의사들을 비난하고 있다. 사람의 생명을 가장 중시하는 의사들이 의료 현장을 떠남에 있어서 일반 근로자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국민들께서 이해하시고 의사협회의 주장에 귀를 기울려주셨으면 한다.기본적으로 의사들의 파업은 국가와 의사들 사이의 신뢰관계가 깨졌기 때문이며, 정부가 중요한 의료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할
4·15 총선 출마자들은 지금의 제주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또 제주의 내일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는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총선 후보들이 제주 지역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묻고, 들었다. 각 선거구 후보들이 지역 현안과 갈등에 대해 제시한 해법과 공약을 소개한다. 원내 정당 후보와 지난 1월 제주투데이, 제주일보, KCTV제주방송, 헤드라인제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공동으로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3.0%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가 대상이다. 각 후보 일정에 따라 인터뷰를
제주투데이에서 제주도에 정보공개 청구해 받은 제주도 산하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 명단이다. 당연직 위원 포함 연인원이 3644명에 달한다. 위원회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에 대한 심의, 의결, 자문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는 산하 위원회의 명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있다. 도민들이 각 위원들의 전문성 및 적합성 여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제주투데이는 제주도가 도청 홈페이지에 위원회 명단 공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할
‘유형(流刑)의 섬’, ‘최악의 유배지(流配地)’, 한때 제주도를 그렇게 불렀던 사람들도 있었다.조선시대(1392~1910) 역사에서 제주도는 사실상 최악의 유배지였다. 유배는 형벌의 한 종류였다. 죄인을 멀고 험한 절해고도(絶海孤島)로 보내어 살게 했던 형벌의 하나였다.대개의 경우 유배는 정치적 반대 세력에 대한 보복이자 응징의 성격이 짙었다.이러한 ‘유형의 섬’중 하나가 제주도였다. 바닷길 풍랑은 거칠었고 땅은 메마르고 척박했다. 삶의 환경 역시 각박했고 열악할 수밖에 없었다.그 옛날 ‘해로(海路)9백리 제주 유배’는 죽음보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된 것으로 드러난 비자림로 공사와 관련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 테이블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상훈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24일 오전 비자림로 공사 구간을 둘러본 후 “조만간 찬·반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 테이블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청장을 비롯해 환경청 담당과장, 제주도 도로건설과장과 팀장, 비자림로 도로 공사를 찬성하는 주민, 비자림로를 지키려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등은 함께 비자림로 공사 2·3구간을 걸었다. 한편 광주시 환경청 앞에선 시민
제주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자본검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민 생존을 위협하는 사업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라관광단지에 대한 자본검증이 이뤄지면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제주경실련은 “오라관광단지 개발은 자본검증 문제를 떠나서 자연환경을 크게 훼손하며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어렵게 한다”며 “그런데도 사업을 추진하는 중국 자본 사업가는 오라동 주민 등을 상대로 제대로 개발하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이 원희룡 제주도지사 1년 도정 평가를 A등급으로 평가했다.제주경실련은 민선 제7기 도지사 공약-115개 정책 공약, 341개 실행과제를 대상으로 공약 1년을 평가했다. 경실련은 중앙과 지역에서 공약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선거직 공무원들의 공약추진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이번 공약 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약사업 실천계획과 그 이행상황 및 도의 자체 평가를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하여 평가했다. 또한, 개별 사업별 문제점과 재원투자 계획의 적정성 등도 검토했다.그 결과 제주경실련 공약평가위원
자기만 ‘정의(正義)’고 ‘선(善)’이라고 생각한다. 행동거지도 그렇다. 이를 독선(獨善)이라 한다.여기에 건방지고 잘 난체하는 오만(傲慢)이 짝패가 되면 수습하기 힘든 안하무인(眼下無人)이 된다.눈에 보이는 게 없다. 방자하고 교만이 하늘을 찌른다, 오만방자(傲慢放恣)다.‘독선과 오만’은 불행의 씨앗이다.아홉 살 쯤에 소녀 ‘베아트리체’에 반해 평생 사랑의 고뇌를 경험했다던 ‘단테’가 저승여행을 떠났다. 가이드는 단테가 평소 존경해 마지않았던 시인 ‘베리길리우스’였다.독선․오만․탐욕․교활 등 온갖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드림타워,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분마 이호랜드, 송악산 뉴오션개발사업 등 중국자본의 관광사업으로 도내 영세업체들이 도태될 상황에 내몰렸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15일 논평을 통해 “최근 3년 간 도내 관광호텔과 일반호텔 100여 곳이 폐업을 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추후 더욱 심화될 것이며, 숙박업계는 날로 위기상황에 직면할 것이 자명하다.”며 “제주도가 국내외 자본을 불문하고 숙박업체를 유치하려고 몰두한 결과, 2018년 기준 7만1892실까지 과잉 공급됨으로써 영세 업체와 펜션 등은 경
민주노총과 경실련, 의료단체 등 전국 99개 단체가 연합한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본부(이하 범국본)'이 2년만에 재출범했다. 2014년 3월 범국본은 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범국본 활동도 잠정 중단됐었다.그러나 지난 12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영리병원(영리법인병원)인 '제주녹지국제병원' 개원을 허가하면서 영리병원 철회 운동이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또한, 문재인 정부가 규제프리존법 통과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6번 김명범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동네 유세현장 4’에서 “지난 2일 오후 6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 광장에서 천여 명이 넘는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로 표심 다지기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이 날 출정식 첫 지원유세에 나선 제주대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는 “제주도 전체 도의원 후보 가운데 김명범 후보만큼 지역 현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후보는 없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