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기업의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전국 시ㆍ군ㆍ구 지방공기업 협의회(회장 임해명, 이하 전공협) 총회와 혁신토론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됐다.전공협 주최의 이날 총회는 지방공기업평가원 최치국 이사장,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여영현 학회장, 서울자치구공단이사장연합회 박근종 부회장 등 전국 지방공기업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과 37개 회원기관(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안을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0
도로는 우리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통시설 중 하나다. 최근 차량 대수가 급속히 늘어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기존 도로의 불합리한 구조 때문에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있다.그 가운데 제주시 동회천 ‘선댁이길’ 850여미터 구간 가운데 약 510미터에 이르는 도로가 어정쩡한 상태로 방치되면서 통행의 혼선을 빚고있다.이 구간은 원래 배수로 관리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난 2009년 동회천 재해 1저류지가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그 기능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비좁은 양쪽 도로의 폭(4미터)과 늘어
제주에서도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가 운영된다. 전국에서 8번째다.제주도는 제주한라병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닥터헬기 도입·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도는 국비를 포함해 연간 약 45억원을 투입, 닥터헬기를 임차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한라병원과 협력, 올해 하반기부터 닥터헬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고, 응급의학 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법 제46조의3제1항에 따라 응급의료
작년부터 시작된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5세에서 만6세로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부터 만 6세 미만이었던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7세 미만으로 1살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아동수당은 올해 1월 개정된 아동수당법이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주관하에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따라서 올해 1월부터 만 5세까지의 모든 아동들은 월 10만원씩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수당을 지급받고 있다. 제주도는 9월부터 이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서 만6세 아이들 6,426명이 포함된다. 대상
제주지역민의 인권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출장소가 제주에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인권위)는 ‘제주출장소’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지역 인권관련 문제는 광주인권사무소에서 직접 관할했지만, 앞으로는 제주출장소를 통해 처리하게 된다. 제주출장소는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 및 권고를 전담할 진정사건 조사 인력 등 5명이 담당한다.인권위는 "제주지역은 교통 여건, 지리적 위치 등의 이유로 지역 주민이 인권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인권위 조
제주특별자치도가 악취관리가 필요한 양돈 축산시설 56개소를 확정하고 지정했다. 제주도는 '악취관리지역 및 악취관리지역 외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지정 고시'를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악취관리지역' 44개소와 '악취관리지역 외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12개소 등 총 56개소를 확정하여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추가 지정된 56개소는 2018년 악취관리지역 지정고시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여 선정된 양돈 축산시설이다.이는 악취허용기준 초과빈도(초과횟수/측정횟수)가 31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발생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도는 올해 상반기에는 2,200여대를 조기폐차했으며, 하반기에는 4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 차량으로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노후경유차량은 대부분 2005년 이전 제작된 5등급 경유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카 등 3종 건설기계가 해당된다.또한, 이번 하반기부터는 연속 등록기간 2년 충족요건을 없애는 등 대상의 선정요건도 완화했다. 또한,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가 마을 지원금을 절차도 지키지 않고 마음대로 처리해왔던 사실이 제주도감사위원회(이하 도감사위)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도감사위는 17일 '2019년도 제주에너지공사 종합감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도감사위는 지난 3월 6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제주에너지공사 사업을 감사했다. 감사 과정에서 도감사위는 제주에너지공사가 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변 6개 마을에 매년 적게는 5,500만 원에서 많게는 3억 원을 지원하면서 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지구촌 곳곳에서 쓰레기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가 미래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말도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미래형 수거처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그 중에서 도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이 '무인 자동화 수거 장치'다.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 안정화 단계...5천대 설치 바라본다가장 먼저 추진된 장치가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 카드로 정산하는 음식물 개별계량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두고 찬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7월 말이나 8월 초 중에 만남을 갖는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지난 5일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가 제주도에게 보낸 공문을 접수한 이후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와 강원보 반대위 위원장 등을 만났다"며 "지사와의 간담회와 공개토론회는 제주도에서도 원하는 것이어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반대위는 제주도와 국토교통부에게 공문으로 ▲제2공항 의혹해소와 도민의견수렴을 위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들의 설립 반대로 제주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립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동물복지복합센터(가칭) 방식으로 추진 방식을 변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이후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 중 제주도는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30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아직 제주도에는 동물장묘시설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자신의 반려동물의 장례를 지내고 싶어하는 일부 시민들은 육지까지 올라가서 장례를 치르고 있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7월 15일부터 제주도내 택시의 요금이 일제히 인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0시를 기해서 택시요금이 인상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 6월 24일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택시 운임 및 요율 적용 기준을 결정함에 따라서 확정된 내용이다.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이후 6년만의 일이다. 제주도는 "최근 택시운송원가와 최저임금 인상, 차량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불가피하게 요금을 올리게 됐다"며 이번 요금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인상되는 택시요금 조정안을 보면, 소형
그동안 조명시설이 없어서 야간 보행이나 어선 업무에 차질을 빚었던 모슬포남항, 운진항이 밝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모슬포남항(운진항)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보행 환경개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운진항에는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에 어선을 접안하기 어려웠으며, 보행자들이 어항 주변 산책을 할 때 어둡다는 민원이 제기돼왔다.이에 도는 공사비 3억4,2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모슬포남항(운진항) 내·외 도로에 가로등 21개, 산책로에 보행등 7개, 물양장에 조명타워 10개를 설치 완
제주 양식어업인들의 수출 전지기지 역할을 하게 될 ‘수산물수출물류센터’의 건립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총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해, ‘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수출물류센터는 수출물류 근거지인 인천항만공사 항만배후부지에 건축면적 2,800㎡,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다. 사업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추진한다.이번 센터는 관리동, 수조동, 창고동, 전기기계실, 냉장·냉동보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도는 "기존
제주도 시설관리공단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민간위탁으로 공공업무를 맡아오던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노동조합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산북소각장 노동자들의 고용과 관련해 "제주도가 기존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이에 노조는 제주도정과 노정협의를 하고 있지만, 확답을 받지 못한채 지난 7월 5일 노동쟁의 조정이 결렬됐다며 오는 10일 노동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건립 중인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신설
온 국민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의 인센티브가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지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18일 환경부의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이 고시됨에 따라서, 탄소포인트제 혜택 확대 내용을 선전하고 있다.이번 탄소포인트제의 핵심 변경사항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산정 구간이 2단계에서 3단계로 늘었다는 점이다.지금까지 탄소포인트제 산정 구간은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등 세 항목 모두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을 5%~10%와 10% 이상 2단계로만 구성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가 한라산의 여름 프로그램으로 ‘여름하늘, 한라산 산정호수에서 그리다’를 오는 20일에 운영한다. 이에 따라서 관리소는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탐방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한라산 성판악탐방로를 따라 해발 1,325m에 위치한 사라오름 분화구 주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사라오름은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 지난 2
제주도민의 주거비 부담과 주거 고민을 돕고 지원하기 위한 '주거복지센터'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오픈했다. 도는 토지 및 주택가격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으로 고민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센터를 제주도개발공사에게 위탁해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주거복지센터는 ▲임대료·연료비 등 긴급주거비 지원, ▲간편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주택 및 각종 기관 연계, ▲공공임대주택·주거급여·주거비 대출제도 등 주거복지 관련제도 안내, ▲주거안정 위한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마을단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정부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마을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등)과 개인주택 등에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에너지비용 경감과 지역단위의 에너지자립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선정된 19개 마을의 주택 등 842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대상 마을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시설관리공단 추진이 사실상 올해를 넘기게 됐다. 제주도는 애초 7월 1일부터 열리는 37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김태석 의장이 이 조례안을 직권으로 상정 보류하면서 조례안 상정이 빨라도 9월 임시회에서 심의될 수밖에 없게 됐다. 김 의장은 다른 언론사를 통해서 공직자의 이직 규모와 처우 개선 등 상생협약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5년간 112억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비용추계 산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