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 생산 예상량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노지감귤이 높은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12월 25일 현재 2021년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8,278원/5kg로 형성돼 평년 7,405원/5kg보다 12% 가량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2019년산(6,518원/5kg)과 2020년산(7,330원/5kg) 노지감귤 평균가격보다 각각 27%·13% 높은 수치이다.올해 감귤가격이 높게 형성된 이유는 감귤 생산예상량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46만5,000톤을 기록하고, 규
2020년 산 감귤 유통처리 상황 분석결과 품종별 조수입(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 증가량은 레드향 24.6%과 천혜향 24.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노지온주 17.0%, 청견 13.2%, 하우스온주 10.9%, 황금향 10.7%, 남진해 4.4%, 한라봉 1.1% 순으로 나타났다. 월동온주는 조수입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감귤출하연합회는 2020년산 감귤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감귤산업 사상 처음으로 조수입이 9,500억 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조수입은 2019년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에서 유통되는 2020년산 윈터프린스는 2017년 처음 보급된 4농가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5톤 규모로 한정된 물량을 12월10일부터 이마트 성수점을 포함한 10여개 점포에서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윈터프린스는 2016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감귤연구소에서 자체 육성 개발된 품종으로 2017년부터 보급되어 현재 41농가 7.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 육성 감귤 품종으로는 처음으로 연구회가 결성될 정도로 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윈터프린스는 일반 감귤류와 다르게 가시가 발생하지 않으며, 생육
제주농협에 의하면 2020 감귤데이 행사는 감귤데이 홍보가 아닌 감귤가격 지지를 위한 기획판매전 위주로 진행된다. 감귤데이 기념식은 다음달 1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대폭 축소하여 진행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소비패턴이 비대면 거래로 많이 바뀌면서 제주감귤 기획판매전도 대면 및 비대면 기획판매전이 병행하여 대대적으로 추진된다.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오픈마켓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에서는 162톤, 341백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는 행사기간 이전 대비 결제거래액 282%, 결제건수 347% 상승한 실적이다.또한 농업
감귤 도매가 하락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감귤 가격 방어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상품용 감귤 크기 중에서는 가장 큰 2L(더블라지) 감귤 2만톤을 선과장에서 수매 후 가공처리 방침에 이어, 당초 상품으로 출하하기로 한 가로사이즈 45㎜이상 49㎜미만의 작은 크기의 감귤도 가공용으로 처리키로 결정했다.제주도는 올해산 감귤 가격 회복과 감귤 수매 적체현상 해소를 위해 16일 오전 농어업인회관에서 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2L 크기에 이어 작은 크기 감귤까지 가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11월 한 달 간 리조트 내 대표 즐길거리를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의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각종 놀이기구들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신화테마파크 패키지, 뜨끈한 온수풀과 찜질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화워터파크 패키지 등이 있다.신화테마파크를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 패키지는 연인, 친구 단위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각종 놀이기구는 물론 애벌레 캐릭터 라바와 같은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볼거리, 그리고 4D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시설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증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강화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감귤 병해충 진단과 방제 매뉴얼이 발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농업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감귤 병해충 진단과 방제 기술과 감귤에 사용 가능한 작물보호제 목록, 작용기작 등을 수록한 매뉴얼 증보판 2,800부를 발간해 보급한다고 밝혔다.제주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로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1월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사전 병해충 방제로 피해를 줄이면서 안전 농산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감귤 및 월동채소 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도내외 유휴인력을 활용해 약 1만9천명의 인력을 증원한다. 이번 증원계획은 농촌인력지원센터 강화를 위한 ‘영농인력 국민수확단’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을 해결하고, 도내외 유휴인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인력중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확보할 예정인 인력은 도외 유휴인력 1만명, 도내인력 5천명, 자원봉사 4천명 등이다.이번 ‘영농인력 국민수확단’ 운영은
일반인들에게 감귤의 우수성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제주감귤홍보관이 오는 8일 개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제주감귤의 역사와 품종, 재배기술과 미래 감귤 산업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4개의 테마로 홍보관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귀한 감귤, 당신과 함께 나눕니다’라는 주제로 한 이번 홍보관은 ▲‘왕에게 진상하던 고귀한 감귤’ 금하다, ▲‘감귤에 얽힌 눈물과 땀’ 흐르다, ▲ ‘황금빛 미래비전 나눔의 감귤’ 나누다, ▲‘맛과 건강, 즐거움을 즐기는 감귤’ 등 4개의 구역 금(禁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이 이달부터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첫 경매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도시 공영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올해산 노지감귤이 처음으로 경매돼 모두 116톤이 거래됐다.특히 평균 가격은 10㎏ 한 상자당 2만 3900원으로 역대 최고 첫 경매가를 기록했다. 최고가는 5만 3300원이고 최저가는 4천 원이다.제주도는 거래 첫날인 1일 농협과 출하연합회 등 합동으로 가락시장 경매를 참관한 결과 올해 노지감귤은 강제착색 없이 품질이 좋았고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대부분 5kg 짜리 소포장으로 출
비상품 감귤을 불법유통하려던 업체가 적발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감귤 유통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는 지난 20일 도내 한 유통업체에서 풋귤과 미숙과 등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는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이 업체는 인터넷 소셜커머스로 주문받은 풋귤과 미숙과를 혼합해 10kg․20kg박스 57개 1,020kg을 택배 포장해 유통하려 했다. 경찰단은 해당 감귤에 대해서는 전량 유통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경찰단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비상품 감귤 유통과
제주 감귤을 두고 도정과 농가간의 끝장토론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FTA에 대응하고 더 나은 1차 산업 정책을 만들기 위해 안동우 정무부지사 주재로 '제2차 무박 2일 끝장 토론'을 오는 14일 감귤주산지인 남원읍 농협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2차 무박 2일 끝장토론에서는 감귤분야를 주제로 지역농업인 10명과 농업인단체 5명, 지역농협, 행정 등 총 25명 내외로 구성해 진행된다.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독농가, 생산자단체와 시간에 구애
작년 제주 감귤 생산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지난 6월 30일을 기준으로 사단법인제주감귤출하연합회가 2016년산 감귤에 대한 유통처리 상황을 최종 분석하고 생산액을 추계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체 생산량은 599,642톤으로 2015년산 635,032톤에 비해 6% 감소하였으나, 생산액은 9,114억원으로 2015년산 6,022억원보다 51%가 증가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로 높았던 2013년산 9,014억원보다도 1%정도 높게 나타난 수치다.
당도가 일정 기준 이상인 감귤은 출하과정에서 앞으로 크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월 1일 공포되고 시행규칙이 지난 14일 개정 및 공포되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상품 품질기준 중 당도 10브릭스 이상 고품질 감귤에 대하여 품질기준 중 크기 제한 규정 적용을 제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온주밀감 상품 품질기준 중 49mm70mm이하 크기 기준 적용을 완화하여 당도 10브릭스 이상의
제주도가 감귤 포전거래를 하고자하는 농가들에게 표준계약서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올해 감귤 등 도내 생산 농산물의 본격적인 포전거래 시기를 앞두고 있어 계약불이행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산지유통인과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포전거래는 일명 밭떼기 거래로 도매상들이 수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밭의 전체 작물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농가들은 유통인과 포전거래를 할 때 구두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감
제주 감귤 재배실태조사가 고도화된 조사기법으로 13년만에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통계청과 협업 하에 제주도내 9만여 필지를 전수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도는 오는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75일간 129명의 조사원을 채용해 제주도내 노지 감귤원 7만여 필지와 시설감귤 2만여 필지 등 총 9만여 필지(약 21,000ha)를 정밀전수조사하겠다고 전했다. 주요조사항목은 필지현황과 과원 및 시설현황, 기타 응답자정보 항목 등 총 28개 항목으로 실시된다.제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감귤을 국내에 안착시키기 위해 제주도에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연내 출하가 가능한 만감류 개발을 위해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은 만감류 품종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타로코 오렌지 개발에 관심이 높았지만, 껍질을 벗기기 쉬우면서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한 만다린 품종을 개발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물에 존재하는 페놀 화합물 중에 하나다. 주로 과일과 꽃에 많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에 따르면 최근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감귤 상품품질기준을 크기와 맛을 병행 추진하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감귤 상품품질기준이 크기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어 이에 대해 맛 중심으로 개서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특히, 현행 조례에 따르면 감귤은 크기 구분에 따라 5단계(2S S M L 2L : 49㎜~70㎜) 이내이면서 기준 당도 이상일 때만 유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맛있는 감귤도 비규격과는 유통 금지되고 맛없는 감귤이라 할
위기에 처한 제주감귤이 살아남기 위해선 뼈아픈 자구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한 농가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금쪽같이 키워온 유기농레몬, 청견, 천혜향, 세미놀, 소비자에게 사랑도 받지 못하고 차가운 대지에 버려지는 신세가 되었구나!”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면서 “하늘을 원망하기 전에 유비무환을 준비하지 못한 내자신을 반성하고 자구노력과 자기혁신이 필요하다”라고 새롭게 변해야 된다는 자기반성도 썼다.이처럼 농가의 안타까운 심정은 바로 제주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이야 말로 제주감귤혁신 5개년 계획을
제주감귤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32년만의 폭설과 한파로 아직 수확하지 않은 채 나무에 달려있는 감귤은 꽁꽁 얼어 있어서 날이 풀리면서 썩어가고 있다.한동안 궂은 날씨 때문에 농가로부터 밭떼기로 매입한 중간상인들은 계약금만 주고 수확은 하지 않은 채 방치해서 그렇다고 한다.또한 감귤나무는 영하의 날씨 때문에 말라버리고 여기에 감귤을 따지 않고 그냥 나두면 영양실조로 다음해에 흉작이 불 보듯 뻔하다.제주감귤은 지금 상황이 계속되면 앞으로 상인들로부터 잔금을 못 받은 농가들이 늘어나고 법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 또 다른 어려움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