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문화 축제 과정서 뇌물.향응 제공 의혹 제기와 관련한 2년여 간의 진실 게임이 이같은 사실이 없었다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다.광주고법 제주부는 지난 23일 섬축제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공무원 J씨가 섬축제 기획사 대하기획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에서 지난해 11월 진행된 1심 판결의 부분 승소를 파기하고 "J씨가 뇌물과 향응 등을 제공받은 사실이
지난 19일 마라도에서 실종됐던 50대 여인이 실종 6일 만인 지난 25일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 바위틈에서 발견됐다.서귀포찰서에 따르면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고동을 잡던 김모씨 등 2명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와관련 제주해양경찰서는 시신으로 발견된 김모씨(여.50)의 정확한 사인을 찾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제주해경 관계
남제주군 성산읍 신풍리 보조경기장 매립 의혹이 더욱 더 불거지고 있다.'제주투데이'가 지난 23일 현장을 방문 취재한 결과, 시멘트와 폐아스콘 등이 땅에 박힌 채 발견됐으며 또한 이 곳이 과거 못으로 형성됐던 지역이였기 때문에 이를 매립하기 위해 토사나 돌 더미와 공사장 잔해들이 대량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와 관련 마을 주민들은 "신풍-신창간 도로
▲ 남군 성산읍 신풍리 이장 등 마을 주민 30여명은 24일 제주투데이를 방문했다. 제주투데이를 통해 지난 24일 보도된 '공사감독 소홀…줄줄 샌 혈세 3억원' 기사와 관련해 남제주군 성산읍 신풍리 오재욱 이장을 비롯한 청년회 등 30 여명은 25일 낮 12시 제주투데이 사무실을 방문, “보조경기장 부지(1567번지, 속칭 남산망 버덕)서 지형이 낮은 곳으
남제주군 성산읍 신풍리 보조경기장(속칭 남산망 버덕) 4000여 평 부지가 수년간 공사장 토사나 돌들이 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로인해 남산망 버덕에 물이 고였던 현상이 그쳤고, 자연훼손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우려했던 폐아스콘 등 공사장 폐자재들은 발견되지 않았다.24일 오후 제주투데이가 제기한 매립 의혹에 대한 남제주군 건설과 과장 등 관계자들
무더운 여름날 군수실서 직무를 보던 강기권 남제주군수가 왼쪽 팔이 물어뜯기는 등 느닷없는 봉변을 당했다.사건인 즉, 강 군수는 22일 오후 6시25분께 군청 군수실서 현안 업무보고를 받던 중 갑자기 군수실 문을 열고 쳐들어온 20대 공익근무요원에게 'XXX'라는 욕설과 함께 멱살이 잡히고, 입고 있던 셔츠가 찢겨지고, 팔이 물어뜯기는 등 말 그대로 수난을
▲ 물빠짐이 좋은 부지에 토사와 돌을 쌓아 결국 3억원짜리 배수로 공사를 하고 말았다. ⓒ고성식 기자 남제주군이 성산읍 신풍-신천간 도로 공사의 감시감독 소홀로 인해 초래된 빗물 범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세 수억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드러나 원성을 사고 있다.특히 이 과정에서 성산읍 신풍리 1500번지에 위치한 마을 운동장 보조경기장 조성 4000여 평
제주도의회 김영희 의원(한나라당.55)에게 선거법위반죄로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인겸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때에서 호별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김 의원은 4.15총선을 앞둔 지난 4월8일 서귀포시 신효동 8가구를 호별방문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위반한 혐
병들어 죽은 넙치를 고온에 발효, 어분으로 재활용해 오고 있는 업체가 있다.남경수산㈜(대표 황익화)에서는 폐사 넙치는 골칫거리가 아니라 말 그대로 ‘돈'이 된다. 1000여 평에 이르는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폐사 넙치는 자체적으로 고온 발효시켜 다시 넙치들의 먹이로 쓰고 있다.특히 도내 양식장에서 폐사된 넙치를 수거,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들이 검거돼 폐사 넙
제주경찰서는 22일 위장결혼 위해 허위 혼인서를 제출, 호적원부에 있지 않은 사실을 기재토록 한 위장결혼 알선책 이모씨(57)를 구속했다.이씨는 관공서 민원계 호적계에 직원을 속여 총 9차례에 걸쳐 잘못된 호적원부를 작성케 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위장 결혼을 시키는 국제 위장결혼 알선 브로커로 제주시내 A오피스텔에서 '국제결혼상담소'라는 유령회사를
▲ 화순해수욕장 전경. 남군 관내 모래 유실 원인 용역보고회에서 모래의 유실 원인이 방파제 공사 등 개발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제주군 관내 해수욕장의 모래 유실로 인한 관광객 감소의 우려로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래 유실이 해수욕장 부근 방파제나 해안도로 공사 등 분별없는 개발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남군은 관내 해수욕장의 모래 유실
전국공무원노조제주본부(본부장 김영철)는 오는 24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는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조합원 12명이 상경할 계획이다.전국공무원노조의 주최로 이날 오후 2시 진행되는 총력투쟁은 실질적인 노조 인정을 위한 '정부의 교섭 회피 규탄, 공무원복무규정 재개정,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다.김영철 본부장은 "공무원노조가 법외노조로 돼있지
자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에서 '4.3 진상조사보고서'취소 결정을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한 도민들의 규탄이 거세지고 있다.민주노총제주본부(본부장 강봉균)는 22일 '극우보수단체들의 헌법소원'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법도 정부도 부정하는 불순세력은 헌법소원을 취하하고 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제주본부는 "자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가
중국인 수십명이 밀입국했다는 허위 제보로 인해 한일정상회담을 앞둔 도내 수사기관을 바짝 긴장시키게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지난 20일 낮 12시46분께 제주지방경찰청 신고전화 112를 통해 ‘중국인 20~30명이 제주로 밀입국했고 이들의 안내를 위해 중국집 주방장 A씨가 제주에 입도한다'는 내용의 제보가 걸려왔다.이를 접수시킨 제주지방경찰청은 즉시 제주경찰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가 21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4.3사건 왜곡과 관련해 청와대를 방문 "대통령이 직접 6.25전쟁사의 4.3왜곡에 대한 조사를 지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도민연대)는 지난 20일 청와대를 찾아 황인성 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 등과 면담, '6.25전쟁사'의 전량회수
▲ 이라크 파병철회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 전국공무원노조제주본부, 전교조 제주지부, 제주통일청년회 등 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철회의 목소리를 재차 높였다.이들 단체들은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미 상원정보위원회 보고서와 영국의 버틀러위원회의 보고서에도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정보는 과장됐거나
올가미를 설치해 노루를 불법 포획한 김모씨(47.제주시 해안동)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김씨는 지난 19일 제주시 해안동 소재 자신의 콩밭 울타리주변에 올가미를 설치, 노루 5년생 수컷 1마리를 식용으로 불법 포획한 혐의다.경찰은 김씨를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여죄를 추사하고 있다.한편 현행법은 포발물.극약.독약.농약.덫.올무
낚시꾼과 함께 마라도에 놀러갔던 50대 여자가 실종돼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일행 3명과 함께 마라도에 들어간 김순애씨(50.여.서귀포시 서홍동)가 다음날 오후 3시께 민박집에서 술을 마시다 나간 뒤 20일 8시까지 귀가하고 있지 않다.김씨는 단발머리에 키 155cm로 실종 당시 상의에 하얀남방을 입었
잠을 자고 있던 30대 남자를 여자로 오인, 성추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9일 대학생인 이모씨(26)를 붙잡아 수사중이다. 이씨는 만취한 상태로 19일 새벽 3시15분께 제주시 한 어린이집에 소변을 보기위해 침입했다가 교실에서 잠자는 윤모씨(35)를 여자로 오인,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4.3사건진상보고서 채택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마저 대도민 사과를 한 4.3사건과 관련 이를 '폭동'으로 왜곡 기술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19일 "국무총리산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발간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더구나 군사편찬연구소가 검토했다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