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22일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구속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도주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2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해양과학관에서 남은 고래상어 1마리를 방사키로 결정한 것에 "늦었지만 환경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환경연합은 "이번 고래상어 폐사와 방사결정은 우리사회에 멸종위기종 포획과 전시에 대한 경종을 울린 사건"이라고 평했다.이어 환경연합은 "멸종위기종
여성 대리운전자에게 성폭행을 하려했으나 미수에 그친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대리운전 기사 A(36·여)씨를 성폭행하려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강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모(30)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문씨가 성폭행 의도
8월 한 달 보름간 제주시내 일대를 돌며 음식점과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10대 청소년 일당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모(16)군 등 4명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소재 상가 앞에 주차된 차량문이 잠겨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차량용 블랙박스를 뜯어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18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도합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김두관 후보 지지를 위한 천정배·김재윤 의원의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11시30분으로 하루 늦춰졌다.두 의원의 기자회견은 22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취소된 것이다.이에 대해 김두관 후보캠프 관계자는 "원래 22일 기자회견은 두 분 의원이 하기로 했다가 김 후보 자신이 직접하는 것으로 바꿨는데, 21일 박준영
제주동부경찰서는 취객의 지갑을 털어 달아났던 40대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서모(46)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께 이날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해녀탈의장 옆 팔각정에서 술에 취해 잠자던 오모(35)씨에게 접근해 수표와 현금 등 111만원을 훔친 혐의다.
제주도가 강정마을회를 상대로 행정소송비용으로 3500여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강정마을회는 제주도를 신청인으로 한 행정소송비용 청구최고서가 강정마을회로 전달됐다고 21일 밝혔다.청구금액의 주된 내용은 절대보전지구지정 취소 소송에 관련된 것으로 변호사 보수료로 1심당 1100만원 등이 포함된 금액 총 3469만6900원이다.강정마을회는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 영향을 줄 지 관심이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3시 괌 북서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블라벤'이 21일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7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5km의 느린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블라벤'은 중심기압 995hPa, 최대 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제주도교육청은 '청렴주의보 발령 제도'와 '청탁등록 사전 자가 진단제'를 도내 교육현장에 맞게 도입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청렴주의보 발령 제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던 것으로, 청렴 위해 요소들이 발생할 만한 시기에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사전에 주의를 주는 제도다.특히 스승의 날이나 명절, 정기인사 등 취약시기에 이를 발령해
21일 오전 10시께 민군복합항 건설관련 반대집회에 나선 활동가 2명이 경찰을 상대로 폭행을 저지르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다.서귀포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27·여·대전)는 해군기지 공사장 입구에서 종교인 등 반대단체 시위자 30여명과 함께 연좌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해산시키려 하자 이모 순경(여경)의 턱 부위를 발로 차 폭행해
제주도는 사회복지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온 사회복지공무원에게 주는 상인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상' 후보에 11명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사회복지공무원상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상으로, 도·행정시·읍면동 소속 5급 이하 사회복지업무담당공무원 중에서 선발하게 된다.대상 1명, 본상과 장려상에
올해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지역에 내린 강수량이 평년보다 무려 150mm 가량 적게 내려 벌써부터 가을가뭄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제주도는 최근 가을 채소류의 파종과 정식 등 영농기에 있으나 7∼8월의 강수량이 평년대비 지역별로 28.9mm(서귀)∼142.8mmm(성산)가 적은 것으로 파악돼 '1단계 가뭄대비 급수지원 태세'로
서귀포시는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KT의 제주IT서포터즈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글 ITQ 자격증 대비반'은 올해 2월부터 실시돼 그동안 12명이 수강해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한글 ITQ자격증은 한글문서 작성 및 편집능력을 평가해 주어지는 자격증이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오는 22일 실제상황을 가정한 불시 민방위의 날 훈련을 도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훈련을 실시한다.제주도소방본부는 북한의 공격에 의해 국내 주요시설 및 교량 등이 파괴되는 전쟁 상황을 설정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된다.오후 2시 훈
서귀포시는 여행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대형 음악페스티벌 공연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제주뮤직위크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행사는 공연과 시상식이 결합된 형태로 '제1회 이매진 어워드(Imagene Awards)'라는 이름으로 그 첫번째 막을 올리게 된다.24일 오후 8시에는 올해의
으뜸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15억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문모(4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변론 종결시까지 15억원의 대출원금을 전혀 변제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문씨에 대한
21일 오전 0시10분께 제주시 일도2동 모 아파트 11층 옥상에서 이모(41)씨가 자살소동을 벌이다 지상으로 추락했지만 119구조대가 설치한 에어매트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지만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이씨는 금전 관계로 신변을 비관해 오다 음주상태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습적으로 술을 마신 뒤 폭행·협박을 일삼았던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최용호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강모(40)씨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해당 혐의로 수차례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점 등을 볼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으나, 강씨가 잘
동양 최대 해양수족관이라고 자랑하며 야심차게 개장했던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고래상어 1마리가 지난 18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족관 측에서는 관리 부실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다.숨진 고래상어는 지난 17일부터 건강이 악화됐고 그 다음 날 오전 5시께 숨졌는데 제주대 수의학과에서 폐사한 고래상어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 중이다.서귀포시 성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20일 "9월 2일 안으로 당내 문제를 수습할 예정"이라며 "패권주의 청산 없이는 혁신재창당을 결코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강 대표는 이날 오후 7시30분 제주웰컴센터 1층 강당에서 개최된 '강기갑 당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혁신재창당'의 선결조건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