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제3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이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역량 강화 교육은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8주에 걸쳐 건설회관 6층 회의실에서 이뤄진다.제3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30명, 임기 2년)은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도민참여단의 역할’과 ‘성평등 문화 확산의 필요성’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향후 활동계획도 점검한다.양성평등 분과(양성평등분과는 성평등 정책, 여성 대표성 13명)는 도내 축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제시
행정체제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과 관련해 ▲분권 ▲분산 ▲지방자치법상 체계의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오영훈 지사는 8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회의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사무배분 추진계획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분권과 관련해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선을 통해 4,600여 건의 권한 이양, 5,300여 건의 특례 이양이 이뤄졌다”며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도지사에게 가져왔고, 이제 내부적으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
감귤 나뭇가지를 파쇄하던 60대 남성의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오전 9시36분께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감귤 선과장에서 A씨가 파쇄 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잘린 감귤 나뭇가지를 파쇄기에 넣는 작업을 하던 중 손목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A씨를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 필요한 소방정책을 소방당국에 제안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목소리를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게시판은 도민의 필요에 맞는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이내 답변을 등록한다. 검토된 의견은 향후 업무계획 및 정책에 반영되며,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가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교육이 4월8일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제주도는 도교육청 협조로 제주 관내 초등학교(총 114개교) 중 64개 초등학교 167개 학급의 신청을 받아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를 통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 도내 초등학교는 44개교 105학급으로, 이번년도 교육 대상이 지난해보다 확대됐다.교육에서는 양성평등한 미디어 활용을 안내하는 ‘디지털 미디어 양성평등교육’과 직업 선택에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배우는 ‘양성평등 진로교육’이 이뤄진다
제주지역 환경단체가 제주 제2공항의 주민투표 실시를 가로막고 있는 ‘주민투표법’ 개정에 대한 동의 여부를 총선 후보자들에 질의, 그 답변을 공개했다. 제주 참여환경연대는 5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에 보낸 세 가지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발표했다. 이 단체는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에게 지난달 28일 정책질의서를 보냈다. 후보자 7인 중 국민의힘 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5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하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정호 제주도상인연합회장, 김선애 칠성로조합이사장, 양창영 중앙로상점가상인회장을 비롯한 십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주차환경 개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의 제안을 전달했다.또한, "은행들이 원도심에서 나가면서 상권이 더 안 좋아졌다"며 "수익성이 낮아 건물이 신축되지 않아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며 고도제한을 풀어달라"는 요청도 전달했다.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
오영훈 제주지사의 환경 정책이 후퇴했다. 오 지사는 자신의 대표 공약인 환경보전분담금을 장기과제로 평가했다. 즉, 나중으로 미뤄두겠다는 것이다. 임기 내에 실현시킬 수 있을지 미지수가 됐다. 이에 사실상 공약 철회라고 평가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제주도는 과잉관광으로 인한 폐기물 증가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원희룡 전 지사 때부터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해 의욕을 갖고 논의해왔다. 관련 용역도 두어 차례 실시했다. 제주 시민사회는 환경보전분담금제도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오 지사는 나중으로 미뤘다.왜 그랬을까. 최근 기자간담
한림작은영화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림작은영화관은 읍면지역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21년 4월 8일 개관,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이다. 영화관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BIAF 기획상영전 △개관 3주년 기념 떡 나눔 △뽑기판 경품 이벤트 △어린이 판박이 스티커 체험(4/6~7) △축하메세지 보내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BIAF 기획상영전에서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상영됐던 애니메이션 중 단편들
현금 70만원이 든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린 4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 덕분에 가방을 되찾았다. 지난 2일 오전 8시 40분경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임산부 A씨가 다급히 손을 흔드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 현금 70만원을 갖고 출근했는데, 그 손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타고 온 버스 번호(466번)를 확인하고 버스기사와 연락을 취한 뒤 제주공항정류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경찰은 A씨를 지구대 차량을 태우고 약속 장소로 함께 이동했고, A씨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농협 본점 1층 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했다고 5일 밝혔다. 강 후보는 어머니와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행사했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능과 독선으로 국정을 파행으로 끌고가는 윤석열 정권과 이에 부역하며 막말정치로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강순아와 녹색정의당은 나와 생각이 다른 정당이나 정치세력을 죽이려는 정치가 아니라 도민과 민생을 지키는 정의로운 정권심판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낭떠러지에서 절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5일 오전 10시경 애월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투표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임을 확인하는 절차 중 하나”라며 “민생을 외면하고 대한민국을 파탄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 도민의 이익을 가장 앞에 두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43곳으로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이다.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