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구직자에겐 일자리를, 구인자에겐 인력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던 ㈜교차로(대표 부영식)가 제주 청년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교차로는 개발팀에 근무하는 김래현·김지환 직원이 제주 청년세대를 위한 상호작용 기반 직업 소개 제공 애플리케이션 ‘워크비’를 기획, 개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워크비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일자리 플랫폼인 워크넷과 기존 ㈜교차로의 구인·구직 정보를 취합해 현재 약 1500여개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다. 구직 청년들에겐 손쉽게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작은 동네 단위의 마을 여행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2일 오전 서울보(BO)마켓 서울로점에서 지속가능형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제주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 공개 행사를 열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 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물다의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로 제주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표현한다. 도와 공사는 그동안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코파티, 로캉스 등 주민주도 마을관광 활성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와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리프레쉬데이(Refresh-da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JDC와 한국사회투자는 사회적 경제조직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제주도 내 환경, 일자리, 지역 농산물 문제 등 우리 주변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기업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제주도내 패밀리기업인 에너파이브(대표 김은태)와 제주도 '카본프리2030' 현안 해결을 위한 주택용 스마트 분전반 시스템(어플리케이션,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분전반은 전등, 전열, 동력부하 등 각종 부하에 맞게 전력을 배분하는 장치로서 단순히 과전류, 누전차단 등 일부 기능만 구비하고 있으며 직접 조작하는 방식으로만 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지역단위, 전국단위의 일시적 전기 사용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
용암해수를 제주의 ‘무한한’ 미래산업 원천 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전문가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12일 제주벤처마루에서 도내외 물과 식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암해수 제1회 혁신포럼을 열고, 제주의 잠재적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용암해수 미래가치 소재 발굴과 지속적인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식품소재로서의 제주 용암해수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정일 ㈜TP GLOBAL 대표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가 ‘셀프케어, 대체식품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식품 산
취항하려는 여객선이 없어 9년째 방치되고 있는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 최근 육지부 간 신규 취항을 검토하는 여객선사가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를 위해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김용범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은 도의회 제400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서귀포항의 활용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서귀포 여객선터미널이 건립됐지만 유류비 지원 등이 이뤄지지 않자 취항이 중단, 현재 여객선터미널 사용 권리는 한 개인에게 넘어가 9년째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골프 여행이 어려워지자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도민에게 제공하던 할인 혜택은 줄이면서 이용요금은 크게 올려 홀대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도의회 제400회 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문 의원은 “코로나로 호황이 되니까 이용요금을 인상했는데 내가 보더라도 너무하다”며 “도외 이용객에겐 10%정도만 인상하고 도민 이용객에겐 30% 가까이 인상시켰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민이나 도외 이용객이나 똑같은 폭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제27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 접수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 삶의 현장 등을 담은 작품들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전 일반부문 주제는 ‘여행의 즐겁고 아름다움 추억을 담아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특별부문 주제는 코로나 시대를 버티게 해준, ‘나만의 일상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내외 미발표작에 대해서만 출품이 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11일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법적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대다수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로 인한 신체적, 재산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만 15세~87세의 농업인을 가입 대상으로 하며, 상해·질병·치료급여금·휴업급여금·장해급여금·유족급여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중 장해급여와 유족급여는 경제활동으로 인한 소득 상실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의 보험금으로써 일시금보다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먹거리 축제 ‘제주잇(EAT)쇼’가 올해는 서울에서 열린다. 공사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간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렉스 스트리트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딱새우의 깊은 맛을 담은 떡볶이 밀키트부터 흑돼지 만두, 전복톳밥, 레드키위, 떡갈비스테이크 등 총 13개 업체에서 38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몰 ‘마켓잇쇼’와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온라인몰에는 총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오는 11월12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케이지)를 포함해 기존 5kg에서 7kg으로 올리고,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3마리에서 6마리로 늘린다.제주항공은 2017년 반려동물의 동반 탑승을 허용한 데 이어 4년 만에 동반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와 수를 늘린 것이다.꾸준히 늘고 있는 펫팸족(Pet+Family)을 여객 수요로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방법도 쉽게 바꿨다.기존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예약 가능 여부는 예약센터에서만 확인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해 지방세를 감면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8일 특위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 세제 감면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집행부(제주도)와 여러 차레 정책 협의 등을 추진했으며 최종적으로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등록면허세를 납부하는 957개 업종 중 정부가 발표한 집합제한 및 경영위기업종 277종에 해당하는 192종에 대해 내년에 부과하는 등록면허세 정기분을 감면
매년 재해로 인해 농산물 폐작이 반복되고 농가 부채 전국 1위라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제주농민. 최근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려고 나서자 제주농민들이 “또다시 저곡가·수입개방 정책으로 농업과 농촌을 붕괴로 몰고 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8일 오후 ㈔전국농업기술자제주도연합회, ㈔제주친환경농업협회,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제주도품목별생산자연합회, ㈔제주월동무생산자연합회, ㈔제주당근생산자연합회, ㈔제주양배추생산자연합회, ㈔제주마늘생산자협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등 농민단체들이 도청 앞
농가에서 대량 발생하며 환경 오염을 야기하는 폐비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생분해성 멀칭 비닐 실증 시험이 추진된다.작물재배 시 비닐멀칭(비닐피복)은 잡초 발생 억제로 제초제 사용을 줄여주고, 양분 유실 감소로 비료 사용량 절감과 함께 농작물 생육 및 상품성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하지만 비닐은 분해 기간이 길고 토양에 잔류하면서 환경호르몬·미세 플라스틱 등 농촌환경 오염원으로 작용한다.이에 폐비닐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일반 플라스틱 비닐을 생분해성 비닐로 대체하고 있다.생분해성 비닐은 옥수수 젖산(PLA)
1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제지 지역사회의 모든 곳에서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취임 이후 공사가 처한 재무위기 등 조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해결사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준비된 사장임을 증명하기 위해 항상 마음을 다져나갔다”며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없이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1년으로 나름대로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농가 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농한기 없이 1년 내내 농사를 지어야 하고, 태풍이 잦아 제때 농산물을 배송하지 못하는 일이 많고, 섬 지역 특성상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부동산 투기로 인해 땅값이 치솟으며 자기 땅을 갖지 못한 농민이 점차 증가한다. 제주지역 농업의 특징을 보면 제주에서 농사만으로 먹고 사는 일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이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래도 제주농업이 나아질 수 있다고, 나아가서 제주농업에 제주의 미래가 있을 거라 믿는 사람들이 있다.지난 12일 제주투데이 회의실에서 제주가치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가
농민은 누구인가. 농사를 짓는 사람? 농촌에 사는 사람? 논밭을 가진 사람? 지난 2018년 12월17일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 ‘유엔 농민과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 선언’에서 정의하는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농민이란 혼자서, 연합하여 생계 또는 판매를 위한 소규모 농업 생산을 하고 있거나 종사하려는 사람으로서 토지와 뗄 수 없이 특별히 의존하는 사람을 말한다. 농촌 지역에서 유관 직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과 부양 가족, 토지가 없거나 고용 노동자나 계절노동자에게도 적용된다. 한국에선 농민을 어떻게 정의할까. 결론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해양쓰레기 팝업 전시 및 스토어 ‘필터(filter-必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필터’는 이호동주민센터 및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이호동 지역을 활성화하고 제주 바다 보호를 위해 진행된 캠페인성 전시행사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전시엔 4452명이 찾았으며 방문객 중 1405명이 해양쓰레기 줍기에 동참, 약 3㎏에 이르는 쓰레기(포대 10자루)를 수거했다. 전시가 열린 이호테우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은 7~8월 성수기를 제외하면 비어있는 유휴공간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농산물의 비대면 소비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농산물 통합브랜드를 홍보하고 겨울철 대표 품목인 월동채소류와 감귤 등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통합마케팅조직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제주감귤농협 등 두 곳이다. 도는 2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라이브커머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홈쇼핑 등 통합브랜드를 활용한 비대면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원예산업종합계획(2018~2022년)에 따라 통합브랜드(귤로장생, 불
제주 지역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2021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 : 사람과 가치, 온(溫:ON) 마음으로 잇다’를 11.1(월)부터 11.5(금)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제주도는 이번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참여행사 등을 진행한다.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회식은 11.2(화)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