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검토한 자문위원 9명 중 8명이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최종 보고서에는 이 같은 사실이 빠져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제주도청에서 제주도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이용호(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토부는 환경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최종 보고서에 ‘제주지역 전문가 등 9명의 의견 수렴 결과, 동굴조사 내용 및 방법, 결과 등에 대해 적정하다는 의견’이라고 작성했다”며
8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제주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는 도민들이 모였다. 이날 오전 9시 111개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은 근거가 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부터 부실과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며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는 여론에 밀려 국토교통부는 결국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를 긴급히 구성했다. 이는 사전타당성
정의당 4·3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고병수 제주도당 위원장이 임명됐다. 1일 정의당은 국회에서 4·3희생자유족회와 간담회를 갖고 4·3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당 측에선 심상정 당 대표를 비롯, 윤소하 원내대표, 김종민·임한솔 부대표, 고병수 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 측에선 송승문 회장, 김춘보 상임부회장, 김필문 행불인협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이 비록 작은 의석을 갖고 있긴 하지만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4·3특별법을 실행하는데 당력을 쏟아야겠다는
제주 서귀포시에 320억원 규모의 생활 기반시설이 들어선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서귀포시에서 신청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기반시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생활 SOC란 공간·개발 중심의 대규모 SOC와는 다른 개념으로 국민 생활의 편익을 높이는 상하수도 및 전기 등 기초 기반시설과 문화·체육·보육·의료 등 복지시설을 뜻한다. 이번 공모에선 선정된 사업은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건립사업 등 총 사업비 규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계획을 전면 중단하라.”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방의 청사진을 그리는 「2020~2024년 국방중기계획」에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계획이 반영돼 제주도민들이 큰 우려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김종대 국회의원과 정의당 제주도당 고병수 위원장은 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당시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남부탐색구조부대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들은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1~2025년 간 2,951억원을 투입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도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위 의원은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몇 년간 농산물해상운송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기획재정부가 반영하지 않았다”며 “제주를 포함한 도서지역 농업인들은 추가적인 물류비 부담으로 많은 어려움을
서귀포 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신규로 대거 반영되고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에 국비가 반영되는 등 서귀포시민들의 의료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9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위성곤 의원실에 따르면 서홍,동홍(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이 17억5천만원(총사업비 282억원), 남원하수처리구역 2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325억원), 남원읍 하수처리장노후차집 관로정비사업 5억원(총 사업비 2
내년도 제주4·3 관련 정부 예산에 총 47억4천500만원이 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0년도 정부 예산안 중 4·3 관련 예산은 47억4500만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제주4·3 평화재단 출연금 35억7천500만원 △유적지 발굴·보존 7억5천만원 △제주4·3 알리기 사업 1억원 △트라우마 센터 위탁 운영 3억2천만원 등이다. 10년째 30억원에 머물렀던 제주4·3 평화재단 예산이 다소 증액된 것과 관련, 강창일 의원은 “정부
평화와 상생의 상징인 제주4·3 정신을 산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실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와 공동으로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평화산업과 제주의 미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5년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제주의 평화산업 발굴과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창일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제는 제주가, 제주도민이 자력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평화산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제주특별자치도 내 행정시장을 선거로 뽑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창일 의원실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행정시장을 도지사가 임명함에 따라 행정의 민주성과 주민참여의 약화, 행정서비스의 질이 저하하는 등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개정안은 △행정자치시의 행정권 최대한 보장 노력 △행정시→행정자치시 명칭 변경 △행정자치시장 직선(임기 4년, 재임은 3기에 한함) △퇴직 요건 △겸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원들을 매국노에 비유하는 발언을 했다며,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바른미래당 도당은 "김태석 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하 보전지역조례안) 부결에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고 말한 것은 조례안을 반대·기권한 도의원들을 구한말 매국노에 비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도당은 "조례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어떻게 동료의원들을 매국노에 비유할 수 있는지 도의장으로써 자격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김 의장의 표현은 도의회를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제주 제2공항 건설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홍명환 의원이 발의했던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은 입법적 타당성이 없다"며 당론으로 반대입장을 결정했다.바른미래당 도당은 11일 10시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보전지역관리 조례개정안은 제2공항 추진을 막겠다는 목적으로 발의된 것"이라며 "제주특별법 358조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조례"라고 비판했다. ◎"제주특별법 취지 위반...공항 설치 불가피"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충룡 도의회 부의장을 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제주도당이 2019년 하반기 도당 원내대표로 박원철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은 1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지하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구성과 관련해 논의했다.그 결과, 의총에서 박원철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1일부터 박원철 원내사령탑이 출발하게 됐다. 이번 임기는 1년으로, 박 신임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을 책임지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민주당 도당은 애초 6월 중에 의총을 열고 새로운 원내사령탑 구성을 끝마칠 계획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원내대표 선출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조만간 경선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도당은 올해 원내대표 선출의 건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도의원 중 한 명은 "애초 28일 오전 9시에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변화와 혁신'에서는 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나는대로라도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었다"며 "이에 변화와 혁신의 대표의원들이 원내대표에게 의총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발표한 제주해군기지 진상조사 결과를 정부가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39차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최근 발표된 제주해군기지 추진과정에 대한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는 충격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진상조사위는 지난 5월 29일 발표한 진상조사 결과에서 "해군기지의 강정마을 유치과정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사는 배제됐고,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제2공항을 조건부로 찬성하고 있으며, 다만 제2공항 사전타당성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제2공항 찬성하다가 이제와 반대하나?"장성철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논평을 연달아 내면서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에게 공론조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장 위원장 대행은 "그간 민주당이나 김태석 의장의 워딩을 보면 무슨 공론조사를 하자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제주형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 지자체와 도의회, 유관기관 및 업계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일 오후 1시, 벤처마루 3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트랙룸에서 ‘제주지역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는 산업의 성장동력으로서 혁신창업 활성화를 표방하고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보호·육성 및 지역의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이번 간담회는 위성곤 의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제
민주평화당이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주현 수석대변인을 임명했다.민주평화당은 지난 4월 3일 제주도당 창당대회에서 약속한 4‧3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해 당력을 집중키로 결의한 바 있다.따라서 29일 제8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4·3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중앙당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의 해결을 위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제주사회의 4‧3특별법 관련 해결을 위한 도민을 대변하는
"법제처가 어촌계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법안에 부정적이어서 내용이 삭제됐다"는 오영훈 국회의원의 발언에 법제처가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수산업협동조합법(이하 수협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지난 2017년 정부가 수협법 개정안을 통해 ‘어촌계장 활동비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법제처가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면서 조항이 삭제됐다"고 말했다.이에 법제처는 24일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경제 입법 시리즈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모금회를 설립해 지자체에 기부금을 제공할 수 있는 일명 ‘고향세’ 법안이 추진했다. 하지만 현 법적 테두리에서는 장애요소가 많아 실제로 추진할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가 주된 관심사다. 위성곤 의원은 고향세 법안 추진을 골자로 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모금 및 배분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1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위 의원은 "지방의 세출 부담은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인구의 수도권 집중,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