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성산읍은 3일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해양폐기물을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성산읍은 지난 6월부터 해양폐기물 재활용은행을 운영, 바다환경지킴이들이 수거해온 폐기물을 선별해왔다. 이에 원형 플라스틱 부표 200여개, 땔감용이나 인테리어 용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폐목재 등 10여 종류 470여개를 모았다. 성산읍은 오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선별한 폐기물을 나눌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산읍사무소(064-760-4281~4)에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물영아리 생태공원이 새롭게 단장했다. 3일 서귀포시는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 최종후보지이기도 한 물영아리 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습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총 사업비 5500만원(자부담 550만원·보조금 4950만원)을 들여 △야자 매트 교체 △산책로 주변 관목 전정(가지치기) △돌의자 설치 △수로 위 목교 설치 등이 이뤄졌다. 물영아리에는 지난 2016년 1만3520명, 2017년 1만9142명, 2018년 2만2080명, 2019년 2만7909명
서귀포시는 지난달 여름철을 맞아 생선회와 초밥 등 비가열 음식을 취급하는 위생 취약업소 124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115곳이 매우 우수(44곳)하거나 우수(71곳)한 것으로, 나머지 9곳은 양호한 수준이나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인이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식당 9곳에 대해선 점검과 컨설팅을 다시 진행해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지난 1985년부터 서귀포칼호텔이 무단점용한 국유지(도로)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6일 제주지방법원이 주식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서귀포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원상회복 및 계고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해 국유재산 원상회복 업무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시는 시민단체의 제보로 칼호텔 네트워크가 1985년 신축 당시부터 부지 내 국유재산(도로) 일부 구간을 불법 점유하고 있는 점을 인지했다. 이어 같은 해 칼호텔 측이 7월 변상금을 납부했
서귀포시는 2020년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내 생활문화예술인·단체의 활동을 지원해 역량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2월6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획한 비영리 문화예술인과 단체(또는 법인)이다. 지원 규모는 단체 또는 동아리는 최대 500만원, 생활문화예술인은 최대 200만원이다. 신청인 또는 단체는 사업비 50%를 부담해야 한다. 또 3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실적이 있는 비영리예술단체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빈 용기 보증금 반환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보증금 반환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재활용 도움센터 8곳을 반환 장소로 운영하며 빈 병을 가져온 시민에게 직접 보증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반환액은 2억500백만원, 회수량은 201만4천병이다. 지난해 반환액은 1억5천800만원이다. 한 병당 보증금은 소주병의 경우 100원, 맥주병의 경우 130원이다. 빈 용기 보증금 반환제도는 2017년 7월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도움센터에서 최초
서귀포시는 이달 말부터 고령 해녀를 대상으로 은퇴 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현재 물질조업을 하는 80세 이상 해녀 264명 중 59명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월 30만원씩 3년간 지급할 계획이다.이는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수단으로써 앞으로 물질조업을 하지 않는 ‘은퇴 해녀’에게만 적용된다.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80세 이상 해녀는 오는 12월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해녀어업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은퇴수당의 지원 근거가 마련됐고 시는 올해 처음으로 현직 물질조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21일 “민선 7기 시정을 운영하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양윤경 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중심의 복지·의료체계 구축의 디딤돌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의료강화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4월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19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182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양 시장은
최근 부산시-부싼TV, 고양시-고양시TV 등 각 행정시 마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서귀포시도 신입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유튜브 채널 '서귀포시 안국 TV'를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안국 TV'는 서귀포시 신입공무원들이 직접 방송 컨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하게 되는데 첫 번째로 ‘차고지 증명제’를 선보인다.이 채널은 7월 1일부터 제주전역에 시행될 차고지 증명제를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1인 방송으로 벌써부터 네티
제2공항 찬반의견 충분히 담아야...군사공항은 절대 반대헬스케어타운 사업 정상화 위해 영리병원 소송은 도정이 통큰 결단 내려야행정시장 직선제는 찬성, 행정구역 개편은 반대총선 출마설? 정치할 생각 애초에 없어서귀포시는 적은 인구에 비해 제주도내 핵심적인 이슈를 안고 있다. 제주 제2공항과 제주영리병원도 모두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의 강정마을 역시 서귀포에 있다. 하지만 행정시장이라는 한계 때문에 사실 서귀포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게 양윤경 서귀포시장의 솔직한 심경이었다.그럼에도 그는 주민의 의견을 듣고
4.3특별법 개정 시급...조건없이 통과시켜야정명은 여전히 시간 필요...통일운동 이야기도 일리 있어당도,소농,현장중심의 감귤 ‘3心정책’ 추진서귀포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 것양윤경 서귀포시장 취임은 의외라는 평이 많았다.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 회장과 제주4·3희생자 유족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정치나 행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구 18만여 명의 서귀포시는 작은 규모에 비해 1차산업이나 관광 등 많은 현안을 안고 있다. 그리고 제주 제2공항이나 제주영리병원 등 이슈의 중심지 역시 서귀포다. 행정시장으로서 양윤경 시장은 어떤 시정을
서귀포시가 재산세 및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2019년 개별주택가격 특정조사에 들어간다. 서귀포시는 지난 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특정조사를 진행하고 2월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별주택 가격 조사 방법 및 절차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하여 산정한다. 이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받아 주택소유자의 의견 수렴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가 된다.2019년 개별주택 조사대상은 서귀포시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