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현재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일자리'. 날로 심화하는 청년실업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주요한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청년 일자리 정책은 선거 기간 단골로 나오는 공약이다. 하지만 정책 간 연계성이 떨어지는 지원이 대부분이다. 더큰내일센터는 2019년부터 제주지역 청년 스스로가 취·창업의 주체가 돼 '선순환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투데이는 더큰내일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취.창업 청년들이 '내일'을 설계하는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연재,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의 '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있어 상수는 읍면동 주민자치라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자체에서 이미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시군구안'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읍면동 마을자치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14일 오후 3시 마련한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오영훈 도지사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공약으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풀뿌리 자치를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오영훈 제주도정이 첫 조직개편을 하면서 노동전담 부서 설치 약속을 없던 일로 한 데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지만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 "준비 안 된 도지사"라는 핀잔을 듣고 있다.오 지사는 지난 12일 ‘2022년도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노동전담 부서를 설치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경기도의 사례를 들며 오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을 반박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 지사가 해명을 한
소통 행정을 표방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8월 취임 후 3개월 간 관할 지역 시민들과 만나 고충을 확인,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선8기 오영훈 제주지사가 임명한 강병삼 시장은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를 제33대 제주시 시정운영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시민주권·실용주의·현장중심‘을 강조하고 있다.그에 따라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마련, 지난 8월 31일 추자면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제주시 관할지역 내 26개 읍·면·동을 방문해 총 315건의 시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취임 후 지역 주민과의 상견
오영훈 제주도정의 15분도시, 부산 15분도시와 비교해보니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공약으로 내건 15분도시. 오영훈 도정은 최근 조직개편안 발표하며 15분도시과를 신설하는 계획을 밝혔다. 도시균형추진단 산하에 도시계획과와 15분도시과를 두는 것.그러나 도시균형추진단에 15분도시 조성에 필수적인 보행환경 증진 및 녹지 조성 관련 부서는 포함시키지 않았다.따라서, 오영훈 도정의 조직 체계가 15분도시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려나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이런 조직 구조에서는 ‘15분도시’ 개념을 방패로 삼고, 도시 인프라 조성에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고 있다.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키워드뉴스윤/ 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키워드 뉴스 시간입니다.오늘은 제주투데이 박소희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박/ 안녕하세요.윤/ 오늘의 키워드 알아보겠습니다. 밀실 의정박/ ‘밀실 의정’ 입니다.윤/ 어떤 이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 실천을 위해 7조 7795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이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다함께 미래로 공약실천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7대 목표 101개 도정과제를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 실천계획 수립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실천계획은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 347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했으며, 2026년까지 5년간 총 7조 7,795억 원(
최근 발표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안에 당초 약속했던 '노동 전담 부서'가 제외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이번 개편안을 두고 "빈껍데기"에 불과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내 28만 노동자를 외면한 오영훈표 조직개편은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제주도는 전날인 28일 행정기구 주요개편안을 발표했다. 도지사 대변인과 15분도시과, 기업투자과를 신설하고, 미전략국을 혁신산업국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산하 부서도 개편했다.다만, 오영훈 도정의 101대 정책 과제 중 하나인
제주 전역을 15분 안에 필수 생활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놓은 오영훈 지사의 공약이 결국 ‘15분도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면서 ‘제주형 n분도시’으로 추진될 모양새다. 대도시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n분도시 개념을 무리하게 이식한 결과다.2040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안) 용역진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스마트 그린 제주형 n분도시’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았다. 그러나 그 내용은 국내외 대도시에서 시행하는 n분도시들에 비하면 스마트하지도, ‘그린’하지도 않다. 오히려 농촌 지역을 개발해 도시화하기 위한 명분으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조직 개편안이 나왔다. 오영훈 도정의 101대 정책 과제 중 하나인 노동 전담 부서 신설은 없던 일이 됐다.제주도는 28일 도지사 대변인과 15분도시과 등을 신설하고 행정부지사 직속 부서를 축소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제주도는 이번 조직 개편안을 통해 재난 대응 부서를 강화하고 오영훈 제주지사의 산업정책 공약 추진을 위해 일자리경제통상국을 경제활력국으로 개편, 산하에 기업투자과를 신설했다. 또 미래전략국을 혁신산업국으로 명칭을 바꾸며 산하 부서도 개편했다.오 지사의 핵심 공약 실현을 위한 15분도시과는 이
고현수 신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취임식이 23일 11시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복지관 이용자, 도청 및 도의회 관계자, 사회복지시설단체장 등 도내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고현수 관장은 현재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실천위원회 위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그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위원·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문재인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등을 역임했다.또한, 1996년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설립을 시작으로 200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측근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3일 불구속 기소됐다. 오 지사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5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기소가 “야당탄압”이며 “그 어떤 위법행위도 없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야당 탄압의 칼날이 제주도까지 밀려온 것 같다. 검찰이 저를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당 대표와 현직 의원에 이어 현직 도지사에게도 탄압의 비수를 들이대고 있다.”며 야당탄압론을 폈다.이어 “이태원 참사로 무너지기 직전인 정권이 검찰을 사조직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측근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제2부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오 지사와 함께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과 김태형 제주도지사 대외협력특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 모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현재 이들은 A씨의 직무상·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기간 전인 지난 5월16일 오영훈 당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공약 홍보를 위한 협약식을
오영훈 도정의 첫 조직개편 방안을 앞두고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노동정책 전담부서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도지사는 노동전담부서 설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오영훈 도지사가 취임 이후 제주도의 첫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오 지사의 정치철학과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늠대"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도 "도의 노동정책 추진력은 너무 빈약하기만 하다. 도내 임금노동자 비율이 제주 인구의 40%에 육박하지만, 노동자
교육부가 최근 2022개정교육과정을 행정예고하고 전국 교육청에 의견을 제시하도록 한 가운데, 교과서에 제주4·3을 담을 근거를 삭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제주도 교육청의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에 대해 "제주4‧3의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가로막는 행위"로 규정하며 중단을 촉구했다.민주당 도당은 23일 발표한 논평에서 "교육부는 최근 2022 개정교육과정을 행정예고하고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그런데 교육부의 고등학교 한국사 행정예고본에는 제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세부 심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구성한 ‘2023년 제주도 국비 확보단’이 22일 국회에서 여당 지도부를 만났다. 국비 확보단 공동단장인 김경학 의장과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제주지역 15개 주요 국비사업 예산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사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해줄 것을 건의했다.이날 제주도의회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과 강충룡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건의한 주요사업은 △교래정수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자신이 약속한 노동 정책 전담 부서 설치에 관해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 17일 제주도의회는 제411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노형을)은 제주지역 비정규직 노동자 증가추세 고착화 문제를 지적하면서 열악한 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의지로서 노동 정책 부서를 최소 과 단위로 격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영훈 도정은 '노동기본권 보장 강화를 통한 노동존중 제주 실현'을 공약했으나, 이를 추진할 조직 현실이 열악하다는 이유에서다.제주지역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폐지를 막기 위한 연대 단체를 꾸렸다.'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여가부 폐지를 막아내고, 성평등 정책 강화로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 공약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는 현재 정부 정책이 됐다. 지난 3일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여가부 폐지를 포함한 정부
지난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 기념일(학생의 날)을 맞아 중고등학생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고교생이 그린 ‘윤석열차’ 카툰과 중고교생 촛불집회 탄압 논란에 대해 학생들이 집단적인 목소리를 내게 되었다고 한다.또 어느 중학교에서는 기후위기에 맞서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어 채식급식을 주1회로 하자는 안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사회에 대한 관심 표명과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위해 직접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반갑기도 하고, 이런 청소년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