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는 19일 "태풍 `나리' 피해규모가 1000억원이 될지 그 이상이 될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단 몇 시간 동안의 집중호우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도로 하천 다리 공원 주택 상가 공공청사 관광시설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어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어선화재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성산읍사무소에 설치, 이 같이 잠정조사됐다고 밝혔다.성산항 어선 화재는 이날 오전 3시4분께 정박 중인 830영진호와 306선천호 등 13척에서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불은 어선 13척에 옮겨붙으면서 어선을 모두 태워,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액이 눈덩이 처럼 불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현재 재산 피해액은 652억3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인명피해는 사망자 12명·실종 1명으로 집계됐다.▲재산피해 284억1200만원 잠정 집계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은 355건으로 피해액은 546억1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도로, 교량 19곳&
태풍 `나리' 피해복구를 위해 해군.해병.육군 병력이 19일 제주에 도착, 복구작업에 본격 투입돼 작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해병 제1사단 2연대와 육군 야전공병단 병력 등 1200여명은 이날 오전 0시~2시까지 제주항을 통해 들어왔다.복구에 필요한 덤프트럭, 지게차, 포크레인 등 중장비 20여대도 함께 들어와 사실상 상륙작전을 방불케 했다.복
태풍 `나리' 피해복구를 위해 해병 제1사단 병력 1000여명과 육군 야전공병단 병력 200여명 등 1200여명이 19일 오전 2시 제주항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피해 복구 병력 투입은 제주도가 제주방어사령부에 복구 지원을 공식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해군.해병과 육군이 보유 중인 덤프트럭, 지게차, 포크레인 등 중장비와 병력 1985명이 지원됐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송무훈)는 19일 태풍 '나리' 피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을 위해 긴급구호품을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호품은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보낸 긴급구호품으로 담요, 의복, 일용품 등 모두 1200세대(4000여만원 상당)에 지원할 수 있다. 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는 이날 오전 9시 제주지사에서 구호품을 서귀포시와 제주시
문국현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제주방문이 취소됐다.문 후보는 오는 19일 제주를 방문, 태풍 `나리' 피해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었다.또 이날 오후 제주대 공대C동 대강당에서 `제주대 학생들과의 만남' 행사와 오후 7시 삼무힐랜드에서 열리는 `제주도민과의 만남' 행사를 가질 계획이었다.문 후보 캠프는 사정상 일정이 연기됐다며 추후 방문 일정을 재조정할 것
삼성생명은 제주지역을 포함,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따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유예된 보험료는 내년 8월까지 분할 또는 한꺼번에 내면된다.또 보험계약대출 및 융자대출고객의 원금과 이자상환이 유예되며, 유예기간 중에 발생하는
태풍 '나리'가 지나간 지 이틀이 지났다. 속속 피해액이 파악돼 재산 피해액도 280억원에 넘어섰다.실종자 수색에도 진전을 보여, 추가로 1명을 발견했다.▲실종자 1명 추가 발견…사망자 1명 신원 확인18일 오후 6시 현재 태풍 '나리' 피해로 실종 신고됐던 고양권씨(51)를 포함, 모두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실종됐던 고씨는
대선후보들과 정치권 인사들이 18일 잇따라 제주를 방문, 태풍 `나리'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그러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모아진 목소리로, 대선 후보들이 제주 민심을 통해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또 연례행사처럼 피해 지역에서 1~2시간 일손을 돕고 피해 주민을 만난 것으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18일 태풍 '나리' 수해 지역인 제주시 용담1동 동한두기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피해 상황을 살폈다.제주 출신 국회 현애자 의원이 권 후보와 동행했다.이 곳은 해안가와 인접한 곳이어서 상류에서 밀려온 빗물로 침수피해가 컷다.즐비한 횟집 앞 길거리에는 가재도구가 흙탕물에 뒤섞여 산더미 처럼 쌓였다.아직도 주민들은 주택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8일 태풍 '나리' 수해 지역인 제주시 삼도2동을 찾아 복구작업에 일손을 보탰다.이 후보는 이날 충남 예산 수덕사 법장스님 2주기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바꿔 제주를 찾았다.그는 짙은 회색 점퍼에 베이지색 바지, 등산화와 검은 모자 차림으로 수해 주택과 점포 등을 일일이 돌며 상황을 파악하는 모습이었다.삼도 2동 상황은
제주 관음사 주지직무대행인 시몽스님이 18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이 기탁한 태풍 `나리'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김태환 제주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시몽스님과 법화사 주지 도현스님 등 주지 스님 4명이 모은 720만원도 이날 수재의연금으로 전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태풍 `나리' 피해 복구에 나서기 위해 다음달 2일 개최 예정인 `제주관광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10월 중순으로 잠정 연기했다고 17일 밝혔다.도관광협회는 또 오는 18일부터 피해가 큰 관광업체를 중심으로 협회 차원의 복구 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다음은 주요 관광시설 피해 현황 구 분 업 체 명 피 해 내 용 비 고 호텔
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지역에 엄청난 상처를 남긴 가운데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고 재산피해는 피해규모를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피해를 입은 제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주도록 건의키로 하는 한편 정부는 사상 최초로 제주지역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육지부 군병력을 투입하는 등 피해에 따른 복구도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태풍 '나리' 피해로 제주에서 7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안가에서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7일 오후 2시10분께 제주시 탑동 라마다프라자 호텔 서쪽 방파제 끝단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실종자 수색에 나선 공무원 양모씨(54)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숨진 채 발견된
제17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오는 19일 제주를 방문, 태풍 `나리' 피해 현장을 살펴본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대 공대C동 대강당에서 `제주대 학생들과의 만남' 행사을 가진 뒤 오후 4시 침수피해를 입은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을 계획이다.이어 오후 7시 삼무힐랜드에서 열리는 `제주도민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한다.
국회 강창일·김재윤 의원은 17일 "태풍 나리 피해의 원상복구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두 의원은 이날 낸 논평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를 동반한 11호 태풍 나리로 인해 제주 전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확인된 인명피해가 10명이 넘고 재산피해는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
▲피해규모별 복구비 지원 기준 및 규모▲특별재난지역선포 흐름도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절차 및 지원내용□ 특별재난지역선포의 선정기준범위(법 시행령 68조 별표2) ○ 피해규모 및 이재민수를 기준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던 기준을 시․군․구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보통세, 조정 교부금, 재정보전금 합산액의 규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
제11호 태풍 '나리' 피해로 인해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제13회 서귀포칠십리 축제' 일정이 연기됐다.제주 서귀포시는 피해복구에 전념키 위해 서귀포칠십리 축제 일정을 10일 늦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서귀포의 꿈과 사랑, 그리고 칠십리'를 주제로 서귀포시 천지연 광장을 주무대 열릴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