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1일 ‘화순 도시계획도로(소로2-12호선) 개설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화순 소로2-12호선은 1982년 12월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화순리마을회 남측 동서 마을 구간을 연결하는 연장 460m(B=8m)로 총 사업비 37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2020년 6월 시행된 일몰제에 대비해 2017년 3월 토지주 동의를 얻어 사업 추진노선으로 선정, 보상을 추진해 왔다. 공사가 조기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잔여토지 보상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달까지 일상감사, 계약심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제주 제2공항 계획의 적정성을 확보하지 못했는데도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이를 묵인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토부가 지난 8일 공개한 제2공항 기본계획안이 "불풀린 수요 예측을 통해 마련한 초과 과잉 시설"임에도 환경부가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등을 따지지 않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그대로 통과시켰다는 지적이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기본계획 검증TF(이하 검증TF)'를 구성하고 20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1차 브리핑을 가졌다. 국토
조선 숙종 때인 1702년에 나이 쉰, 지천명에 이른 이형상이 한양을 출발해 한달여를 여행한 끝에 당도한 곳은 제주였다. 알아듣기 힘든 언어, 깔그락한 밥, 미친 듯이 불어대는 습한 바람, 그런 건 참을만했다. 변방의 수령으로 가란 임금의 교지를 받들었을 때 각오한 일이니까 말이다.이형상을 힘들게 한 것은 다른 데 있었다. 도대체 같은 조선의 백성인가 싶었다. 모든 게 달랐다. 뱀을 모시질 않나, 남녀가 함께 목욕을 하질 않나 동성동본끼리 결혼하질 않나, 벌거벗고 물질을 하지 않나. 게다가 굿판은 미어지는데 서당이나 향교의 마당엔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호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고 있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신임 대표에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이 선출됐다.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17일 오후 4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출범 10주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이날 강호진 상임대표(제주대안연구공동체 공공정책센터장), 김기홍 공동대표(생드르영농조합법인 전무이사), 이경미 공동대표(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이사장)를 비롯한 15인의 새로운 임원진이 선출됐다.신임 대표단 및 임직원 일동은 4년 임기를 마친 김효철 상임대표(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테 이사장)와 좌경희·박외순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
올해 첫 제주지역 공무직 노동자 공개 채용이 시작된다. 제주도청과 양 행정시는 17일 '2023년 제1회 공무직 공개채용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무직이란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공무원을 보조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말한다. 제주도는 △관광교통 △도로보수 △농림환경 △시설 총4개 직종에 12명을 채용한다. 제주시는 △일반사무 △시설 △농림환경 △보건위생 △관광교통 △도로보수 △운전 △환경미화 8개 직종에 총 30명 채용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일반사무 △시설 △농림환경 △보건위생 △관광교통 △운전 △환경미화 7개 직종에 42명 채용한다.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불법 숙박 영업을 벌인 업소 12곳이 적발됐다.제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불법숙박 의심업소에 대한 '자체-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숙박업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이 자주 드나들고 있다는 도민 제보와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사이트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졌다. 적발된 업소는 △단독주택 8곳 △아파트 1곳 △연립주택 1곳 △다가구주택 1곳 △근린생활시설 1곳 총 12곳이다.이들은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미신고 불법숙박영업 행위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는 임대사업
제주도가 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 백경훈 한국토지주택공사 전 부사장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이에 제주도의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환경도시위원회에 회부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및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의해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도의회 의장은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 제출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정의당이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제주지역 시민단체 요구에 힘을 실었다. 이정미 대표는 16일 오후 1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절반 이상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 처리되고 있다"면서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했다. 지난 6일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사실상 동의했다. 국토부는 환경부 동의를 얻은 이틀만에 기본계획(안) 보고서를 제주도에 송부, 제2공항 건설 이슈가 다시 전면화되고 있는 상황.제2공항 반대단체 측은 "도민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사업 추진은 있을 수가
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이뤄진다.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오는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벚꽃길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팔)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가 후원한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벚꽃거리 전역을 공연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첫째날 축제개막 행사인 길트기로 관내 풍물팀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전농로 벚꽃길을 걷는다.주민센터프로그
서귀포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16일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4월 한 달여 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우선, 토사석채취업·레미콘제조업 등 비산먼지 발생 고정사업장 52개소에 대한 방진시설 및 세륜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토목·건축 등 대형공사장 29개소에 대해서는 드론장비를 활용해 항공에서 사전 관찰 후에 먼지 발생 의심 구간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비산 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 관리
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박용원)는 ‘소셜스타터 2023’에 참여할 제주 사회적경제기업을 이달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이 사업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대표자 및 기업의 현황 진단을 통해 지표를 설정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조화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교육이 이뤄진다.이후 IR(Investor Relations/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 피칭데이를 통해 참여기업 중 8개 기업을 선발해 1:1 집중 멘토링과 MVP(Minimum Viable Product. 완제품 출시 전 최소 실행 가능한 형태로 출시하
서귀포시(시장 이종우) 가 관내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강화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15일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총 3792개소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수세식 화장실에서 나오는 분뇨를 정화해 공공하수도로 내보내는 정화조와 건물 또는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방류수 수질 기준 이하로 방류하는 오수처리시설로 나뉜다.시에 따르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는 선정된 도내 업체가 지도·점검을 대행한다. 점검내용은 시설 정상가동 여부·내부청소 여부·방류수 수질기
제주시는 15일 1인가구 증가 및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 원스톱(one-stop) 장례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장례대행업체 선정에서 화장, 사망신고까지 지원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제주도가 유일하다. 선정된 장례대행업체가 장례 절차를 진행, 화장 후 양 지공원 봉안당에 5년간 안치한다.장례식에 필요한 수의, 관, 운구차 등 장례용품과 제물 2회(화 입제, 몸제)와 장의비, 안치료를 지원해 고인의 마지막 길 만큼은 쓸쓸하지 않고 편안하게 영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사망신고에 필요한 사망
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지사(지사장 유영신)는 서귀포지역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2023년서귀포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학교'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참여 신청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및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접수는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발 할 예정이다.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학교는 입문과정 32시간, 창업 심화과정 26시간에 교육과 창업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입문과정은 사회적경제 역사와 이
제주시가 산불 위험 등의 이유로 대폭 축소한 제주들불축제 운영 방향을 두고 시민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열린 3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에서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시민다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제주들불축제는 4년만에 대면행사로 이뤄졌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잇따르자 11일 예정된 '오름 불 놓기' 행사 등을 전격 최소했다. 지난 8일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장이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데다
서귀포 관할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가 지급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14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에 최대 59만 2000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다. 신청·접수는 내달 7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단 △연탄쿠폰 수급세대, △등유바우처 수급세대, △긴급복지지원(겨울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4일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의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에 가입하면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단속구간 내에 주·정차 시 등록자에게 이동 요청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시민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을 알려 반복적인 단속 사례를 예방하고, 자발적 차량 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제주시는 기존 서비스 대상구간 정비와 더불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일부 구간
제주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3일 마을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경영컨설팅’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소재 지정 마을기업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1:1 매칭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신청한 마을기업에는 법무, 세무·회계, 인사·노무,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기타 행정 업무 등 기업 전반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해 15개 기업에 66회의 맞춤형경영컨설팅을 지원했다.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지원 박용원 센터장은 “이 사업은 마을기업의 다양한 필요와 애로사항을 현장 맞춤형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장·단기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필요한 제주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융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3일부터 이달 31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연매출액 5000만 원 이상인 제주소재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다.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고정금리 3.0%)까지 가능하다.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 접수 후 3월 31일까지 지역전략팀에 방문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