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이와 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 국제가족제주도연합. 국제가족제주도연합 송인호 회장은 다문화가정의 안락학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송 회장의 가정 역시 다문화가정이다. 그 역시 편견과 차별에 맞딱뜨렸다. 송 회장은 이를 극복하려면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스스로 '지역주민'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긴다. 자원봉사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은 주체성을 강화하기 때문이다.이에 송 회장은 제주 동부
내년 상반기에 20년전 폐쇄된 ‘서귀포시 헌혈의 집’이 재개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 의원은 서귀포시 헌혈의 집 재개소 예산이 반영된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이 통과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서귀포시 헌혈의집’ 재개소가 본격 추진된다고 17일 밝혔다. 김용범 의원에 따르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헌혈의집’ 유치 추진은 전국 최초 사례다.추후 제주특별자치도 혈액원이 ‘제주특별자치도’ 및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업무협의를 통해 예산 및 인력운용방안을 확정하고, 임차지 선정 및 시설공사, 장비검증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직역하자면 '정원 관리 전문가'다. 하지만 '마스터가드너'는 정원 관리 전문가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매개로 생산적 여가활동을 도모하며 사회봉사와 가드닝 나눔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1973년부터 시작되어 10만 여명 회원이 활동이다. 한국에는 2011년부터 도입됐다.제주에서는 2015년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이 처음 시작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에 나
51년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금자씨는 마을에서 ‘연예인’으로 통한다. 농사를 지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마당발’이 된 것.이금자씨는 1970년에 평대리부녀회를 결성하면서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왔다.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긴 시간을 거치며 활동해온 단체도 여럿이다. 이금자씨는 새마을부녀회, 구좌읍장애인지원협의회, 문주란적십자봉사회 등에 소속돼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시동부지구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이금자씨는 매일 아침같이 세화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교통지도를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년을 맞아 현황을 살피고 과제를 파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성과 검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유네스코제주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유재건 회장)과 제주도의회가 공동 주최했다.학술대회에서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유네스코 등재 이후 제주 해녀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유철인 제주대 교수가 ‘제주해녀문화 가치 재활성화’를 주제로, 고미 제민일보 기자가 ‘해녀 이미지 소
재난재해 발생 시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지역마다 설치된 소방조직이 있다. 자원해서 모인 주민들로 꾸려지는 의용소방대. 의용소방대는 재난과 화재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제주소방서 직할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향심) 역시 주민들이 자원해서 꾸려진 소방대다. 제주여성의용소방대는 총 8개대, 2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물론 여성들로 꾸려졌다. 재난재해 시 소방 지원 활동이 주목적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재해 예방이다.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활동과 장비설치, 심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3.3.3운동 함께해요”천주교 제주교구 동광성당은 정부의 방역 지침과 함께 시민들 각자가 적극적으로 개인 방역에 힘쓰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지역사회로 나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3.3.3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3.3.3운동은 하루 세 번 이상 환기를 시키고, 세 번 이상 손을 씻고, 세 번 이상 마스크를 벗지 않는 생활을 통해 감염확산을 막아내자는 것.동광성당은 "사실 지금의 감염양상은 3밀의 환경이 조성된 곳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짙다. 그래서 3번 이상 수시로 20분 이
제주도 서귀포시 해역에서 14일 오후 5시 19분께 진도 5.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제주 전역이 흔들렸다.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2008년 6월 제주도 제주시 서쪽 78㎞ 해역서 발생한 진도 4.2 규모의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인간과 비인간 동물들이 지구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존엄과 권리를 인정받아 평화롭게 공종하는 세상을 꿈꾼다.” 제주동물친구들의 비전이다.제주동물친구들은 위기와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물보호단체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기견, 길고양이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반려견 등록제도를 지역 사회 알리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위한 포획 및 방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동물권 교육과 홍보,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동물권 및 동물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제주동물친구들.제주동물친
‘앞서가는 창의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주인정신’이라는 사훈 아래 영업범위를 도내에서 전국으로 넓혀 시공 및 공동주택 보급사업을 펼치는 ㈜영도종합건설.고영두 영도종합건설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후 20세에 서울 성수동에서 리어카 운반 작업을 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82년에 도소매업체 영진공사를 설립하고, 1994년 영도종합건설의 전신인 ㈜영도건설 일반건축 공사업을 시작하며 현재 ㈜영도종합건설을 일궜다.최근 영도종합건설은 2021 제주자원봉사대상 기업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자수성가한 고영두 회장의 소
제주특별자치도는 바다환경지킴이 인력을 2022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따. 2022년 바다환경지킴이를 231명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173명보다 58명 늘어난 규모다.내년에는 국비 20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에 135명, 서귀포시에 96명을 배치할 계획이다.채용 절차는 올해와 동일하게 행정시 별로 이뤄지며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및 겨울철 해양쓰레기 발생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1월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2월부터는 해안가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바다환경지
제주항공과 생명다양성재단은 제주 해양생태계의 지표종이자 국제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한다.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와 생명다양성재단 최재천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제주항공 대회의실에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항공과 지주사인 AK홀딩스는 생명다양성재단이 제주도 해양생태계의 지표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를 통해 제주 해양환경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또 제주항공이 여행객들에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제안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발랄하게 활동을 펼치는 해양환경단체가 있다. 이 단체, 이름도 발랄하다. 핫핑크돌핀스. 그냥 핑크도 아니다. 핫핑크다. 집회나 기자회견을 할 때 핫핑크 점프슈트 단체복을 입고 나타난다.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인해 핫핑크 점프슈트 유니폼이 인기를 끌었는데, 사실 핫핑크 점프슈트 단체복은 핫핑크돌핀스가 나름 원조라 할 수 있다.단체명에서 드러나듯 돌고래 보호 활동을 주로 펼치면서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해양환경단체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알린다. 발랄하게. 여느 환경단체보다 젊고 발랄한 '핫핑크' 정
지난 7일 오후 7시 제주투데이 사무실에서 제주투데이 독자위원회의 첫 공식 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홍죽희 독자위원회 위원장과 고경환, 신동원, 호일, JB 독자위원을 비롯해 박성인 제주투데이 대표, 조수진 편집부 부국장, 김재훈 기자, 박소희 기자가 참석했다.박성인 제주투데이 대표는 첫 회의에서 제주투데이 현황을 설명했으며, 2022년 제주투데이 주요사업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독자위원회는 제주투데이 독자위원회 운영규정을 정했다. 독자위원회는 새롭게 정비된 운영규정을 통해 자율적이고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개방형 모임을 지원하는 ‘공간기반 열린모임’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느느 제주지역 문제에 대한 유사한 관심을 중심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통협력공간에서 지역주민 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대상은 주민 누구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 단체, 법인이며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팀에겐 활동비 100만원(3회 이상 모임)이 지원된다. 팀별로 선정한 주제에 대한 대화모임,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개방형 모임이 가
제주장애인야간학교 학생들의 손 끝에서 피어난 '봄'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고은호)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일대와 예술공간 이아에서 ‘손 끝에 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창작미술반과 성인문해반, 직조공예반, 발달장애인 자조모임반 학생 50여 명의 그림, 시화, 직조 등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6월에 개강한 창작미술반에서는 미술을 통해 내면에 잠재된 재능을 일깨우고 자기 표현력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고, 다양하고 개
인간이 혼자 살 수 없듯 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공기업의 경우 활동의 기반이 되는 지역사회와 기업은 따로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밀접하다. 사회와의 상생은 공기업의 소명이다.제주도민의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제주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와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제주삼다수 봉사대는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이고 소외, 취약계층에 대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의 씨앗을 퍼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온라인 시상식에서 기관 운영 최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센터는 지속되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를 병행하여 중단없는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촘촘한 전달체계로서의 책무를 이행하여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또한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의 우수 체험 사례 수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하였으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협회(회장 김우찬)는 ‘미스트롯2’로 이름을 알린 가수 김의영 팬카페 ‘의영랜드’에서 제주도내 신장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제주협회에 따르면 의영랜드의 신장장애인 후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의영랜드는 지난 상반기에도 제주도내 신장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김우찬 회장은 “지난 상반기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를 표하고, 해당 후원금으로 신장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제42회 김만덕상’ 경제인부문을 수상한 김경란 ㈜제주사랑렌트카 대표(59). 김경란 대표는 봉사무분 김만덕상을 수상한 김추자 삼육두유 제주총판 대표와 함께 상금 전액을 김만덕기념관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제주를 대표하는 여성경제인 김경란 대표. 제주사랑렌트카를 꾸리면서 제주도가 2년마다 선정하는 우수관광사업체에 3회 연속 지정되는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고용 촉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김 대표의 봉사활동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그해 로타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해서 김 대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