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5 재보선이 중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제주도지사와 제주시장직을 놓고, 23일 양당 지도부간의 ‘빅뱅’에 이어 주말과 주초에도 중앙당 지도부간 불꽃튀는 ‘대회전’이 이뤄질 전망이다.27일 각 당 자체평가 결과 제주도지사에는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가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에 비해 박빙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제주시장의 경우 열린
아직 40대이고 겨우 40대이다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의 전반에서 중심으로 일컬어지는 40대. 이들은 '중간 허리역'을 도맡으며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낀세대'라 표현되는 고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956년부터 1965년 사이 태어난 이들은 70년대 산업화와 80년대 민주화가 혼재된 역사과정 속에서 가치관을 형성했다는
골프장환경감시특별위원회는 최근 도내 5군데 골프장이 수질환경보전법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것과 관련해 28일 논평을 내고 “골프장 환경감시를 위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골프장환경감시특별위는 “이번 적발로 경제파급효과의 명문만 내세워 난립되고 있는 도내 골프장이 각종 세제혜택을 누리면서도 실질적으로 이익환원은 제대로 이
제6회 청소년 해변축제가 오는 30일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마련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 제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를 교류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권장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청소년 체험활동'행사에는 에어로켓을 만들어보는 시간과 굴렁쇠굴리기, 물풍선터트리기,
제주도의 바다 중에도 북부와 남부, 서부와 동부의 바다는 제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며 제각각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중 특히 서귀포 앞바다는 한달음에 풍덩 뛰어들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맑은 쪽빛을 자랑하고 있다. 그곳 바닷가를 끼고 있는 ‘해변의집 영빈'은 그 모습이 바다와 잘 조화된다.서귀포 칠십리해안도로에 위치한 ‘영빈’에서는 새섬, 문
제42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에 한 서귀포고등학교와 제3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대구)에서 홈 텃세에 밀려 4강에 만족해야 했던 제주제일고등학교가 제3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6월1~11일, 경북 구미시)에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부평고를 비롯해 봄철 연맹전 우승팀 학성고, 문광부 장관기 패자 태성
제주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영훈 후보가 28일 ‘생산적인 공직사회 구현’ 등 4대 특별정책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정책과 관련 현황 및 업무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이 늦어진 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최근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를 알리고자 추가 정책공약 발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의 4대
제주소방서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8일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고층건물 화재진압 경연에서 삼도소방파출소 4인조 대원들이 촉각을 다투며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다.
▲ 28일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어린이들이 바다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김영학기자 5월의 여름에 포획당한 도시. 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시원한 바람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찌이-, 이럴 땐 매미소리라도 들었으면.여름의 문턱을 넘어섰다. 봄은 이제 막을 내렸다. 28일 낮 3시 현재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김수훈)는 28일 04년도 정기 승진자 가운데 2차 승진자 1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갖었다.- 경위에서 경감 : 한윤섭(3002함)- 경사에서 경위 : 송기윤(256함), 홍성만(506함)- 경장에서 경사 : 강만호(303함), 고상영(256함)- 순경에서 경장 : 현명준(P-36정), 김태유(30
▲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해역 자연상태에서 물고기를 기르고 생산하는 울타리 없는 양식어업인 '바다목장'.지난해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북제주군 차귀도 해역을 포함한 전국 3개소(제주 북제주, 충남 태안, 경북 울진) 바다목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북제주군에따르면 바다목장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5개소(위 3개소, 경남 통영, 전남 여수)
제주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가 잇따라 공무원 인사권 개선 등의 공약을 발표하는 등 공직사회에 대한 '얼굴 도장 찍기'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나라당 김영훈 후보는 28일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생산적 공직사회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공무원 인사권의 공정성, 공무원 개개인의 전문적 능력을 십분 활용한 생산적 인사제도, 실수 인
제주도가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 여객운임 인상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28일 제주도는 대한항공의 국내선 여객운임 인상 조정발표로 도민의 연륙교통수단인 항공료 부담이 가중되고, 관광객 비용증가로 인해 관광경쟁력 약화, 침체상태인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우려돼 인상 재고 또는 인상시기의 재검토를 요구했다.대한항공은 7월 16일부터 인상 요금을 주말(금~일
금융이용자 보호ㆍ금융정보 및 공시자료를 제공하는 금융감독원 제주출장소가 개소식을 갖고 금융거래 문제점을 상담업무 등을 수행한다.28일 오후 2시 신제주로터리에 위치한 삼성화재 빌딩 10층에서 열린 출장소 개소식에는 김창록 금감원 부원장, 권영철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박간 한은제주본부장, 김국주 제주은행장, 김영준 제주시장 권한대행 등 주요기관장과 금융관계자
제주경실련은 최근 대한항공의 국내선 요금 인상 방침과 관련 28일 성명을 내고 “대한항공은 경영손실을 도민에게 전가 말고, 도의회는 요금인상에 강력히 대응하라”고 촉구했다.제주경실련은 “대한항공의 일방적인 항공요금 인상은 제주도를 단순히 이익창출의 지역으로 수단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고속철 개통으로 인한 원가상승책임을 인상 이유로 들고 있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즈음해 성명을 내고 “공유수면매립에는 환경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공유수면법제를 통합해 연안지역관리계획을 수립, 강력한 오염통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는 청정해안,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로 정평이 나있다”며 “반면 제주의 해양생태계는 이미 각종 개발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진철훈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최근 학교급식 제주연대가 제안한 정책제안서와 관련 “학교급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폭 수용한다”고 28일 밝혔다.진철훈 선거대책본부는 “친환경 급식조례는 제주도 최초의 주민발의 조례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제주의 미래를 이끌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킴은 물론 건강한 사회 구현의 시발점이라며 “친환경 산업
민주노총제주본부(본부장 강봉균)와 25개 단위노동조합 대표들은 “노동자의 벗, 농민의 후보 안동우 제주도의원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28일 성명을 발표했다.민주노총제주본부 등은 “도의회는 지역유지로 대표되는 토호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노동자, 농민, 서민의 대표가 도의회 입성해 이들을 대변할 때 제주지역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할 것”이라며 “안 후보의 당선을
▲ 제주교육대학교 개혁교수협의회 소속 11명 교수들이 선관위 전원의 사퇴와 김범희교수의 후보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제주교대 총장선거 파문과 관련, 선거를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교수 11명이 제주교육대학교 개혁교수협의회(이하 교대 개교협)를 결성하고 교대 선관위측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모든 선관위원은 사퇴하라!"교대 개교협은 28일 오후4시 기자회견을 갖
▲ 절부암 언젠가 고산을 지나며 바다 빛이 너무 고와 잠시 멈췄던 곳이 있다. 남편의 뒤를 따라 죽은 부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라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조선시대의 열녀들은 가문을 위한 희생양이었다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길가 바로 곁 몇 그루의 나무에 둘러 싸여 있는 좁은 돌계단을 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