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에는 깊은 옆주름이 세 개나 있다. 보기에 흉하다. 얼굴에 크림을 바르다 목에도 바르지만 마찬가지다. 없어지지 않는다.오히려 요 몇 년 사이에 더 깊어진 것 같다.친구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직업병(?)이라고 했다. 매일 몇 시간씩 고개를 숙이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그 말을 듣고 나니 다소 위안이 되었다.어쩌면 아주머니의 증표인 목주름
오현중·고등학교장을 지낸 이경수(李慶守·사진)씨가 23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0세.이씨는 오현중·고등학교 교장 및 제주여자중고 교장, 한라신협이사장을 지냈다.유족으로는 子 희철·성철·영철씨와 女 선화·신자·은자·인경씨 등 3남4녀가 있다.빈소는 제주영락교회 소망실. 발인은 26일 오전 6시 제주영락교회 본당. 장지는 아라동기독교공동묘지(제주대학 정문로터
▶ 제주도지사 후보 ▷기호 1번 김태환 후보10:00 이용사의 날 단합체육대회(용담레포츠공원)12:00 한라육계조합(가금처리장) 근로자와 오찬(화북동 남문 북쪽)16:40 민생투어(칠성로/지하상가)19:00 애월 거리유세(애월수협앞)20:05 한림 거리유세(한림 제주은행 앞) ▷기호 3번 진철훈 후보 5:40 도민과의 만남(택시회사 방문, 한라수목원 등)9
남녕고등학교장을 지낸 박선홍(朴善弘·사진)씨가 23일 오후 급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박씨는 오현고 교사로 출발해 남녕고 교감과 교장, 제주도체육회 이사를 지냈다.유족으로는 부인 문의자씨와 子 재범 女 은숙·애리씨 등 1남2녀가 있다.발인은 27일 오전 9시 천주교 신제주성당. 장지는 한림읍 금악리 가족공동묘지이다. / 011-693-4722
일본 열혈 팬 3000명 제주 방문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 기념'아시아의 칸 영화제' 최종 목표 ▲ 그룹 신화 제주가 한류 마케팅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한류스타와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앞세워 일본.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제주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6일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제등행렬 거리행진이 제주시내에서 거행되는 것과 관련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원 380여명을 배치하는 등 교통혼잡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경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밤 11시께까지 불자 3000여명이 제등행렬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주요 교차로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 모범운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이하 감귤유통조례)가 개정된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도민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회를 거쳐 감귤유통조례 개정안이 24일 입법예고 됐다.제주도는 이번 조례개정 배경을 자유무역 확대 등 급격한 시장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감귤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현행 감귤조례 및 유통조절명령제 운영상 나타난 1ㆍ9번과 문제와 선과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개최될 제3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이 25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제주도 최초로 주민 발의를 통해 제정된 ‘제주도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사용에 관한 지원 조례’(이하 친환경급식조례)가 25일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빛을 보게 됐다.제주시 아라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급식’에 관해 꿈꿔오던 꿈이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현실화 됐다.특히 친환경급식조례가 시행됨으로서 ‘친환경우리농산물을 우선으로
5일 제주도의회 206차 임시회에서 ‘제주도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지원 조례안’이 의결되자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김태환 후보는 ‘친환경 우리농산물 급식조례안은 김 후보의 역점사업’이라며 논평을 발표했다.김 후보측은 “친환경 우리농산물 급식조례안 제정을 적극 찬성한다”며 “이번 조례 통과로 우리 아이들은 친환경 우리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게 됐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는 25일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조례’가 제정된 것과 관련 제주도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친환경우리농산물 급식 추진에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학교급식 제주연대는 “제주도 최초의 주민발의 조례로 제정된 이번 학교급식 조례는 아이들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증진함은 물론 친환경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 행원풍력단지 행원단지 연간 14억원 수입한경풍력 민간업체 첫 시도제주가 굳이 동중국해에서 올라오는 태풍과 저기압의 길목 임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바람은 예로부터 제주선민들의 삶의 지배조건이었다. 어느 하나 그냥 스쳐 지나갈 산들바람이 아니어서 누대로 바람에 맞서 생존을 위한 숙명적인 싸움을 해왔다. 그러나 그 심술궃은 바람이 이제는 돈이 되
▲ 2004년 5월 23일(일), 서귀포 효돔마을 바닷가에 핀 갯메꽃! 참 정답습니다. 오월이 저물고 있는 요즘 서귀포 바다는 푸른 빛으로 가득합니다. 푸른 하늘빛 담뿍 받아서 더욱더 파래지고 있는 바다를 향해 멀리멀리 나팔을 부는 분홍빛 '갯메꽃'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답니다. ▲ 반들거리는 콩팥 모양의 잎들과 분홍빛 갯메꽃! 곁에 있는 누른빛 돌멩이! 흐
제주교대 총장선거가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24일 송재홍 교수(교육학과)가 총장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발표에 이어 출사표를 던졌던 조영배 교수(음악교육과)가 소견발표회장에서 사퇴를 선언했기 때문.이에따라 총장선거는 25일 오후 6시부터 전체 선거인단 59명 중 3분의 2인 40명이 참석해야 예비선거를 할 수 있으며, 선거인단이 또다
6·5 제주도지사 재선거에 출마한 김태환·진철훈 후보측 모두 향응 제공 혐의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놓였다.제주지방경찰청 25일 여야 각 후보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들이 향응을 제공한 혐의가 있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A후보측의 사례의 경우는 모 단체 회장이 지난 22일 저녁께 제주시내 식당에서 향우회 모임을 빙자해 특정지역 지도자 등 60여명을
6·5 제주도지사 재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 상호간 접전이 가열되면서 불법·혼탁 선거의 우려를 낳고 있다.더욱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잇따라 ‘향응 제공 건’을 적발해 내고 있고 ‘선거 포상금 최고 5000만원’을 기대하는 선거 감시인까지 생겨나면서 유달리 적발 건수가 많은 재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25일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본부는 25일 ‘친환경 급식조례 도의회 통과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도당 홍명환 대변인은 “질 좋은 우리농산물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구조개선 노력이 시민사회단체와 지역주민의 노력에 의해 빛을 보게 됐다”고 환영했다.이어 홍 대변인은 “지난 해 봄부터 시작된 아라중학교 ‘초록빛 농장’ 운영, 급식연대의 1만명 서명운동
지난 2000년 12월 제주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완전감자조치로 인해 도민주 공모에 참여했던 9201명의421억원 상당의 도민주가 휴지조각이 돼 피해를 입었다며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청구 기각’결정이 내려졌다.당시 소송을 주도했던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은 “원고들이 정부는 감자가 없으니 안심하고 투자하라는 등 묵시적 부당권유행위를 했
▲ 조영배 교수를 비롯한 일부 교수들이 불법선거라며 주장하며 반발하자 오경종 총장후보추천위원회장이 반발하며 이에 맞서고 있다.ⓒ장원석기자 [2보] 제주교대 총장 선거 끝내 파국-오후 9시 15분 제주교대 선관위와 송재홍 교수외 9명이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여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선관위측에서 개표를 진행하려 하자, 송 교수측이 개표함을 점거해 농성을 계속
▲ 제주교대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함을 개봉하려 하자,일부 교수들이 저지하고 있다.ⓒ장원석기자 제주교대 선관위와 송재홍 교수외 9명이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여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선관위측에서 무리하게 개표를 진행하려 하자, 송 교수측이 개표함을 점거해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교수용 투표함은 양측간 심한 몸싸움이 진행되면서 봉인된 개표함이 열려 투표용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