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612명으로 늘었다.제주도는 16일 오후 1시 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612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0번과 611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612번은 610번과 611번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후 6시에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16일 오후 1시 40분경 최종 확진됐다.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추미애 전 장관은 4·3특별법 개정과정에서 4·3 수형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특별재심 규정을 신설하는 데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에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은17일 추 전 장관을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한다.추 전 장관은 2020년 법무부 장관 재직시절, 관계관에게 4·3수형인 문제를 심층 조사, 분석하도록 해서 군법회의 수형인은 일괄적인 재심을, 일반재판 수형인은 개별 재심을 통해 명예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데 이
도내 소상공인 제조업체 11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환경개선 및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이 이뤄진다.제주도는 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업무대행협약을 맺고 사업장 환경개선 및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창업한 도내 소상공인 중 주된 업종이 제조업인 사업자로, 현장실사 및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11개 내외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업체는 옥외간판, 인테리어, 상품배열 진열대, 제품 제조시설을 위한 환경개선 비용과 리플릿·포장박스 제작, 온·오프라인 광고 등을 위한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총 8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2공항 부동산 투기 조사 결과를 제2공항 추진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우려했다.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1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원 지사가 밝힌 제2공항 부동산 투기 조사가 '눈 가리고 아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공무원노조는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제주 제2공항 예정지 투기 의혹 해소 차원에서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인근 토지에 대한 투기 여부를 자체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공무원노조에서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드림타워의 판매시설이 대규모점포 기준을 초과했다면서 제주도가 영업 시작 전 상권영향평가 및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등을 거치지 않는 등 절차 검토에 고의성이 있는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드림타워로 인한 제주도민의 삶의 질의 추락에는 눈감고, 열과 성을 다하여 드림타워가 마땅히 거쳐야 할 절차까지 눈감는 행태는 직무유기를 넘어 특혜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드림타워 판매시설이 대규모 점포 기준인 3000평방미터를 훌쩍 뛰어넘음에도 원희룡 제주도정이 법적 절차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2공항 반대로 결론이 난 도민의견을 거스르는 결정을 내렸다.원 지사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하는 내용을 국토부에 제출하면서 제2공항 갈등에 불을 질렀다.원 지사는 오는 17일 오후 MBC에서 녹화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한다.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이날 방송분에서는 인터뷰어를 맡은 어린이들이 빙속여제 이상화 씨와 원희룡 지사를 인터뷰한다. 원 지사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BTS(방탄소년단)을 닮지 않았냐고 묻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단호하게 NO라고 답했다.원 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0일 제2공항 도민의견을 무시하고 제2공항 추진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하기로 밝히면서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나 그 전문가들이 어떤 이들인지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밀실정치'로 도민의견을 거역했다는 비판을 자초했다. 정치적 합의와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고 모아낸 도민의견보다 비공개 자문을 우선한 셈이기 때문이다.국토부에 제출한 입장문에 전문가 자문이 어느 정도 포함됐느냐는 제주투데이 기자의 질문에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자문은 여러 자료 중 하나일 뿐이고 100% 반영한 게 아니"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미디어분야의 전문성과 교육경험을 갖춘 신규 강사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창의적인 교육사업 개발을 위한「2021 신규 미디어강좌 공모사업」을 시행한다.본 사업은 미디어교육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개설을 위한 교육비, 장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디지털 드로잉, 두들리 활용 영상제작교육 등 6개 신규강좌를 개설하였으며, 올해는 최대 10개 강좌를 선정․지원 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는 미디어 강사, 미디어 활동가 등 관련분야
운영되지 않고 있는 인터넷신문에 9개소에 대해 직권말소 처분이 내려진다.제주도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미 운영 인터넷 신문사 직권말소를 예고하고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번 직권말소 대상은 ‘2020년 인터넷 신문 실태조사’ 결과 신문사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고 발행소가 폐쇄되었으며 발행인이 확인이 되지 않는 9개소이다.30일간 행정 예고하고 기간 내 의견제출이 없을 때에는 처분에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조 제2항 규정에 의거 직
전국 수 백여 시민단체들의 연대체인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도민의견을 거슬러 제2공항 강행의지를 밝힌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사과를 촉구했다.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10일 발표한 논평에서 "2015년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이 발표된 이후 제주도민사회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5년 넘게 지속 된 도민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된 도민여론수렴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제2공항 강행 의지를 밝힌 제주도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원희룡 제주도정이 제2공항으로 촉발된 제주도의 환경수용성 문제와 도민사회의 갈등을
대의민주주의의 한계 극복을 위해 실시한 제2공항 도민의견 여론조사를 결과를 원희룡 제주지사는 끝내 외면했다.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렵게 모아낸 도민의견과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한 시도가 원희룡 지사에 의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후 5년여에 걸쳐 제주도민은 용역에 대한 검증, 숱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제주도민은 그 지난한 과정을 감수해왔다. 공항 건설로 인한 영향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제주의 미래를 위해, 충분한 논의의 시간이 필요했다.도민은 각자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일 제2공항 도민의견 여론조사 결과에 반하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원 지사에게 도지사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0일 "기어코 원희룡지사가 건너지 말아야할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 오늘 원희룡지사는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토부에 읍소하며 사업 강행에 전면에 나섰다. 이로써 원희룡지사는 도민의 민의를 배반하고 비열하고 비굴하게 토건투기세력에 머리를 조아리는 반도민적 행태를 저질렀다."고 개탄했다.이어 "이번 도민여론조사를 진행함에 있
국토교통부는 3월 10일까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요청했습니다.제주도가 이미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는데도 국토부는 공문으로 제주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이는 국내 정치상황과 맞물려 제주의 미래가 걸린 제2공항 추진 여부에 대한 책임을 제주도정에 떠안기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심각한 문제의식을 표합니다.현 시점에서 제주도지사로서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힐 수밖에 없습니다.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전문가집단의 자문을 받아 내린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정의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제2공항 관련 도민의견을 거스를 경우 도민의 성난 민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제2공항 관련해 제주도정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제2공항 추진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들은 반대를 선택했음에도 제주도정은 민의를 무시하려 한다는 언론기사가 나왔다. 제주도가 ‘공항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하고,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사가 오보이길 진심으로 바란다. 오보가 아니고 사실이라면 제주도민의 민의를 역행한 것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제주출장소(소장 권혁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6차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을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개최한다. 이번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은 제주출장소 인권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과 이행 과제'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제주는 다양한 교육 주체의 찬반 논쟁 끝에 제주학생인권조례가 2021년 1월 8일에 제정되었다. 이에 따라 각 기관 및 단체는 조례 제정 이후 학생인권교육센터 설치, 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인권침해 상담 및 조사, 이행 모니터링 등 후속으로 해야 할 과제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이 9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제주여상 2학년 재학생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를 착수하고, 교육청 및 학교당국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특히 A씨가 지난 5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학교 동급생들에 대해 긴급 하교 조치했다.제주도는 도교육청 및 해당학교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학생 및 교직원 등의 명단을 확보하고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한편, 비대면 수업 전환 여부 및 기간, 검사 일정 등을 논의하고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2공항 찬성단체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제2공항 도민 여론을 뒤집어 국토부에 제2공항 추진의지를 밝히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오병관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일 오후 제주도지사와의 면담 사실을 알리며 공개 밴드에 이같이 밝혔다."도지사 만나뵙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지사께서 약속했습니다. 국토부에 확실하게 도민의 의견을 전하겠다고... 제2공항에 대한 변함없는 추진의지를..."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원희룡 지사가 '반대'가 우세한 도민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뜻이라,
원희룡 제주지사 앞에 놓인 민주주의가 위태롭다.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또 한 번 꺾어버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원 지사가 정책에 대한 제주도민의 의견을 물어놓고서 막상 도민의견을 뒤집어 엎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 전력이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지난 2018년 12월 원희룡 지사는 영리병원공론조사위원회의 공론조사 결과(불허)를 뒤집고 중국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허가한 바 있다. 공론조사 결과를 존중하겠다던 따르겠다고 말해온 터라, 원 지사에 대한 도민의 배신감은 더욱 컸다. 시민사회의 반발과 비판여론이 거세게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시민들'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진입로 공사 과정에서 송수관 파열이 파열로 인해 강정정수장 수계 가정집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었음에도 여전히 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당국을 비판했다.이들은 제주도가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언급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언제 또 송수관 파열 등으로 유충이 나올지 몰라 서귀포 시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진입로 공사 후 왕복 4차로가 생기면 상수원보호구역을 따라 쌩쌩 달릴 차량 수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차량이 내뿜는 매연과
제주 제2공항 계획이 확정 발표되기 전에 사전 정보가 유출되고 투기가 이뤄진 정황이 있다며 전수조사 및 경찰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8일 발표한 성명에서 KBS제주 보도를 인용해 2015년 7월부터 제2공항 발표가 있던 11월까지 성산 지역 토지거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유력 제2공항 후보지로 거론되었던 대정읍 지역에선 큰 움직임이 없었던 것과 대비된다는 주장이다.비상도민회의는 "2015년 성산읍 지역 토지 거래 건수는 6천7백여 건이었고 이 가운데 3분의 2에 달하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