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을 가져야 할 제주도 출연 연구기관이 한 용역보고에서 '국내 최대의 생태습지의 보고로 알려진 하논(大畓)을 축구 잔디경기장으로 활용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내용을 제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이 같은 용역 결과가 서귀포시가 190억원을 들여 천연 분화구인 하논을 천연생태숲으로 복원키로 한 가운데 보고서에 버젓이 실린 것이어서 용역 신뢰도에 문제를 드러내
최기문 경찰청장이 26일 오후 제주 치안현장 방문차 제주에 온다.최 청장은 제주지방경찰청에서 교육감 불법 선거와 관련 윤영호 수사2계장 등 유공 경찰관 2명에게 1계급 특진을 부여한다.또 관련 수사팀 2명에게 표창을 전달한다.경찰은 지난달 치러진 교육감 불법선거와 관련해 후보 4명을 전원 구속하고 300여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는 등 단호한 수사 의지를 보
제17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이 50일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번 선거에 나설 주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아직 선거법 개정안과 선거구 획정이 당리당략에 밀려 통과가 늦어지고 있으나 총선일정이 촉박하게 다가오면서 각 당에서는 후보확정을 위한 공천작업 등을 서두르고 있다.아직 3개 선거구에 당의 얼굴로 내세울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곳은 열린우리당
▲ 북제주군은25일 오후 구좌읍 상도리 용눈이오름 북쪽 야초지에서 군 주관으로 실제상황과 같이 야초지에 불놓기를 실시한 가운데 진화차량 4대, 소방차량1대, 등짐펌프 100개의 진화장비를 투입하여 실제상황과 같은 진화훈련을 실시 하였다. 북제주군은 최근 타 지역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해 산림피해가 발생되고 있음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와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정부의 APEC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제주도의 APEC 유치 전략이 국내 개최 경쟁지 보다 해외 개최지 분석에만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부산 지역이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타지역과의 경쟁 우위점을 내놓으며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비해 제주지역은 오히려 개최지 확정 이후 내용에 치중하는 등 시기적으로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제주시가 지난해 추진했으나 무산됐던 국립극장 분관을 유치를 다시 추진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관광부에 국립극장 분관을 설립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지난해의 경우 문화관광부내에서 문화인프라 확대에는 예산을 배정하지 않는 방침으로 인해 무산됐던 국립극장 분관 유치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문화관광부에
▲ 1971년 8.26일 도지정기념물 제8호로 지정보호돼 온 수산곰솔이 국가지전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고시됐다. 제주도지정기념물 제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수산곰솔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25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월 비양도천연보호구역 지정가치 현지조사차 방문했던 문화재위원 안봉원(경희대 조경학교수)등 3명에 의해 전국적으로
제주의 관광홍보 전략이 수년째 엇비슷한 내용이 되풀이돼 너무 안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오는 4월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이미 주 5일 근무제가 점차 시행됐지만 수년째 재탕 삼탕한 홍보 전략으로 급급하게 이뤄지기 일쑤다.제주도는 25일 '관광환경변화에 대한 홍보전략'을 내놨으나 대부분 새로울게 없는 구태의연한 내용이 대부분이다.정작, '고속철도 개통으로 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문화를 강조하는 Terror J가 춥고 배고픈 보육원 아동들을 찾아나섰다.지난 21일 '모슬포 천사의 집'과 22일(일) '서귀포 제남보육원' 공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의 기치를 올린 것. 오는 2월 28일(토) '제주 홍익보육원'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월에는 '제주보육원'을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이날 제주의 돌을 형상
지난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여야 양 진영이 지구당과 시ㆍ도지부에 비공식으로 지원금을 내려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대선자금 불법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5일 지난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여야 각 진영이 지구당과 시도지부에 내려보낸 비공식 지원금 규모를 발표했다.이가운데 한나라당은 제주도지부에 대선자금 1억여원을 비공식 자금으로 지원했고
요즈음 미술관 건립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 미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분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도시를 오고 갈때마다 찾았던 다양한 종류의 미술관을 접하면서 대규모의 기획과 전시가 얼마나 부러웠었는지 모른다. 이제는 제주도에 전문적인 미술관이 건립 된다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 제주도에 있는 신천지미술관,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
▲ 왼쪽부터 강금실 법무부 장관,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김보현 국가정보원 3차장 참여정부 출범 이후 1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239개 자리 가운데 제주도 출신이 단 3명이 등용된 반면 영호남 출신 인사가 65%로 주를 이루고 있다. 제주출신 고위 공직자는 지역별 비율을 놓고 볼 때 1.32%에 해당하는 것이다. 제주출신 인사는 청와대에 윤태영 대변인,
일제치하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고영호 선생이 지난 24일 저녁 숙환으로 향년 85세의 생을 마감했다.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리 출신인 고 선생은 일본 오사카중학을 졸업한 후 1943년 독립운동가 동지인 윤병윤.김규성 선생과 민족의식 고취 및 독립국가 건설을 서약하고 '조선독립청년당'을 조직해 항일운동을 벌였다.그러나 그해 4월 메이지대학 재학중 이 같은 활
일본군 진지 동굴인 북제주군 '가마오름' 일대에 조성된 평화박물관이 오는 29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진지동굴 개방에 우려를 표시해 차후 개방을 둘러싼 논란이 예고된다.민간사업자인 ㈜가마오름(대표 이영근)이 북제주군 한경면 청수리 '가마오름' 기슭에 있는 일제하 일본군 진지동굴을 활용해 평화박물관을 조성, 현재 박물관 등록 신청을 준비하
현대텔콘 준공허가 의혹과 관련, 오ㆍ폐수부담금 대납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수사 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모든 수사를 금주내 종결한다는 방침을 세워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이와관련 “새로운 사실이 나타나면 (수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어제(23일) 사실상 제주도교육청 인사비리와 관련한 내사를
깊은 밤꿈을 가득 싣고꽃봉투 들고 오는 님너 그려 울던사연 담뿍 싣고꽃봉투 들고 오는 님방랑길에 지친나그네에게 꽃봉투 들고 오는 님슬픈 노래 부르며떠나가는 이에게꽃봉투 들고 오는 님 - ‘봄’에서. 김두성지난 2002년 6월17일. 당시 27년 경찰 경력에 ‘문학21’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 화재를 모았던 김두성 경사(당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위원회의를 열고 이홍훈(현 제주지방법원장)을 제44대 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신임 이홍훈 위원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를 역임하고 지난 11일 제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했다.이홍훈 위원장은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지금까지의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일회성 중재활동에 머물지 말고 사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또 "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에 적극 나서고, 양돈축협 경영진은 구태의 논리에서 벗어나 성실교섭하라"고 주장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이날 ‘무능 노동부, 방관 제주도, 탄압 양돈축협’이라는 성명을 통해 “양돈축협지부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이제
온갖 역경을 딛고 강인한 정신으로 축구인생을 개척해 낸 '제2의 강준호' 같은 선수가 있어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때는 축구유망주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대학진학이 좌절되면서 방황이 시작됐고 도내 아마추어팀에서 활동하면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다 이제야 프로구단 유니폼을 입었다.주인공은 다름아닌 김준협(26·FW). 그는 지난달 울산 현대에 입단, 꿈에 그
김태혁 전교육감의 비리 수사를 마무리지은 검찰에 시민단체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0여일의 비리수사기간동안 김 전교육감과 부인.차남.교육공무원 등 20여명의 예금계좌 100여개와 5차례의 압수수색을 통한 자료 추적과 분석, 50여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채 지난 23일 수사를 종결시켰다.이에 실망한 공대위(교육감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