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결원이 발생한 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 대상은 ▲지역대표위원 1명(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위원 3명(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위원 6명 총 10명으로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지역은 노형동(3명), 한림읍(2명), 애월읍‧일도1동‧이도1동‧용담1동‧연동(각1명) 이상 7곳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접수는 해당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체렌 도르이 잠발수렌 의장과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면담 자리를 가졌다.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대표단(의장‘체렌 도르이 잠발수렌’)8명은 제주도의회 초청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를 방문했다. 김경학 의장과 잠발수렌 의장의 면담은 10일 이뤄졌다. 이날 잠발수렌 의장은 “올해는 투브아이막이 생긴지 100주년 되는 해”라며 “앞으로 양 지역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농산물이 몽골에서 유명해지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김경학 의장은 “이
잇따른 산불 위기 경보에 제주들불축제 백미로 꼽히는 '오름불놓기' 행사가 취소된다. 생태계 파괴 등의 이유로 이를 반대해온 제주지역 시민단체 측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일 오전 9시 30분 긴급 브리핑을 갖고 2023년 제주들불축제 하이라이트로 진행 예정인 오름불놓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산림청장, 경찰청장 소방청장이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따라 9일 저녁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지난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산불 발생 건수는 194건. 평
민간 주도로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일대에서 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다가 제동이 걸렸다. 9일 제주투데이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애월리 마을이장 등은 해상풍력개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제주도가 이를 반려했다. 현행 제도상 ▲대규모 풍력개발의 경우 민간에 사업시행권이 없으며 ▲풍력발전에 필요한 풍력자원도 부족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첫 번째 반려 사유는 현재 풍력발전 개발사업 시행예정자 지위가 제주도 에너지공사에 있어서다. 해당 지위를 민간에 넘기는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세부 적용기준 일부
제주시(시장 강병삼)가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환경 개선 투자 비용을 부담시킨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 경유자동차는 2만4592대로 연 2회(3월, 9월)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처리 비용의 일부를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부과 대상은 저공해차량으로 인증이 되지 않은 2012년 7월 이전 생산된 경유 자동차다. 1분기 부과 금액은 총 11억 60만 원이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한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작년 7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9일 올해 ‘시민 건강’을 시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도 건강지표는 비만율 1위, 고위험 음주율 2위, 걷기 실천율 전국 9위 등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서귀포시는 시민 건강을 위해 2024년까지 비만율을 1% 줄이고, 고위험 음주율은 2%까지 낮출 방침이다. 아울러 걷기 실천율은 3%로 높이기 위해 ‘체중 1㎏ 이상 줄이기’, ‘술 2잔 이상 덜 마시기’, ‘하루 30분 걷기’ 운동을
도내 진행되는 해상풍력 개발 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가 시장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박호형 의원(제주시 일도2동, 더불이민주당)은 6일 혁신산업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현재 풍력 개발사업 시행예정자 지위는 제주에너지공사다. 그런데 최근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등에서 제도상 불가능한 민간 주도 풍력발전 개발 사업 추진을 꾀하고 있다. 박호형 의원은 민간 주도 풍력 개발 움직임이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 제주도를 주목했다.에너지공사의 시행예정자 지위 만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제주도의회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있어 제주도가 에너지 자립으로 갈 것인지 에너지 산업으로 갈 것인지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력제어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치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그에 맞는 산업 육성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강성의 의원(제주시 화북동, 더불어민주당)은 6일 혁신산업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가파도 에너지 자립 섬' 도전 실패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는 CFI2030(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을 목표로 한 정책)일환으로 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당내 선출직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제명한다면서도 강경흠 의원(아라동을,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은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3일 당사 회의실에서 제1차 윤리심판원 회의를 진행,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강 의원에게 10개월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의신청 기간 7일이 지난 후 이 결과가 확정되면, 강 의원은 올해까지 선거권 및 피선거권 등 당원으로서의 일체 권한이 제한된다. 다만 앞으로 당내 선출직 공직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제주도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작부터 밀실로 진행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일 특별자치행정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용역 착수보고회 비공개 진행을 문제 삼았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지난달 2일 오후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박경숙 위원장의 모두발언이 끝나자 취재진을 퇴장시켰고, 관련 자료도 일체 제공하지 않았다.한동수(이도2동을,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도의원들도 보고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제주 청소년들 등을 대상으로 의정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역할·기능 이해를 돕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의회 의장체험단'을 운영한다. 신청을 원하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도의회 홈페이지(☞바로가기) 또는 꿈길(☞바로가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청소년(일반) 단체 등이며, 팀당 20명 이상 45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도의회는 접수가 완료되면 30일까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제주오일장에서 이호해수욕장 구간 일주서로 도로를 확장한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인 '제주오일시장교차로에서 이호해수욕장교차로 (대로1-1-1)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화 한다. 해당 구간은 제주오일시장과 이호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길이 약 2.3㎞ 연장, 폭 35m 확장)로 총 사업비 253억 원(보상비 110억, 공사비 143억)이 투입된다.현재 보상필지 전체 150필지(A=4만4338㎡)에 대한 보상이 완료(보상률 70%)됐으며, 금년 3월 실시설계에 착수, 연내 본공사 착공을
전 세계적으로 챗GPT(오픈AI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열풍이 거세다.챗GPT 출현은 2016년 알파고 등장보다 훨씬 더 실생활에 파장과 충격이 크다.챗GPT는 논문쓰기, 에세이·소설·시 등 창작물, 프로그램 코딩까지 전방위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출시 5일 만에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고 두 달 만에 1억 명을 넘겼다고 한다.챗GPT가 미국 로스쿨 시험, 의사면허 시험을 통과했다는 뉴스 등 수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유트브에는 사용꿀팁부터 챗GPT로 돈벌기까지 다양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교육현장에서는 챗GPT로 작성한 리포트로 골
'제주도 항공권 대란'에 있어 제주항공 무용론이 도마위에 올랐다. 제주도의 항공교통을 개선해 도민과 제주도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설립했지만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 임정은 의원(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민주당)은 2일 공항확충지원단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제주도 항공권' 구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요금도 급등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물었다. 임정은 의원은 "제주도가 제주항공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도 항공권 대란에 대한) 제
진보 전당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 계획 저지를 위해 제주도에 모였다. 28일 오후 1시 전국 농‧어업인과 진보정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민 및 전국 농·어민 생존권 사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와 관련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국민 생존권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일본 정부에 핵 오염수 방류 계획 중단을 촉구했다. 2011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시설은 도쿄전력(Tepco)이 운영했다.사고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회기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경흠 도의원(민주당, 아라동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절차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도당은 27일 '강경흠 제주도의원 음주운전 적발 유감'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강 의원을 당 내 윤리 심사 등 절차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선출직 공직가를 포함한 전 당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만취 상태 음주운전은 중대 범죄라면서 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회기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경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 징계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7일 논평을 내고 만취 상태 음주운전은 중대 범죄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의원직 사퇴와 출당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경흠 의원을 제주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최고 수위의 징계 처분을 내리고 민주당 제주도당 지도부는 출당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강경흠 의원은 지난 25일 오전 1시30분께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중 제주시 영평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 제주시청 인근에서 출발해 3~4㎞ 가량
임시회 회기 중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입건된 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이 공식 사과했다. 강경흠 의원은 27일 사과문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마음 깊이 반성하며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면서 용서를 구했다. 도의회는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하면서도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도의원이 회기 중 물의를 일으킨 것
17살 정근효. 서귀포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오은솔·이현지. 올해 18살로 둘은 친구다. 이들은 앞으로 정치인이나 행정가 등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일을 하고 싶다. 그런데 미래로 가는 길이 캄캄하다. 머금은 웃음만으로도 눈부셔 '꽃다운 나이'라고 한다는데, 지구에 비상벨이 울리고 있다. '종말론'은 시대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지만, 사회에 나가기도 전 맞닥뜨린 '기후위기'는 책에서 읽은 철학·신학적 '종말론'들과 전혀 딴판이다. 일부 과학자 등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과 견줘 지구 평균 기온
제주도의회는 재산권 침해로 논란이 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환경도시위원회 심사대에 올렸다.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지난 24일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고심 끝에 제41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의결, 3월 7일 열릴 상임위 4차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개인오수처리시설 허용 범위를 늘리는 대신, 일부 지역의 건축 규모를 제한하는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재산권 침해와 형평성 논란 등으로 민원이 빗발쳤다. (☞관련기사 : 임시회 코앞인데 '도시계획조례' 아직도 '상정 고심'...왜?)제주도는 공공하수처리장 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