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단위 조직인 제주제2공항 백지화공동행동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 정의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9월 국정감사에서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간담회에 참석한 심상정 대표는 “제주도가 도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을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강정의 상처를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제2공항 건설 강행이 도민 사회가 또다시 분열의 늪으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공항이 아니라 제주가 포화상태라는 우려가 더 높다. 제주도가 과잉 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사회 단체가 이달 초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제2공항 쟁점해소 공개 연속토론회’를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29일 오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2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상도민회의는 “결론적으로 쟁점해소는 되지 않았고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으나 국토교통부가 결국 도민의 의견수렴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 표명을 명확히 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는 제공했다”며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완료되면 제2공항의 추진 여부
지난 16일 제2공항 공개토론회에 국토부 측 패널로 나선 김태병 공항항행정책관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제2공항 건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검토의견을 살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국무총리실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KEI가 환경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을 통해 공개됐다. 제2공항의 입지적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분명하게 지적한 이 문서는 2019년 10월, 11월 제2공항을 둘러싼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국책 연구기관에서 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에서 각 부서별로 제2공항 상생발전 제안사업을 제출받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배후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도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획이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등 실제로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제주투데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제2공항 연계 상생발전 제안사업(신성장동력 산업단지 조성사업) 세부계획서(문서번호:소상공인기업과-7649).'제2공항 배후도시에 인접한 20만㎡에 달하는 면적의 부지에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이 계획은 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 한국토지주택공
국토교통부가 ‘안전’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쓰고도 제주도에 공항 하나를 더 지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기엔 역부족이었다. 2일 오후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 제2공항관련 쟁점 해소 1차 공개 연속토론회’가 열렸다. 이날은 제주지역에 공항이 추가로 필요한지를 두고 미래 항공수요와 수용력, 환경, 주민수용성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토부 측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 측이 토론을 벌였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이후 발생할 환경수용력 포화 문제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하수량이 많아지면 하수처리시설을 더 짓고 교통체증이 발생하면 도로를 더 내면 된다는 논리다. 2일 오후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 제2공항관련 쟁점 해소 1차 공개 연속토론회’가 열렸다. 이날은 공항 인프라 필요성을 두고 미래 항공 수요와 수용력, 환경, 주민수용성 등의 분야로 나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하루 앞둔 4일 전국 곳곳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등은 ‘6·4 제주제2공항 반대 환경의 날 전국공동행동’을 펼쳤다. 이들은 “생명의 섬을 지키며 수백 년을 이어온 섬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위협받고 제주 섬의 환경이 위협받고 있다”며 “자본의 탐욕은 섬사람들의 공동체를 말살하고 제주 섬의 생태계를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제주 제2공항은 생명의 섬, 제주에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하루 앞둔 오는 4일 전국 곳곳에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모일 예정이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오는 4일 서울과 세종, 제주에서 오전 11시부터 동시다발로 전국 공동행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동행동은 제2공항이 초래할 환경파괴의 우려를 알리고 전국적인 연대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선 제주시청 일대에서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피켓 시위가 진행된다. 또 성산 광치기 해변 일대에선 성산
오는 7월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공개 토론회가 예정된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제2공항 추진을 전제로 한 주민 상생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발주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성명을 내고 “국토부가 앞에선 제2공항 공개 토론회에 참여하면서 뒤에선 제2공항 기정사실화를 강요하는 기만적인 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는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용역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비상도민회의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오는 7월 4~5차례에 걸쳐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하는 제3차 사전 토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에선 도와 도의회 특위가 주최하고 ㈔한국갈등학회가 주관해 연속 공개토론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엔 국토부와 비상도민회의가 각 찬성과 반대 측 토론자로 나선다. 공개토론회는 7월 2일과 9일,
행정안전부가 국토교통부에 보낸 제2공항 관련 재해영향성검토 협의결과 통보서에 제2공항 건설 시 홍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민생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국토부를 강력히 비판했다.민생당 제주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이제 더 이상 제주도민을 농락하지 말라”고 국토부를 질타했다.행정안전부의 관련 통보서 및 관련 내용은 13일 제주투데이에서 단독보도 하며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민생당 도당은 “국토부는 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2공항 건설 시 홍수 등 재해 위험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무시했다고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제주투데이가 단독 보도(행안부 "제2공항 건설시 하천 하류부 홍수 유출량 증가...홍수 위험 요인 가중“)한 ‘재해영향성검토 협의 결과 통보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진행될 경우 하류부 홍수 유출량이 증가해 신난천지구·온평천지구(하천재해 지역)와 온평1지구(내수재해 지역) 등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꼽았다. 홍수 유출량이란 홍수 기간 유역(하천으로 물이 모여드는 주변지역)으
[단독]행정안전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시 홍수 유출량 증가가 예측된다면서 저류지 설치를 국토부에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투데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재해영향성검토 협의 결과 통보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신난천지구, 온평천지구를 들었다.행안부는 제2공항 건설시 이 두 하천의 하류부 홍수 유출량 증가로 인한 위험요인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했다.실제로 신난천의 경우 지난 2017년 범람하며 인해 주변 농경지들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인근 천혜향 하우스에는 1m70cm 높이로 물이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을 두고 찬반측 간 갈등을 벌이는 쟁점과 관련한 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국토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한 1·2차 비공개 토론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토론회는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연속토론회의 세부 의제를 정하고 사전에 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23일 1차, 지난 7일 2차로 열렸다. #1차 ‘공항 인프라 확충 필요성’ 의제로 진행1차 비공개 토론회는 ‘공항 인프라
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의 활동 기간이 올 연말까지로 연장된다. 특위는 22일 오후 제8차 회의를 열고 활동 기간 연장 결의안을 상정, 원안 가결했다. 특위는 지난달 27일 갈등해소 방안 추진계획을 수립, 의결하고 사전 및 연속 토론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인해 도민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추진이 어려워지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정이 지연되는 만큼 활동 기한을 당초 5월 14일에서 12월 31일로 연기했다. 특위는 연속토론회 개최 준비를 위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후보 3인을 상대로 “오래된 갈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제주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6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의 선택은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의견수렴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공약으로 삼은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고 국토교통부가 계획한 제2공항 조기 추진을 한목소리로 외친 미래통합당 후보는 모두 탈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유권자를 향해 오는 4·15총선에서 제2공항을 두고 과잉관광 제주와 지속가능한 제주 중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4·15 총선에 앞서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코로나19 외에도 우리 도민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가 또 있다”며 “바로 국토교통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제2공항 건설계획이다. 도민은 물론이고 후보지인 성산읍 피해지역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국책사업이라는 명분만으로 계획을 강행
제주제2공항건설촉진범도민연대에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발표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여론 왜곡을 시도했다는 지적이 따른다.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는 회원들과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최근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들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들과 전혀 다른 결과를 내놓고 있다.이 단체의 염상민 대표는 SNS에 설문조사 진행을 알리는 글에서 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엿보였다. 염 대표는 SNS에 설문조사 웹 사이트를 링크하면서 “본 설문조사의 결과는
제주도내 각각의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각의 대책위 등이 하나가 돼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도민선언' 운동을 시작했다.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송악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등 제주 환경 현안 관련 단체들과 함께 심각한 환경위기로부터 제주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도민의 의지를 모아내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도민선언 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제2공항비상도민회의 등은 "환경수용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올해 첫 대통령 대면 업무보고에서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활동을 배제했다며 제2공항 공론화 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라고 국토부에 촉구했다.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7일 논평에서 "(김 장관이) 제2공항 건설 논란과 관련해서 올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겠다고 보고하였다."면서 "이는 제2공항 도민공론화가 진통 끝에 이제 곧 시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