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의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가 이번달부터 다시금 가동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도민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는 정부와 도정 모두 미루고 있어서 제주도의회가 맡게될 가능성이 커졌다.오영훈 의원실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제2공항 반대 성산읍 대책위원회,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반대위) 등이 지난 3월 8일과 18일, 4월 4일 세 차례에 걸쳐서 실무조정회의를 진행해 합의에 이뤘다고 5일 밝혔다. ◎4월 17일 검토위 재개...격주마다 회의하기로그간 실무조정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형 지역화폐의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도당은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도당은 "지역화폐는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의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으며, 문재인 정부가
제주4·3 추념식에 각 정당 대표들이 제주4·3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4·3특별법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입장은 조금씩 달랐다. 먼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당 전체의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이 대표는 "4·3특별법이 행안위에 계류중인데 그 법에 따라서 명예회복하고 배보상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소위원회에서 야당들이 논의에 참여를 안 하고 있다. 그래서 처리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추념식에서 여러 당 대표들이 의미를 알았으니 소위에서 심의하도록
우도면 연평리 일대 검멀레해변 주변의 도로가 안전성을 높인 모습으로 개선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은 "검멀레해변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관광명소임에도 경사가 급하고, 도로 폭이 좁아 사고 위험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행안부 교부금 확보로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우도면 연평리에 위치한 검멀레해변은 우도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해변 도로에 관광버스와 렌터카가 붐비면서 크고, 작은 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중앙당 임원들이 제주도를 찾아 국비 지원 등 제주도와 관련된 예산정책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6일 오전 11시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4·3특별법, 제2공항, 지방자치 등 큰 현안에 민주당 임원들 한뜻먼저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는 4·3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제2공항의 갈등을 해결하자는 목소리가 공통되게 나왔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지방자치와 분권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민주당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해찬 대표는 “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가 오는 6일 제주에서 최고위원회와 예산정책간담회를 연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6일 오전 제주를 방문해 4·3희생자 유족들과의 간담회와 예산정책간담회를 갖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경 제주를 도착해 먼저 9시 30분에 4·3평화공원에서 희생자를 참배한다. 9시 50분부터는 4·3평화공원기념관 회의실에서 희생자 유족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이후 이 대표는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 및 예산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이번 정책협의는 정부의 예산편성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를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그대로 진행하는 조건이어서 반대단체의 반발도 예상된다. 민주당 의원들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4일 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제주 제2공항 현안문제해결을 위한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열었다.◎검토위원회 재개 결정...기본계획 중단은 없어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조정식 의장, 한정애 수석부의장과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행정시장직선제 동의안에 대해 기초의회가 구성된 직선제안과 미구성된 직선제안 2개를 두고 도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바른미래당 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 처리와 관련하여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는 것에 어이가 없고 한심하다"며 "도민사회의 여론 수렴 작업은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본회의 처리 여부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도당은 "원희룡 지사가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도의회에 폭 넓은 논의가 가능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제2공항 반대를 주장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시민들에게 "제주도민 맞느냐"고 질문해 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강 의원은 25일 오전 제주도와의 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10시경 현관 앞에서 도청사 안으로 들어가던 중 현관에서 천막농성을 하는 시민들과 맞닿뜨렸다.이들은 피켓을 들고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중단할 것인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처음에는 "이야기를 듣겠다"고 하더니 시민들에게 돌연 "도민이 맞느냐"
제주도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도정 정책을 협의하는 자리가 20개월만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도지사-지역 국회의원 간의 정책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7년 6월 이후 20개월만에 열린 자리였다. 이날 ▲제주규제자유구역특구 등 주요현안을 비롯해 ▲2020년 주요사업 국비 확보, ▲4·3특별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 ▲제주특별법 6단계 개정안 조속 통과, ▲자치분권 종합계획 실천계획 실행 공동방안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이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인 국회 파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나경원을 만나 설득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제주도지사-제주 국회의원 간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계류되고 있는 상황을 토로하며 말했다.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본래 계획은 오영훈 의원이 낸 특별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2월에 통과한 것이었다"며 "물론 100% 되지는 않겠지만, 입장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밝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의 입장과 관련해, "의견수렴이 부족한 일방적 추진"이라며 칼날을 세웠다.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은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원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먼저 강창일 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은 "제2공항 문제는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한발짝도 나갈 수 없다"며 "우리(의원들)는 이쪽도 저쪽도 아니다.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서 절차적으로
자유한국당 서귀포시 당협위원회는 지난 26일 당협위원장에 김삼일(50)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위원장은 중앙당에서 1월 15일에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날 서귀포시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해 결정됐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번 주에 김 위원장에 대한 승인을 중앙당에 요청할 예정이다.김 신임 위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자연과학대학생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유치원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태흥리조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서귀
제주녹색당이 어제 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김경배 씨의 단식농성 천막을 철거하고 도청 현관 시위자를 강제로 끌어낸 것에 사과를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제주도정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청사 보호 차원에서 자력구제에 나섰다고 했지만 이는 평화 시위를 벌인 시민을 강제로 끌어낸 반인권적 처사"라고 반발했다.또한, 제주녹색당은 "도는 ‘민원인들과 공직자들의 출입을 어렵게 했다’고 주장했지만, 도청 현관 앞은 내부 로비 공사로 인해 폐쇄된 상태"라며 "시위 진행 중에 그 곳을 통과하는 이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아울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한 제주발전특별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 위원장에는 제주시 을 오영훈 의원, 특별위원에는 국회의원 16명과 제주도 내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 전문위원 10명에는 학계와 국회, 지역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박병석 전 부의장, 강창일 제주시 갑 의원이 고문을 맡았고,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경기 오산시 안민석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울 마포구 갑 노웅래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현역 의원 16명으로 구성됐다.전문 자문위원으로는 전 서귀포시
국회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이 다른 소수정당을 제외하고 470여조의 2019년도 슈퍼예산안에 합의하자 정국이 과열되고 있다.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대표가 국회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바른미래당 제주도당도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장성철 바른미래당 도당 제주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강충룡·한영진 제주도의회 의원 등 도당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도당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일주일 넘게 단식을
더불어 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8일 새벽 통과된 2019년 예산안에 신규반영 되거나 증액된 제주 관련 사업이 77건 2399억 원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산안 통과 이후 오영훈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신규 반영되거나 증액된 사업 중 새로운 민생 관련 사업 예산, 기존 사업 중 민생 관련 정책 사업 증액 예산 등이 12건 1001억원(△민생 중심사업 6건 83억원, △정책 사업 6건 918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특히 제주대학교 시설 보수 사업 경상대학의 경우 36년(82년 준공)이 경과된 노후 건물로 잦은 보수와 땜질식 처방에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원내대표)는 12월 6일 오전 11시 20분,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 소속 단체들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국내 첫 영리병원인 제주녹지국제병원의 개원허가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는 무상의료운동본부 유길재 본부장과 양대노총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보건의료 노동조합 대표자(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 한국노총 의료산업노련 유쥬동 부위원장)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 단체 대표자들이 함께 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주 블록체인 특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들은 제주 특구 조성에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공감대 형성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인재근, 이하 행안위)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어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에 이어, 행안위 의원들도 제주도의 블록체인 특구 조성사업 계획에 의구심을 가졌다.◎"공감대 형성 먼저, 순서 잘못돼"먼저 강창일 의원(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주-목포 간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다시금 언급됐다. 주승용 의원(여수을, 바른미래당)은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18년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변이하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제주~목포 해저터널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했다.주 의원은 "이 사업은 해저터널 90.1km를 포함해 제주와 목포를 잇는 179.1km의 고속철도 사업으로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며 "현재 제주 여행은 비행기에 치중돼있어 공항 10개를 지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