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은 7일 “제주다움을 지키는 미래비전을 내는 정당은 정의당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의사당 열린소통공간(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심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시 정의당 후보 출마 계획과 관련해 “당연히 낸다”고 답했다. 그는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는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토건주의 정치가 망쳐놓은 제주의 난개발 시대를 끝내고 지속가능성을 위해 제주다움을 포괄하는, 제주다움을 살려내는 미래비전을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국회의원이 10일 제주 제2공항 사업 예정지를 방문한다.7일 정세균 전 총리 지지모임인 제주우정포럼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오는 10일 열리는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 참석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정 전 총리는 우선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참배를 하고 성산읍 고성리 대수산봉에 올라 제2공항 사업 예정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제2공항 찬성단체와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뒤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에 참석한다.
오영훈 국회의원은 제주반도체의 안정적인 생산설비 확보 문제와 관련해 제주를 포함한 국내 생산 기반 구축 방안 등에 협의했다.오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지역경제 현장 탐방 일정으로 제주지역 내 수출 1위 기업인 (주)제주반도체 본사를 방문, 제주지역의 제조업 기반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주)제주반도체는 2005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반도체 설계‧판매 기업으로,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 생산하며 연수출 1,000억원 돌파(올해 1,700억 전망) 등의 실적 성장세를 이뤄낸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본사 이전 후 지역 내 인재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넉 달만에 제주를 방문한다. 심상정 의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열린소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오전 11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도청 앞에서 환경부를 상대로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해 부동의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연대한다. 심 의원은 앞서 지난 5월 국회에서 제2공항 반대단체와 함께 국토부를 상대로 “지난 2월 진행된 제2공항 도민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백지화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24일 제388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사로 선임됐다. 위성곤 의원은 현재 국회 농해수위 법안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농어업·농어촌 분야의 입법과 예산, 정책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위 의원은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해 도입한 공익형 직불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정책 등이 관련 제도와 정책의 미흡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농정틀 전환의 성과를 잘 이어받으면서도 민생개혁 관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대권 도전과 관련 “더 큰일에 도전하셔도 무방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이 대표는 제주시 오라이동에 위치한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원 지사님이 20년간 보여온 (정치)행보나 제주도정을 7년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보여주신 행정 능력 그리고 여러 가지 고민과 생각들을 두루 평가해봤을 때 제주도민의 동의가 있으시고 (원 지사의) 의사가 있으시다면 더 큰일에 도전하셔도 무방하고 더 좋은 성과를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지하는 제주지역 모임 ‘제주우정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달 출범한 ‘제주우정포럼’은 ‘우리는 정세균과 함께한다’라는 의미와 명예제주도민인 정세균과 제주의 각별한 우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럼은 오는 12일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상임고문은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선 전 도의회 의장, 진성진 영보건설 회장, 홍석빈 전 제주시의회 의장, 정문현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정
8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루된 소속 국회의원 12명 명단에 오영훈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명단 공개와 함께 의원 12명 모두에게 탈당을 권유했다. 오 의원은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소지(김한정·서영석·임종성)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소지(김주영·김회재·문진석·윤미향)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김수흥·양이원영·오영훈·윤재갑·우상호) 등이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의원
지난달 실시한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 ‘반대’가 높게 나온 데 대해 불복하며 이의를 제기해온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지역 국회의원 3명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회가 국토교통부를 비롯 정부를 상대로 제2공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속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에 앞서 송재호(제주 제주시갑)·오영훈(제주 제주시을)·위성곤(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이 입장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2공항은 대형 국책사업으로 국정을 견제하고 논의하는 국회의원의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제주를 찾아 제2공항 백지화와 사업 예정지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를 촉구했다. 심상정 의원은 15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이미 도민의 최종 의사가 확인된 만큼 그 뜻을 받드는 것이 저와 정의당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제가 제주도에 온 것은 제2공항 건설 찬반 토론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며 “제주도민의 삶과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도민 여러분들게 있다. ‘토론의 시간’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보다 도민의 민의를
가덕도신공항은 급발진하면서도 제2공항은 간만 보는 문재인 정권의 오락가락 행보에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2일 "문재인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은 밀어붙이면서도 제주제2공항 추진은 미루고 있다"며 "이는 선거 때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환경영향평가까지 간소화하며 추진하는 까닭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한 행보라는 것이다.국민의힘 도당은 "결정적인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가덕도신공항 예정지를 직접 방문하면서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독선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으로 드
지난 1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추진 의지’ 입장을 전달한 가운데 진보당 제주도당이 “원 지사가 스스로 정치적 사망 선고를 내렸다”고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4년 전 박근혜씨가 탄핵당했던 3월 10일과 같은 날 원 지사는 도민들의 명확한 반대 의사 확인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추진 의사를 뻔뻔하고 낯짝도 두껍게 표명했다”며 “스스로 정치적 사망 선고를 내려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밝혔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