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 발생량을 5377톤을 줄였다. 이에 제주시는 28일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로 8월말 기준 7만3734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가정, 상가 등에서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5%이상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가구에 현금, 상품권,
제주시가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35억 1700만원을 추징했다. 제주시는 23일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40.39% 증가(25억 500만 원) 한 35억 1700만 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대상 추징 15억 300만 원, 지방세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추징 대상 12억 3,400만 원, 과점주주 취득세 조사 추징 6억 9,400만 원 및 정기․수시 법인 세무조사 과소신고 등 추징 8600만 원이다.한편, 제주시는 지방세 감면의 건수가 많은 자경농민과 농업법인이
강병삼 제주시장이 관할지역 읍면동 주민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제주시는 23일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제33대 강병삼 제주시장 취임 후 지역 주민과의 상견례 및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7일 용담2동을 시작으로, 기 방문한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시 관내 25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진행순서는 참석자 상견례, 시장님 인사말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지역현안 공유 및 건의사항 청취 순서로 운영된다.이번 방문에는 읍면동 자생
제주시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7일부터 28일까지 구좌·조천지역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출장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 중·소형 이륜자동차(2018년 이후 등록, 배기량 50cc 이상 260cc 이하)의 정기검사가 의무화되면서 검사 대상이 확돼됐다.그러나 관내 이륜자동차 검사소 총 8개소 중 5개소는 동 지역에, 3개소는 서부 읍·면 지역에 있다. 사실상 동부 지역은 검사가 수월하지 않은 실정이다.이번 검사는 구좌․조천지역의 중․소형 이륜자동차 중 올해 정기검사를 아직까지 받지 않은
제주시가 주민자치학교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제주시는 2022년 제주시 주민자치학교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6개 권역에서 총 3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주민자치위원이거나 주민자치위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반드시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제주시는 교육대상을 5일부터 24일까지 일괄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링크)과 오프라인(☎ 064-728-2272) 모두 가능하며 권역별로 선착순 마감한다. 30일에는 동부권 동지역(일도1,2동/건입/삼양/화북), 31일에는동부권 읍면지역(구좌/조천), 1일에는 서부
제주시 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정실습을 진행한 사실이 제주투데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실습기관에서 현장 실습 160시간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사회복지사업법'과 '사회복지사 자격관리지침'에 따라 근무지와 동일한 기관에서의 현장실습을 금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없는 A씨가 ㄱ복지관 일반직으로 근무하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ㄱ복지관에서 실습 과정을 밟을 수 없다. 기존 업무가 실습 일수로 채워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교육생 평가에 대한 공정성도
제주시는 삼양1동항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92년 11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남아있던 노선을 내는 공사다. 해당 도로는 총길이 330m, 폭 12m에 이르며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시는 오는 2023년까지 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매년 1~2개 신규 지구를 선정,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삼양1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봉개동 여가문화 교류거점 부지 내 야영장
제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자가측정 실시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한 사업장은 자가측정 또는 대행업체를 통해 연 2회 점검 결과를 관할 관청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하반기 자가측정 결과보고서와 자가측정 기록부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자가측정 미이행 사업장은 형사고발, 자가측정을 했으나 결과보고서와 기록부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입춘을 맞아 여러 마을에서 열리는 마을제와 해신제, 다음 달 열리는 들불축제에서 코로나19 확산 대비를 강조했다. 9일 안 시장은 주간 간부회의를 열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특별점검,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침 변경 사항 등을 보고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제주지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두고 “변경된 정부 코로나19 방침을 시민들에게 쉽고 간략하게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강화된 공직자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도록 부서장이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오는 6월까지 ‘2022년 제주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강한 일상 회복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제안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일상회복 등 민생경제 활성화 △교통·환경 등 주요 현안문제 해결 △취약계층 안전 보호망 구축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대처 △저출산 문제 해결 △읍면동 인구 소멸화 예방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이메일(rxb123@ko
제주시는 올해 FTA기금 사업에 53억3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9억7400만원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다.자유무역협정(FTA) 기금 사업이란 FTA협정 이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5개 사업 대상 농가로 392농가를 선정했고 이달 말까지 보조금 교부결정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사업별로는 △감귤 비가림하우스 22농가(5.5ha·16억8100만원) △빗물이용시설 6농가(2.6ha·1억2900만원) △원지정비 지원사업 54농가(20.8ha·13억2800만원)
제주시는 아라동과 오등동 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한북로’에서 ‘하늘채가든(대로3-1-25)’를 잇는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90억원(보상비 205억원, 공사비 85억원)을 투입해 연장 1820m, 폭 25m에 이르는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74년 최초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개설된 도로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 2019년부터 편입토지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편입토지 76%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