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9대 총선 선거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로 떠들썩하게 했던 부상일 후보 측 관련 인사 1명이 검찰에 구속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13일 부상일 후보 측 이모씨(42)를 굼품 및 향응제공 혐의로 12일 밤 구속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당초 부 후보의 부인 등 관계인들이 자원봉사자들 17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1인당 10만원씩 수고비를 건내는 것을 연고자가
제주지방법원은 불법포획된 돌고래를 어민들로부터 사들이고 이를 이용해 돌고래 쇼를 벌여왔던 퍼시픽랜드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또 이를 운영한 허모씨(53)와 고모씨(50)에겐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제주지법 형사2단독 김경선 판사는 "불법적으로 포획된 돌고래들을 상당수 매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징역 9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됐다.광주고등법원은 4일 존속살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모씨(27)의 항소를 기각해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후 11시께 술을 마시고 귀가한 후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버지에게 수차례 폭력을 휘둘려 숨지게 한 혐의다.광주고법 제
제주지방법원은 지난달 9일 강정 해군기지 공사장 현장에서 펜스를 뚫고 구럼비 바위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 경찰에 의해 연행됐던 성직자 2명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했다.사건 당시 이정훈 목사와 김정욱 신부는 엔지젤터씨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해군기지 펜스에 구멍을 내 손괴하고 공사장 안으로 들어갔었다.이에 경찰은 이 목사와 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10대 청소년 2명이 법원으로부터 기각판결을 받았으나 이후 검찰시민위원회가 구속영장 재청구를 의결해 이들 피의자 2명을 구속시킨 사건이 발생했다.사건은 지난해 6월 27일 새벽 3시경에 일어났다.당시 이모군(15)과 그의 친구 한모군(15)은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강간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13세 미성년
이대경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이 16일 "재판의 독립을 수호한다는 굳은 각오로 위법, 부당한 외부의 공격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대경 법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지법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무차별적인 공격의 양상을 띠거나 사실을 왜곡한 근거 없는 비난의 행태를 띠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법원장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박성재)은 지난해 '위증' 및 '무고'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총 50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이 가운데 위증사범은 총 17명, 무고사범 총 33명이다.위증사범의 유형은 ▲친인척 또는 친분관계에 의한 온정주의형 위증사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피하기 위한 행정처분 면탈형 위증사범 ▲공범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진
제주도 영리 의료기관 인·허가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이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은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재윤 의원에 대한 상고심을 진행,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재윤 의원은 지난 2007년 6월 국
한명숙 전 총리(현 민주통합당 대표)를 5만달러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던 제주지검 이태관 검사(41)가 돌연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이태관 검사는 25일 검찰내부 통신망에 '사직의 글'을 올리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이 검사는 사직의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의 사직이 제가 담당했던 5만달러 사건과 관련해 대외적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제주도청 H서기관(58)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돼 공직을 상실하게 됐다.대법원 3부는 26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원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H서기관의 상고를 기각했다.H서기관은 문화관광교통국 스포츠산업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도내 모 체육단체에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중고골프채 10개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박성재)은 18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관내 경찰, 선거관리위원회와 '제19대 총선 대비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 선거사범 효율적 단속 및 처리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제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 등 선거사범 단속 책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했다.이날 협의회에선
정당에 후원금을 낸 전교조 소속 교사 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이용우 판사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 제주지부 사무처장 K씨 등 8명에게 벌금 80만원, 후원금 액수가 많은 교사 L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서고했다..또한 후원금이 8만원 미만인 교사 K씨에게는 벌금 20만원이 내려졌지만 선고를 유예했다.재판부는 해당
장기간 사업을 끌어오다 지난해 취소된 세화·송당온천지구 공사와 관련해 조합측이 200억원의 공사대금을 시공업체에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신숙희)는 세화ㆍ송당온천관광지(제주온천) 개발사업 공사업체인 S사가 제주온천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관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세
방극성 제주지법원장이 도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법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방극성 지법원장은 2012년 신년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시민사법모니터, 1일 명예민원실장, 법관 1일 명예교사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민사재판 집중심리법원 우수법원으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그는 "올해는 진정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고
제주지방법원 오는 1월 1일자로 법원서기관, 11일자로 사무관 이하 전보 발령했다.법원서기관▲강정희 종합민원실 ▲문충현 민사신청과 문충현 ▲고태진 등기과사무관급 5급 ▲김태현 총무과 ▲한응도 총무과 ▲강승윤 종합민원실 ▲양강인 민사신청과 ▲박래두 형사과 ▲김종렬 등기과 ▲조영훈 서귀포등기소6급 ▲고경수 총무과 ▲ 현승권 종합민원실 ▲정두진, 문창선 민사과
해군기지 반대 연행자 2명에 대한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제주지방법원 송인권 영장전담판사는 28일 평통사 사무처장 K씨 등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끝에 기각했다.송 판사는 "두 사람 모두 시위 가담정도가 적고 사안도 중대하지 않다"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 역시 없다"며 기각사유를 밝혔다.한편, K씨 등 2명은
제주도내 대표적 향토기업중 하나인 ㈜탐라사료가 파산 고비를 넘겼다.1일 제주지방법원 제4민사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탐라사료와 탐라유통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회생절차 제도 취지에 따라 기회를 주는 것이기에 기각할 사유가 없었다"며 "기업 계속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높다는 조사위원
법무부 한길정보통신학교(교장 김현균)는 27일 제주지방법원 소년부 김경선 판사를 일일강사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김 판사는 가난하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역경과 고난을 딛고 미국 16대 대통령이 된 '링컨', 팔다리가 없는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의 전도사로 활약 중인 '닉 부이치치' 등의 인물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
문화제 공개행사 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던 제주도 고위공무원이 무죄로 결론났다.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은 29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제주도청 A국장(56)에 대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고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사실을 인정한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앞서 A국장은
골프장 재해영향평가 심의과정서 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던 제주도내 대학교수 2명이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은 29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원심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제주대 교수 A씨(53)와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은 탐라대 교수 B씨(49)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을 재해영향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