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민숙 무소속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제주시 연신로 150 2층) 개소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개소식 이후 다음달 10일 선거일까지 총력전에 돌입한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현재까지 20년째 제주 구석구석 발자국을 남기며 지역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2018년에는 도의원에 당선돼 행정자치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4·3특별위원회 등을 두루 거쳤다"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대변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예비후보가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전날인 7일 오후 3시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노동정책공약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강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임기범 수석부본부장, 김경희 사무처장 등 민주노총 제주본부 임원들이 참석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제22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내건 ‘5인 미만 사업장 에 대한 근로기준법 예외 적용 폐지 및
줄상낭은 측백나무과 상록수 누운 향나무의 제주말이다. 줄은 줄기를, 상낭은 향나무를 가리킨다.높은 산 아고산 지대와 고산지대의 서늘한 곳에서 자라는 누운 향나무는 거치른 토양과 암반위에 붙어서 납작하게 누워 줄기처럼 가지가 사방으로 뻗는다. 그래서 한반도 내륙 사람들은 '누운 향나무'라 했고, 제주사람들은 '줄상낭'이라 했던 것이다.한라산이 제주도 한복판에 우뚝 서 있음에도 옛 탐라인 들은 한라산에 함부로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비구름과 안개가 많아 멀리서 바라보는 신비로움이 탐라인 들에게는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했을 것이다.조선시대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380인의 공동 민원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들을 규탄하고 모 고등학교 불법촬영 사건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2024년 3·8 세계여성의날 116주년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참가단체 19개는 8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녹색당 부순정 공동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들 단체는 “성평등에 대한 사회 전반의 백래시와 정부 주도로 ‘여성’과 '성평등'이 삭제되는 퇴행과 폭거의 시대”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은
제주문학관은 제주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동화를 읽고 체험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제주동화와 놀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동화를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체험을 하며 문학을 즐기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 그림책과 넉둥베기 놀이하기 △ 그림책과 감물 패브릭 액자 만들기 △ 그림책과 동백꽃 열쇠고리 만들기 △ 그림책과 도깨비 가면 만들기 △ 그림책과 모루 해녀인형 만들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으로,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문 예비후보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헌신으로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 등을 많은 분께 알릴 수 있었다”며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에도 크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구성원 특성상 많은 분들이 가사 돌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비 인상, 지위 개선 등 제도적 정비와 지원을 통해 해설사들의 헌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선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목소리를 모았다. 선거연합 때마다 각 당의 내홍이 없지 않다. 선거연합에 참여하는 당 내부에서 '승리'만을 위한 야합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소수 정당이 현재 기울어진 선거 제도를 극복하고 현실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논리도 선다. 이른바 명분과 실리 싸움인 셈이다.소수 진보정당이 민주당과 선거연합을 통해 실리를 얻은 사례가 분명히 존재한다. 21대 선거에서 민주당과 선거연합을 통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기본소득당 용혜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2024년 찾아가는 제주학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탐라의 실체를 밝히다’ 특별 강좌를 마련한다. 강좌는 4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 ‘마레’에서 진행된다. 이번 탐라사 특강은 ‘탐라 천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문헌에 입각해 탐라의 실체를 밝히고자 기획됐다. 강좌에는 현승환 전 제주대학교 교수, 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홍기표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장, 장창은 제주대학교 교수, 전영준 제주대학교 교수, 김창현 고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제3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 및 ‘제4기 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탐라 역사와 문화의 기록자’로 나설 제주도민을 육성하고자 제주도민대학과 연계해 수강생을 모집, 시민 아키비스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타강좌 포함 도민대학 강좌 100학점 이상 이수 시 도민대학 명예학사가 수여된다. 따라서 이번 강좌부터는 제주도민대학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이 이루어진다.제주학 시민 아키비스트 심화과정은 지난해 기초과정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오는 4월 10일 선거를 연대해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위성곤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아라동을)에 나선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원 계획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은 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지역구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민주당과 진보당 도당은 도내 3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도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당의 송경남 예비후보가 양보하고, 더불어민
제주도교육청이 교육급여, 수학여행비 지원금 등 도내 학생에 대한 각종 교육 지원금을 확대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7일 발표했다.신학기를 맞아 마련된 이번 사업은 도내 학생 공교육비 부담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되고 있다.올해 확대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누리과정 이외 5세아 유아학비․보육료 월 5만 원 추가 지원, △ 초등학교 동 지역 작은 학교(학생 수 100명 또는 6학급 이하) 수강료 무상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 5명이 제주에 방문,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클라리넷·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 교수 ▲피아노 엘레나 마르골리나 하이트 교수와 이수미 교수가 참여한다.일주일간 전공별 개인 레슨과 마스터클래스,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음악교육과 데트몰트국립음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포털 '다음(Daum)'이 뉴스 검색 기본 설정을 '콘텐츠 제휴(CP)' 언론사 기사만 노출되게 조치한 것에 대해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제기한 법적다툼이 시작됐다. 쟁점은 계약의 유무다. 제주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홍순욱 수석부장판사)는 6일 오후 제주도인터넷기자협회(미디어제주·제이누리·제주의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가 주식회사 카카오를 상대로 제기한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인 다음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뉴스 검색 기본설정을 기존 전체 언론사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이나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성인지정책 추진계획’을 수립·실행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3대 전략으로 ▲성별영향평가 내실 운영 강화 ▲성주류화 추진체계 실행력 강화 ▲성인지통계 및 교육운영 강화를 내걸었다. '성주류화'란 불평등이 조장되지 않도록 모든 정책에서 남녀의 관점을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제주도는 이들 전략을 위한 세부과제로 ▲성별영향평가 시스템 지속운영 ▲성별영향평가 체계화 및 이행점검 강화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 ▲양성평등담당관제 운영 활성화 ▲성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신분으로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제 공천 학살이란 만행을 자행한 국민의힘은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했으며, 더 이상 수권 정당으로 자격이 없다고 판단해 탈당한다”고 말했다. 또 “사심으로 가득 찬 특정인과 기득권이 당을 장악하는 독선의 섬을 떠나, 도민들과 진심으로 교류하
제주도는 마을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균형 있게 참여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선정된 단체는 성평등 마을 규약 개정과 함께 마을 또는 읍·면·동 단위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성인지 교육 및 성평등 공감(토크) 콘서트, 역할극·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하고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도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녹색정의당이 제주도정에 서귀포시 하원동에 추진되고 있는 한화우주센터 조성사업을 중단하고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대한 도민공론화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녹색정의당은 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탐라대 부지의 도민공론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정은 옛 탐라대 부지에 한화우주센터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오영훈 제주특별도지사는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의 신념대담에서 “민선 8기 도정 출범 초기부터 수소산업과 우주산업, UAM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을 강조했다”며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예비후보는 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동에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양 예비후보는 "월평동, 영평동, 아라2동 마을 곳곳에 생활체육시설을 신설 및 보강해 주민분들이 편리하게 자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지금, 주민분들에게 접근성 좋은 생활체육 공간과 시설은 꼭 필요하다. 저 양영수가 건강한 아라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어 "제주국제대와 협약, 대학 체육관과 일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수준 높은 생활체육시설
향후 제주도내 IB(국제 바칼로레아) DP(고교 과정) 적용 방식으로 도심지역 학교에는 학급형을, 읍면 지역은 학교 전체에 적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제주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IB DP 성과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 용역'이 지난달 29일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경북대 산학협력단이 맡은 이번 용역은 IB DP 1기(2022~2023)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됐다.용역진에 따르면 IB 도입 이후 표선고의 국내 대학 입시 경향은 전문대학 지원이 줄고, 4년제 대학 지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고광철 국회의원 보좌관을 전략공천했다. 이로써 김영진 예비후보의 공천이 좌절되며 김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로 출마했던 김영진 예비후보가 아닌 고 보좌관을 후보로 확정했다. 고 보좌관은 1975년생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생으로 오현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의 보좌관을 역임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