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롤 모델은 “친절한 민주시민”입니다. (사)제주친절문화발전연대가 최근 펼치고 있는 이 시대 롤 모델 상 캠페인이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이사장 김부찬)가 청소년들이 '친절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면서 그들의 꿈과 진로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2019 제4차 청소년 로스쿨 개강식이 지난 9일 제주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도내 중, 고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강식에서 신용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법은 삶의 공동체에서 어느 분야든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느끼고 배울
4·3도민연대(대표 양동윤)는 4·3수형생존자 8명의 '제2차 4·3수형생존자 재심재판 청구서'를 22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2차 재심재판 청구인은 군사재판 연루 7명과 일반재판 연루 1명 등 모두 여덟 8명이다.당시 청구인들은 미성년을 수감했던 인천형무소(2명), 여성들만 수감했던 전주형무소(4명), 그리고 목포형무소(2명)에 수감되었다.청구인의 거주 지역은 서울 1명, 인천 1명, 안양 1명, 부산 1명, 제주 3명, 일본 동경 거주 1명이다. 도민연대에 따르면 제2차 4·3수형 생존자 재심청구에서 주목
4.3희생자 유족들은 8일 오후 2시 제주지방 법원 정문 앞에서 4.3수형자 재심청구 소송 진행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 임직원일동, 이웃사랑 성금 기탁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애리)는 지난 6일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485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및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오애리 본부장은 “직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지원하는 데
장기간 국회에서 계류 중인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의 즉각적인 처리를 촉구하는 전국 단위의 조직이 공식 출범했다.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시민사회·종교·문화예술·경제 등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120개 단체로 구성된 ‘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이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전국행동은 “올해는 4·3특별법이 제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4·3이 발생한 지 71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4·3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아직까지 완전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기
4·3 수형인 군사재판 재심 청구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도 힘을 보탠다.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 유족들이 원고로 참여하는 4․3수형인 군사재판 재심 청구 준비를 위한 자료 제출, 재심 상담 등을 위해 도 차원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수형인 명예회복 재심청구 준비는 4·3당시 군사재판(2,530명)으로 형무소에 끌려간 4․3수형인을 대상으로 하며 희생자의 배우자, 희생자의 직계 비속, 희생자의 형제자매가 재심청구자가 된다.재심 재판을 준비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제적등본 1부(희생자 포함), 주민등록 등본 1
전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씨의 2차 공판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제주지방법원 201호실에서 열린다.이번 공판은 지난 8월 12일 1차 공판에서 고유정씨 변호인측이 제기했던 내용을 검찰이 다시금 반박하고 추가 증거를 제시하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차 공판에서 고씨측은 전 남편 A씨가 고씨에게 변태적 성행위를 해왔으며, 이번 사건도 그런 성폭행 시도로 인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것이었다고 변호한 바있다.이에 검찰측에서는 이번 사건이 우발범행이 아닌 계획범행이라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고, 추가 자료와 증거도
제주지방법원은 동복리 이장 선거가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었다는 취지로 동벅리 이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22일 인용했다. 동복리 이장은 23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장직을 사임했다.제주지방법원 민사2부(부장판사 정봉기)는 지난 22일 동복리 주민 이모씨 등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모씨 등은 지난 2018년 1월에 열린 이장 선거에서 동복리 주민이 아닌 사람들 34명이 투표를 해서 선거에 참여하는 등 향약을 위반하고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법원은 "향약 부속리장 선거 관리규
지난 21일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생존 수형인 18명에 대해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형사보상 결정이 나자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한목소리로 국회 계류 중인 4·3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도내 시민사회·정당 등 38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22일 논평을 내고 “사실상 무죄를 인정받은 생존 수형인 18명에 대한 법원의 형사보상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법부가 뒤늦게나마 스스로의 잘못을 바로잡은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도 4·3당시 불법 군사재
“우리 웃어야 해요?”“웃어야주게(웃어야죠). 국가가 잘못했다고 쓴 반성문 아니우꽈(아닙니까).”22일 오후 3시 제주지방법원 앞. 4·3 당시 불법 군사재판을 받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김평국 할머니(89)가 양동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이하 도민연대)’ 대표에게 물었다. 지난 21일 제주지방법원은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재심을 통해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생존 수형인 18명에게 형사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4·3 당시 불법 재판으로 인해 옥고를 치르고 고문을 당한 피해자에 대한 첫 보상이 이뤄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생존수형인 18명이 71년만에 국가로부터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 이들은 지난 1월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사실상 무효에 해당하는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심을 맡았던 임재성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제주4·3 군사재판 희생자 재심 형사보상 청구에 대해 법원의 보상 결정이 나왔다”며 “4·3과 관련해 국가의 불법 행위를 전제로 피해자가 수령하는 최초의 보상금”이라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오는 22일 제주지방법원에 가서 결정문을 수령하고 오후 3시경 법원 앞에서 할머니
전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씨의 법적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자 유족측이 살인 고의가 없다는 고씨의 주장에 반발하고 나섰다.피해자 유족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강문혁 변호사가 지난 8일 제1차 공판에서 고씨측이 제기한 "살인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14일 입장을 밝혔다.강 변호사는 "피고인(고유정씨)은 지금까지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살인했다고 했지만, 지난 공판기일에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말을 바꿨다"며 "고의로 피해자를 찌른게 아니기 때문에 살인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변호사는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씨의 재판을 두고 고씨측 변호사가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지난 9일부터 남모 변호사는 고씨의 변호를 맡고 있으며, 지난 12일 1차 공판에 나와서 변론을 펼치기도 했다.변론 과정에서 남 변호사는 고씨의 범행이 우발적이었으며, 피해자인 전남편 A씨가 욕정을 참지 못해 고씨의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남 변호사는 A씨와 고씨 간의 성관계를 자세하게 묘사하면서 A씨에게 성도착증이 있다는 듯한 발언을 해 유족과 참관객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공판 직후 관련 남
전남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 씨가 12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계획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날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201호실에 열린 재판에서 고유정 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제기한 사전계획 혐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변호인은 "국선변호인이 공소사실을 그대로 다 시인하면, 재판부가 은혜를 베풀 것이라면서 검찰의 공소사실 전체를 자백하게 했다"면서 "이대로라면 살인마로 인식되게 될 것이며, 아이의 삶과 행복을 해치는 일이다. 계획적·고의적 살인을 모두 부인하며, 진실을 밝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주민 간 소송으로 번졌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크 반대대책위 등 주민 170명의 소송인단은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 측과 선흘2리 마을 이장 정 모씨와 작성한 상호협약서가 무효라며 지난 9일 제주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마을이장 정 모씨가 마을총회 결의를 번복하며 자의적으로 사업자와 체결한 협약서가 무효임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다.중산간 마을 선흘2리에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소송으로 번지며 제주도 행정당국의 책임론도 일고 있다.이보다 앞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청년회(
전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씨의 첫 공판이 열리는 날. 제주지방법원 앞은 공판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아침 일찍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이날 재판에서 고유정씨를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재판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 전인 8시부터 법원 현관 앞은 재판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중에는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제주법원은 이번 재판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을 예상해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따라서 이 방청권을 받기 위해 일찍부터 사
박희철 제주지방병무청장은 6일, 현장‧소통 중심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를 위해 제주지방법원을 방문하여 「톡톡(TALK TALK)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도내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톡톡(TALK TALK)한 상담은 올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무요원과의 현장소통으로 고충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복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날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법원에서 대민업무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였으며, 전문상담기관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의
제주지방법원, 라민우 전 정책실장의 대화 불법녹음한 A씨 징역 1년 법정구속모 인터넷신문 대표와 기자 등 3명,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라민우 전 제주도 정책실장과 J씨의 사적 대화를 불법녹취한 A씨, 이 녹취 내용을 보도한 도내 모 인터넷신문 대표와 기자 2명 등 총 4명을 상대로 한 재판 결과가 18일 나왔다.18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열린 해당 사건 선고공판(2019고합4)에서 제주지법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A씨와 모 인터넷신문 대표 및 기자 2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2018년
지방세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행정절차의 헛점을 법무사가 악용해 감면액을 부당하게 챙긴 사건이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첫 사례여서 제주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위해 법무사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정담당관실은 농어업인 융자 과정에서 허위서류를 제출해 지방세를 부당하게 감면받은 사례를 적발하고, 이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일어난 수법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제주도 거주자인 A씨가 제주도내 B금융기관에 융자를 받는 과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그룹 측이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을 취소를 해달라며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한 행정소송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제주도는 행정소송 소장 부본을 지난 5월 29일 송달받았다면서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지난 4월 17일 제주도가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를 취소하자 녹지그룹 측은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은 위법하다”며 지난 5월 20일 행정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제주도는 “녹지 측이 제기한 다른 소송에 대해서도 전담 법률팀을 구성해 가동해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