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자로 제주투데이가 보도했던 기사(“무너질까봐 두렵다” 입주민 불안 호소에도 건축주 보강공사 거부) 내 공동주택에 긴급 조치가 이뤄지면서 주민들이 당분간 걱정을 내려놓게 됐다.15일 제주시는 건물을 지지하던 기둥을 무단으로 철거한 도남동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통해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이곳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천236㎡ 규모의 건물로 19세대가 거주하고 근린생활시설(체육관)이 들어선 공동주택이다. 지난달 1층 근린생활시설 건축주 A씨가 내부를 리모델링 하면서 건물 입주민과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 가장 좋은 10월 한 달간 제주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제58회 2019탐라문화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또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산지천 주변과 관덕정, 칠성로 아케이드, 제주성지 등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문화의 달’은 국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정해 운영하는 행사다. 제주시는 ‘느영나영, 대한민
제주시는 올 하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3명을 농가에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 2명 입국을 시작으로 총 53명(베트남 51명·중국 2명)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제주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들은 희망 농가 23곳에 배정돼 최장 90일간 농작업에 참여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감귤 및 월동채소 수확 등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고 있다. 법무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최대 90일동안 체류 및 취업을 허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를 시행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업체별 차량 동선을 파악하고 액비살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액비화 기준(5개 항목) 적합 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부숙도 등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액비를 살포한 업체 5곳을 적발해 가축분뇨법 관련 규정에 따라 개선명령과 함께 액비화 기준 위반혐의(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자치경찰단에 고발 조치했다. 가축분뇨 액비는 양돈분뇨 등을 부숙시켜 만든 유기질 비료로써 화학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토양 산성화를 예방하는 보완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 구간에 지하차도가 들어선다. 제주시는 제주공항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개설과 동서 지하차도 개설사업을 지난 5일 발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설 구간은 총길이 900m이며 현재 공사 중인 공항우회도로(공항~용문로 도시계획도로) 구간 450m와 지하차도 구간 520m가 포함됐다. 지하차도는 박스 구간(95m)과 U타입 옹벽 구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75억원, 지방비 17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 별빛이야기’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6일에는 오카리나 연주와 마술 공연, 달달한 별빛 콘서트, 7일에는 천문관련 체험부스 운영 및 천체관측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태풍 ‘링링’이 6일부터 제주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자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행사 취소가 결정됐다. 김창종 별빛누리공원팀장은 “이번 태풍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추후 천문관련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다시 찾
제주시 금천마을~신성여고 간 도시계획도로가 이달 중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아봉로 동측 미개통 구간(지방도 1136호선) 공사가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길이 520미터(폭25미터)에 이르는 해당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추진했다.이중 신성여고 앞 일부 구간(200미터)는 지난 2015년 개설됐으나 나머지 구간(320미터)은 지가상승으로 인한 보상 협의에 어려움이 있어 도로개설이 지연됐다. 이후 지난 6월 보상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공사가 진행됐따. 고성대 시 도시
제주시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제주독서 문화대전을 열고 있으며 ‘1읍·면 1공공도서관’ 조성과 함께 도서관 이용률, 연간독서량, 평일 독서시간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지표를 획득했다. 도의회 역시 ‘제주지역 서점 활성화 및 지원 조례’ 등을 포함해 독서문화 산업진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시는 이러한 배경이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한라에서 부는 독서바람, 전국을 잇다’ 주제로 내년에
제주시는 23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을 진행한 결과, 2016년과 비교해 음식물쓰레기가 10.7%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음식물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인 관광숙박업, 음식점, 집단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감량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사업비 15억9200만원을 들여 216곳에 설치했다. 그 결과 1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지난 2016년 150.8톤에서 올해 현재 134.7톤으로 16.1톤(10.7%)이 줄었다. 다만 감량기 사용 업소에서 소음·악취·고장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고희범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특별자치도는 제주가 특별한 자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며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하위 수단으로써 만들어졌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 시장은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를 한 지 10년이 넘게 지났는데 과연 도민의 삶에 얼마나 이익을 줬으며 제주 미래 비전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고희범 제주시장이 지역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여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고희범 시장은 취임 1년을 맞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쓰레기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고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축을 위해 “제주시 모든 식당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설치하고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비용을 일부 지원하겠다”며 “식당 감량기 설치에만 약 24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많은 예산을 확보하긴 어렵겠지만 최대한 내년 예산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최근 제주시 봉개동 주민들이 쓰레기 매립장 내 음식물 및 재활용 쓰레기 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희범 제주시장이 “주민들께서는 쓰레기 반입을 막지 말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16일 말했다. 이날 오전 고 시장은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봉개동 매립장 쓰레기 반입이 금지되면 제주시 전체에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주민과 약속했던 봉개동 폐기물 처리시설 사용 기한을 넘긴 데 대해 고 시장은 국비 확보가 지연됨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제주시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154억원을 들여 5657명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개월을 연장하거나 신규 사업을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아름다운 제주만들기(클린하우스·올레길·공원 환경정비) △용천수를 부탁해 △어르신 복지 도우미 등 5개 사업은 1개월 연장 운영된다. 민간 위탁 수행기관 5곳에선 △환경지킴이 △도서관 사서 도우미 △행복충전 안내 도우미 등 18개 사업을 분야별로 오는 11월까지 1~2개월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교 환
제주올레 15-B 코스로도 잘 알려진 애월읍 금성천 하구에 금성리와 귀덕리를 잇는 다리가 놓였다.제주시는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길이 55m, 폭 2.5m에 이르는 금성천 인도교를 설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교는 뽕나무 묘목을 처음으로 제주에 들여와 비단을 만들기 시작한 금성리 지역의 역사에 착안해 누에고치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시는 또 조명 시설을 함께 설치해 야간에 해안과 어우러진 인도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강승범 시 안전총괄과장은 “금성천 하구 인도교가 금성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일 폭염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시가 더위에 취약한 가축의 고온피해 예방에 나선다. 시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제제와 면역증강제 1300kg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가축은 젖소, 돼지, 가금류 등이며 더위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면 산유량과 산란율 저하 등이 발생한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농가는 적정한 사육밀도를 유지하고 차광·환기·안개 분무 시설 등을 설치해 축사 내부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제주시가 필리핀으로 수출했다가 평택항으로 돌아온 4,666톤의 폐기물의 배출처가 제주시 생활폐기물로 확인했다는 경기도의 허위사실 유포에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제주시는 지난 3월 28일 경기도가 보도자료로 MBC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평택항에서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반송처리된 폐기물 4,666톤 중 제주시 압축 폐기물이 상당부분 포함됐다고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한술 더 떠서 자신의 개인 SNS에 이 내용을 게시하면서,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를 힐난하는 듯한 메시지를 던졌다.또한,
가축 질병으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에 제주도 제주시가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보험에 가입한 축산농가에 전담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가축질병 진단·치료’ 등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보험회사와 농가(일부 자부담)에서 지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즉, 가축재해보험으로는 보장되지 않고 있던 농가의 질병에 대해 진단과 치료 비용을 보험 제도로 담아낼 수 있도록 한 것.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있는 오영훈 의원(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8년 국
제주국제공항의 진출입로를 지하차도로 확장하는 계획안이 발표됐다.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해소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에 들어간 가운데 5월 8일과 16일 두차례에 걸쳐서 주민설명회를 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늘 8일에는 먼저 용담2동 주민센터에서, 16일에는 도두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4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용역사는 KG엔지니어링이 담당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공항우회도로를 통과하는 동서구간 9백미터 중 540미터에 지하차도 구
제주시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지난 15일부터 공사를 발주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018년 11월 실시계획 인가를 얻은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앞으로 3년간 실시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화북상업지역은 1986년 상업지역으로 지정된 뒤 1994년부터 토지주 등 민간차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결국 좌절됐다. 결국 주민들이 행정에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청원에 따라 제주시가 2010년부터 도맡아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제주시는 2010년 6월부터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
제주도의 쓰레기 처리 해결책을 찾는 일이 여전히 ‘산 넘어 산’이었다. 제주시는 지금 문제가 된 압축쓰레기 외에도 현재 북부매립장에 있는 5만여 톤의 압축쓰레기를 제주도 내에서 처리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결국 다시금 육지 반출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와 제주시는 1일 오전 11시 30분에 도의회 의원 휴게실에서 ‘압축포장폐기물 관련 제주시장 간담회’를 열었다.◎필리핀의 폐기물, 정부와 협의 중...군산·광양항 9천여톤은 23억원 행정대집행 계획이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