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교육의원들이 ‘밀실 입법’이라면서 제주특별법 개정 시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교육의원 5인(강시백·김장영·김창식·부공남·오대익)은 17일 오전 9시 20분 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갖고 “느닷없이 타지역 국회의원이 교육의원 제도 자체를 폐지하려는 법안을 발의했다”다면서 이를 “일각의 정치적 행위”라고 규정했다.요구안에는 △교육의원제도 폐지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시도 즉각 중단 △제주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권고안 국회서 원안 처리(도의원 2명,
제주도 교육의원 폐지 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각계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한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은 14일 제주투데이와 통화에서 "교육의원은 지방교육자치의 핵심"이라면서 애초 교육의원을 교육청이 아닌 도의회 소속으로 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육의원은 "현재 교육의원이 제주도 모든 현안에 표결권을 가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교육의원을 교육청 소속으로 둬서 교육 현안에만 전념하게 하면 교육의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교육의원을 교육청 소속으로 이관하기 위해서는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아픔과 절망이 교차했던 2021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2022년 임인년을 맞이했습니다.새해는 무엇보다 벌써 2년이나 우리 삶을 짓누르고 있는 코로나19를 완전히 물리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존경하는 도민 여러분새해에도 정의당은 시민 여러분의 삶을 보듬고, 민생을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3월 9일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민주주의가 활짝 피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은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입니다.대한민국 경제가 세계 10위 선진국
문종태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이 다가오는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 불출마한다. 문 의원은 3일 오전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탄핵의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처음 출마를 할 때부터 4년 임기 제 모든 것을 쏟아내고 떠나자는 생각을 했었다”며 “아쉬움이 있었으나 결론은 불출마였다. 새로운 분의 의정활동에 박수를 보내는 저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와 한계는 더 큰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5개월 여 임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좌 의장은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하루빨리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야 소소한 일상의 행복도 찾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슬로건으로 제주발전과 도민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또 지난 한 해 가장 큰 성과로는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유족회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022년 임인(壬寅)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좌남수 의장은 "지난 한 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비록 지금은 감염자가 재확산돼 잠시 멈춰 서 있지만, 이 또한 분명히 지나가리라 믿는다"면서 "올해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슬로건으로 소중한 일상의 회복은 물론 경제위기를 돌파하겠다"고 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구조적 변화에의 선제 대비 그리고 제주형 뉴딜, 탄소중립전략
제주도의회는 올 한 해 입법 및 행정감사 등 의정활동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입법활동 부문엔 최우수 양영식(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갑) 의원, 우수 강민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오영희(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행정감사 부문엔 우수 고현수(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희현(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일도2동을), 안창남(무소속·제주시 삼양·봉개동), 이상봉(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을), 이승아(더불어민주당·제주시 오라동) 의원 등이 선정됐다.양영식 의원은 다양한 계층에 대한 입법활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권익 증진에 기여
3선 의원 안창남 제주도의원(무소속·제주 삼양·봉개)이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한다.안 의원은 23일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남은 정치 인생을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 바치겠다”고 밝혔다.그는 “여러분의 은혜로 두 번의 시의원과 세 번의 도의원이란 막중한 책무를 수행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사람에게 길을 터주고 깨끗하게 물러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탄핵으로 쫓겨났던 이명박근혜 세력이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유지하려는 검찰 기득권과 야합해 대한민국을 미래가 아닌 과거로 되돌리려고 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첫 삽을 떠야 할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 공고를 진행했으나 두 차례 유찰되며 사업은 지지부진하고 있다.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그대로 바다로 흘러나가며 이미 제주는 하수대란을 맞닥뜨린 상황. 이에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와 도의회,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이 지난 21일 해당 사업을 수탁한 공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선 공사 기간 단축 등 사업 계획을 일부 조정해 시공업체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을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NS뉴스통신·장애인문화신문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국가발전부문, 의정부문 등 총 13개 분야에서 선정하며, 좌남수 의장은 지역발전부문에서 ‘지역발전공헌’으로 수상했다.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용수)는 “의회혁신기획단을 출범시켜 ‘도의원 윤리조례 개정을 담은
1년 넘게 제주도의회 문턱을 통과하지 못하던 한동·평대 해상풍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열린 제40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한동·평대 해상풍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 심사,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을 통과시켰다. 사업 추진에 가장 큰 난관이던 주민수용성 문제가 해결, 해당 주민들이 사업 추진을 받아들여서다.주민들은 사업 주최인 에너지공사에 변전소를 한동과 평대에 각각 1개씩 분리해 지어달라고 요구했고, 제주에너지공사가 이를 수용했다. 다만 환도위는 △공사시 부유물질로
지난해 9월에 제출된 첨단2단지 사업 동의안은 올해도 심사보류되며 해를 넘기게 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열린 제40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심사보류했다. 첨단과기2단지 조성사업은 총 84만 8163㎡의 월평동 부지에 총 27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이날 상임위에서 아직 1단지 사업 결과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사업들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특히 제주
제주도의회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한국공항이 도의회에 제출한 먹는샘물용 지하수 연장 신청에 동의했다. 제주도의회는 제401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한국공항주식회사 먹는샘물 지하수 개발·이용 유효기간 연장허가' 동의안을 심사,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통과했다. 한국공항㈜의 지하수 개발·이용은 1993년 11월 최초 허가 이후 현재까지 매 2년 단위로 유효기간 연장허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한국공항은 올해 11월 24일까지 허용된 월 3000㎥(1일 100㎥)의 지하수개발·이용 유효기간을 2023년 11월 24일까지로 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선거구)은 제401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제주 지역화폐 발행 예산과 관련 국비 반납에 대해 지적했다. 지난해 제3회 추경에서 제주지역화폐 발행 예정규모는 200억원(국비 16억원)으로 이번 추경에서 국비 지원액의 76%인 12억 1700만원을 반납했다.정부 지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은 당해연도 내에 모두 판매해야 한다. 발행 못한 국비지원금은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에 김용범 의원은 "확보된 국비에 대한 반납금액 최소화를 위한
제주도의회가 최근 어승생 공설묘지로 이설된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 단죄비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7일 오후 2시 개최된 제40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문했다. 김경미 의원은 "박진경 대령 추모비의 이설 또는 철거를 제주도정에 재차 주문한다"면서도 "추모비 철거 동의 및 사유재산 등의 행정적 절차 문제로 철거에 어려움이 있고, 당장 다른 곳으로 이설하기 어려워 현 위치에 존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박 대령에 대한 명확
지난 10일 제주도의회가 발의한 ‘제주도 탄소 없는 섬 조성에 관한 조례’ 심의를 앞두고 시대착오적 조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13개 단체로 이뤄진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기후행동) 17일 논평을 내고 "재검토가 필요한 기존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이하 CFI2030계획) 정책을 뒷받침하는 조례"라면서 "오히려 당장 필요한 것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탄소중립기본법과 관련된 조례"라고 지적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조례를 발의한 이유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등을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안(2022~2031년) 동의안이 지난 15일 제주도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찬성표를 던진 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공식 사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오후 2시 제400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안을 표결을 통해 가결시켰다. 해당 동의안은 재석의원 38명 중 35명 찬성, 2명 반대, 1명 기권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고은실 의원은 국제 자유도시 반대라는 정의당 당론에도 불구하고 찬성 표결을 한 것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다수의 안건이 연이어 처리되면서
1조 3651억원 규모의 내년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16.7% 증가한 수치다. 도의회는 15일 제400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 예산안을 상정,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수정가결한 내용을 통과시켰다. 부대의견으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방과후교실 강사 처우와 관련해서 방과후강사와의 단체교섭을 성실히 이행해 방과후 강사 수당을 현실화 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증액 규모는 총 1951억 7200만원으로 학교 신축 등 학교시설
개발 일로 비판을 받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안(2022~2031년) 동의안이 결국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오후 2시 제400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안을 표결을 통해 가결시켰다. 해당 동의안은 재석의원 38명 중 35명 찬성, 2명 반대, 1명 기권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현길호 농수축위원장(조천읍, 더불어민주당)과 홍명환(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회의에 출석했지만 표결 당시 자리를 비웠다.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인 ‘국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대한 제주도의회 동의안 심의를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인 ‘국제자유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올해 2차 계획이 만료됨에 따라 3차 계획(2022년~2031년)이 만들어졌으나 도의회의 동의를 얻는 데 두 차례 실패, 15일 열리는 제4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수정·보완이 이뤄진 3차 계획 동의안을 심의한다. 이에 국제자유도시폐기와제주사회대전환을위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4일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