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제주교통방송(사장 송창우)이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집다큐드라마 ‘알려지지 않은 항일운동의 주역을 찾아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21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김민중 PD가 취재·연출한 ‘알려지지 않은 항일운동의 주역을 찾아서’는 1937년 일제로부터 사이비종교로 치부돼 탄압을 받았던 제주지역 민족종교인 ‘무극대도교의’ 항일운동을 다룬 다큐드라마로서 지난 3월 22일 오후 5시부터 52분간 방송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알려지지 않은 항일운동의 주역을 찾아서’에 대해 “무극대도교의 항일운동을
과거 제주시 탑동 해안에 즐비했던 '먹돌'은 어디서 왔을까? 현재는 매립돼 찾아볼 수 없는 제주시 탑동 먹돌해안의 먹돌이 주목받고 있다.탑동 해안에 분포했던 매끈한 표면을 가진 검은색 암석인 먹돌은, 현무암 등 제주 해안의 다른 암석들과 달리 기공이 없고 눈으로는 광물 결정이 보이지 않는 매우 단단하고 치밀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제주 해안의 현무암질 암석과는 다른 탑동 해안의 먹돌이 어디서 왔는지 밝혀졌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시 탑동해안의 ‘먹돌’이 한라산 탐라계곡의 최상류에 분포하는 치밀질 용암에서 유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제주도는 9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지원대상은 공고일인 9월 9일 기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취업 또는 창업을 하지 않은 만19~39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교 재학생은 예외다. 신청일 기준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사이트 워크넷(work.go.kr)에 구직등록이 되어있으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고용보험 가입을 했더라도 주 20시간 이하로 근무하
1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사무실에서 취약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후원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멘토링 활동의 일환이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울산광역시회가 후원한 물품 및 문화상품권을 제주지역 취약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지원이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긴급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인원은 55명이며, 생활방역 등 20개 사업장 공공업무 지원에 투입된다.참여자 지원은 13일부터 23일까지이며 채용 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이다.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2021년도 제2회 공무직 공개 채용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도는 공무직 총 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응시 분야별로 △의무실 1명 △청사 및 화장실 청소 4명 △도로보수 4명 △가축 방역 2명 △도서관 자료실 운영 1명 △채소시험 연구보조 1명 △농업생태원 운영 1명 △농기계임대사업 지원 1명 △자연학습장 등 시설관리 1명이다.도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23일 필기시험과 11월 25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단, 시험 일정은 코
이주민, 난민, 정주민의 '놀이터'를 꿈꾸는 단체가 있다. 제주 출신 정주민이든 육지나 외부에서 이주한 이주민이든, 난민이든 현재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다 우리'라는 생각으로 모인 사람들이 함께 돕고 교류하는 단체다. 그래서 단체 이름이 모두우리네트워크이다.'놀이터'를 꿈꾼다고 말하지만, 그 놀이터에서 오가는 이야기는 꽤 깊다. 단체 회원 중 상당 수가 예멘 난민을 위해 한국어 교실에 참여한 자원 봉사자들로 이뤄졌다. 당시 수업을 들었던 예멘인도 함께하고 있다. 약 2년 동안 진행된 한국어 교실을 마무리 지을 무렵, 만
의료공공성 훼손 논란과 소송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영리병원의 근거 조항에 대한 국회 차원의 폐지 법안 발의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 운동본부는 7일 성명을 내고 "영리병원은 공공의료를 약화하고 의료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부추기는 것을 이유로,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반대와 함께 제주특별법 내 영리병원 허용 조항 완전 폐지를 주장해 왔다."면서 "위성곤 국회의원은 오늘 제주도 내 외국의료기관인 영리병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전면 폐지하는 제주특별법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활동내용 등을 담은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991년 9월 7일 창립한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를 위해 학생단체인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연대기구인 제주도개발특별법 철폐와 민주화실천 범도민회 창립에서 비롯했다. 이후 범도민회는 참여자치와 환경보전을 위한 범도민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현재 제주참여환경연대에 이르고 있으며 제주지역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의 한 곳으로 성장했다. 사회적 파장이 일었던 외지인 토지소유실태 공개운동을 비롯해 아파트공동체 운동,
참조은적십자봉사회는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총 2가구(이도이동, 한림읍)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내부 전기 수리, 집안 청소 등) 자원봉사를 펼쳤다.봉사회와 센터는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가 144세대 규모로 건설 중인 신축 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건입'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는 내년 4월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제주시 건입동 건설 중인 '마음에온 건입' 144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공급 규모는 신혼부부 대상 58호(전용면적 36.79㎡), 청년 대상 46호(전용면적 17.55㎡), 주거급여 대상 25호(전용면적 30.03㎡), 고령자 대상 15호(전용면적 30.03㎡) 등 총 144호이다.임대료는 공급 면적별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가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홍준표 감독의 태일이는 명필름과 스튜디오 루머가 제작하고 전태일 재단이 공동제작에 참여했으며,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배우 장동윤, 염혜란, 권해효, 태인호 등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2018년 11월 제작발표회 이후 2019년 초까지 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 1만 명이 넘게 제작비 모금운동에 동참했다.2020년 11월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의 지원을 위해 166명의 사
부당한 재판을 뒤엎어온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변호사로부터 인권에 대해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현장 근무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 인권특강'을 30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특강은 재심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본인이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인권 이야기를 전한다.협의회 관계자는 “사회복지 현장은 인권 취약계층을 만나는 최일선 접점”이라며 “인권특강을 통해 현장의 인권친화적 환경조성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의는 현장 강의와 유튜브(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삼육식품 제주도 총판(김추자 대표)에서 후원한 두유 4000개(300만원 상당)를 도내 아동 및 노인 복지기관에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명절에 특히 외로울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삼육식품 제주도 총판 김추자 대표는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연장한다. 정부가 사적모임 및 영업시간에 대한 방역수칙을 완화한 내용은 제주도에도 적용할 예정이다.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3일 진행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가운데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식당 등 영업시간은 정부 지침을 준수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3일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며 식당 및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또 오는 6일 0시부터 오후 6시 이전에는 접종 완료자 2명
제주도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2021년 주민자치대학 과정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주민자치대학은 도민의 자치 역량 강화 및 지방분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8주 과정(총 31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지역 문화자원과 미래 유산 △제주특별자치도의 이해 △예산제도의 이해 △주민참여예산제 △지방자치제도 △갈등 관리와 의사소통 등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 및 현안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제도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주민자치에 관
내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율개발사업과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8개 마을에 60억 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주민 주도로 수립한 마을발전계획을 토대로 주민 소득 증대, 마을 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는 프로젝트다.앞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17개 마을이 신청 접수했다.도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 및 현장평가를 통해 8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제주도는 자율개발사업 4개 마을과 종합개발사업 4개 마을에 60억 원(자율개발 각 5억, 종합개발 각 10억)을 지원한다.자율개발사업 대상지는
이 원장은 제주도의사회장을 역임한 지역 의료계 원로이다.제주 지역 의료인으로 오랜 시간 도민 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해온 이유근 아라요양병원 원장. 이 원장은 지난해 말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행안부 주관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의료자원봉사 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이 원장은 의료자원봉사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동려야간학교장, 제주도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 사회에 버팀목이 되어 왔다.특히 자원봉사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의료 자원봉사활동 및 인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양지공원 봉안당 내 제례실과 휴게실이 폐쇄된다. 이는 특별방역 조치의 일환이다.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양지공원 봉안당 내 제례실과 휴게실을 폐쇄한다고 2일 밝혔다.특히, 추석 연휴를 전후해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 등 유증상자 출입 통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도는 추모객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봉안위치 안내, 주차장 효율적 관리를 위해 근무인원 확충과 함께 양지공원 특별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 30주년을 돌아보고 개발현실을 다룬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개국 71주년을 맞은 KBS제주방송총국이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 30주년을 계기로 제주특별법 30년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제주특별법 30년, 이어도의 꿈'(기획 이민우, 취재데스크 강정훈, 영상데스크 강재윤, 취재구성 김익태, 촬영편집 고성호)을 제작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KBS에서 보유한 1980년대 이후 제주 개발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영상을 기반으로, 당시 인물들의 증언과, 제주 사회를 연구하는 소장 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