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집중 단속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정 축산물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특별단속은 도·행정시·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진행한다.단속 대상은 성수식품(육류 제수용․선물세트) 제조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수입 축산물 취급업소 등이다.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에서 취급 중인 제수용 축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단속 사항을 보면 △영업소별 시설관리 준수 여부 △유통기간 경과 물
대선출마로 다시 서울로 돌아간 원희룡 전 도지사 7년의 평가에 대해 도민들은 후한 점수를 주지 않았다.제주지역 인터넷언론 [제주의소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8월19~20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희룡 전 도지사 7년 평가에 대대 지난 7년의 직무수행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1.9%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36.8%로 15.1%p 낮았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8.1%, ‘모름/응답거절’은 3.2%였다. 원희룡 도지사가 떠나면서 바통을 이어받은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구 획정’이 아닌 의원 수 늘리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제주투데이 취재 결과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증원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정수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개정 권고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는 △도의원 정수를 현행 ‘43명 이내’에서 ‘46명 이내’로 증원 또는 △기준선거구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특별
대선 출마로 도지사직을 내던진 원희룡 지사 대신 제주도정의 ‘지정생존자’가 된 구만섭 권한대행 체제 하의 출자 출연 기관장들의 미래에 대해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를 중심으로 하마평들이 난무하고 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산하기관은 16개로 13개 출자출연기관과 3개의 공기업이 있다. 이 중 구만섭 대행 체제인 내년 6월 이전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9월 6일), 신용보증재단(9월 10일), 제주테크노파크 (11월 30일), 평생교육진흥원(12월 25일)· 4·3평화재단(2022년 1월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공개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벌써부터 내정설이 나돌고 있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24일 임기 3년의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고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9월7일까지이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공고일 현재 아래 내용의 요건 중 최소 하나 이상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자격요건은 △국가 및 지방공기업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국
2022년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를 결정할 도선거구획정위원회에 대해 시민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제주참여환경연대 19일 성명을 내고 “선거구획정위는 무책임한 정수 증원 결론을 되풀이 할 것인가? 여론조사 따로 결론 따로”라며 획정위 논의에 대해 비판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2석의 지역구 도의원과 1석의 비례 도의원 정원을 늘려야 한다. 만약 이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을 경우, 선거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 지난 2018년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명의 증원안
현재 공석인 제주도 정무부지사 직에 고영권 전 정무부지사가 재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정무부지사 예정자로 고영권 전 정무부지사를 지명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9월 민선 7기 세 번째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고 전 부지사는 지난 8월 12일 원희룡 전 도지사의 중도 사임함에 따라 지방별정직공무원 인사규정에 의거하여 자동 면직된 바 있다.제주도는 정무부지사의 재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의거하여 인사청문을 반드시 걸쳐야 함에 따라 도의회와의 협의를 통하여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명자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4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142명이다. 이달 들어서만 모두 390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64명 중 4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해외 방문 이력자, 10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확진자 33명은 집단감염 3개 사례와 관련이 있다. 28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가칭 ‘제주시 학원2’, 1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4명은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8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15일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밝혔다. 거리두기 4단계는 대유행으로 인해 외출 금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적용하는 것으로 △외출은 자제하며 집에 머무르기 △출·퇴근 외 사회활동 중단 △필수 산업분야만 대면 활동 허용 등을 골자로 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 명인 제주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7명 이상일 경우 4단계가 적용된다. 15일 0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7월까지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에 따라 무료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135곳 중 5곳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수질기준 초과 5곳 중 4곳은 현장 점검 시 건축물 옥상에 설치된 저수조(물탱크)의 덮개 부재 및 청소 미실시에 따른 침전물 누락, 녹조류 발생 등으로 수돗물이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수도본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건축물에 설치된 저수조(물탱크), 급수관, 수도꼭지 등 수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관리와 점검이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수가 또 최다를 기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지난 13일 하루 동안 모두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039명이다. 이중 3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6명은 감염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26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으며 7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은 ‘제주시 직장 5’ 관련, 2명은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16명은 ‘제주시 지인모임8’ 관련이다. 집단감염
"정무부지사 임명건에 대해서는 도민사회 여론,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빠른 시일안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정무부지사 임명건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구만섭 권한대행은 12일 오전 브리핑에서 권한대행 직 수행에 따른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전했다.구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오늘부터 행정부지사인 제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침체된 민생경제 등으로 무척 어려운 시기에 도지사 권한대행이라는 중책
지난 4일 오전 제주투데이 회의실에서 제주가치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가 공동 주최하는 수요정책 라이브러리 시즌2 ‘전환의 꿈! 정책으로 말하다’ 첫 번째 강연이 열렸다. 이날 박형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코로나19 시대, 제주지역 의료 현실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는?’ 주제로 발표했다. “‘치료 잘하는 좋은 병원이 주변에 있으면 건강하고 오래 살 거 같다’, ‘내가 서울 강남에 살면 안 죽을건데 서귀포에 살아서 죽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수년 전 서귀포시가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사고당’으로 지정되면서 전면 개편 수순을 밟게 된 가운데 제주도당 지도부에 대한 하마평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9시 중앙당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제주도당을 사고당으로 지정했다. 애초 각 당원협의회 대표자인 당협위원장 중심의 도당 운영이 점쳐졌지만, 최고위는 제주시 갑 당협위원회와 제주시을 당협위원회 마저 사고당부로 의결해 초유의 지도부 공백 사태가 불거졌다. 이날 최고위에서 직무대행자를 지명하지는 않았지만 도당위원장에는 허향진 전 총장이 거론되고 있다. 최고위 의결에 앞서 도당위원장 선출을 두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방역 긴급대응 및 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민생 지원을 위해 제주도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방교부세 추가 세수와 국고보조금을 세입 재원으로 정부 추경과 연계하여 코로나 대응 사업 위주로 편성할 계획이다.제주도는 국민지원금 지급 등 정부 추경 대응 지방비 매칭, 방역 대응,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소상공인·문화예술·관광 분야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이와 함께 지역 상권과 농어가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일자리·고용안전망 강화 방향으로 재원을 배
제주가 처한 현실 및 그 원인에 대한 진단이 이뤄지지 않은 채 개발 중심적으로 수립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이 종합계획의 수립 최종보고회가 열린다.제주도는 3일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에 대한 과업의 마무리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수렴 등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되다 무산된 녹지국제병원의 개설 허가취소 처분 관련 항소심 선고가 오는 18일 내려진다. 2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항소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 취소’에 대해 선고를 내린다. 앞서 제주지법은 지난해 10월20일 진행된 1심 판결에서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조건 취소 청구소송’은 선고를 연기하기로 하고,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 취소’건은 기각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행정처분에 위법이
원희룡 제주지사가 2일 제주도 공직자들에게 "앞으로의 제주도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방역과 도민 생활 회복에 모두가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8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 도지사 직을 내려놓는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지난 7년의 시간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지만, 특히 일선에서 일하는 현장 공직자들과 더 많은 만남을 갖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문서와 중간관리자의 중개를 넘어서서 고객들의 체험과 일선 담당자의 업무에 직접 연결되는 행정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지사직 중도 사퇴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섰다. 도민 반대,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등으로 사실상 무산된 제주 제2공항에 관해서는 정권교체를 통해 반드시 추진할 것을 공약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저는 또 다른 꿈을 꾼다”며 “도민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정권교체에 나서 도지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도 당내 대선 경선을 치르는 것은 법률적으로 가능은 하다. 이에 원 지사는 “도정 수행과 당내 경선을 동시
최근 장기간 휴가를 내고 대권 행보에 집중해 온 원희룡 제주지사의 사퇴 기자회견 일정이 잡혔다.당초 7월 11일 사퇴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 19 상황 등으로 인해 사퇴 시점은 미뤄져 왔다. 원 지사는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연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밝혔다.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강정마을회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이후 10시에는 서귀포시 보목항으로 이동해 해양쓰레기 수거봉사 활동을 격려할 계획이다.한편 사퇴 열흘전 사퇴서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