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7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오라구장에서 마무리캠프에 들어간다.이번 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한라산 등반 계획도 잡혀있다.참가선수눈은 이강철, 이종범 등 고참급들은 대부분 제외하고 백업요원들과 신인위주로 꾸려진다. 그러나 주전 마해영은 본인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캠프에 참가한다. 참가인원은 유남호 감독 등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인 2004 제주국제자유도시 기념 생활체육 친선 게이트볼대회 오는 11~12일 제주 전천후 게이트볼구장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고 제주도게이트볼연합회(회장 박명윤)가 주관하고 이 대회는 일본에서 4팀 선수·가족 52명, 인도에서 2팀 선수·가족 34명, 국내에서 59팀
2004 프로야구가 현대 유니콘스의 2년연속 우승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 프로야구는 유난히 화제가 많았던 곳이기도 했다. 현대 박종호의 59경기 연속안타 신기록, 두산 김경문 감독의 '신바람 야구' 돌풍, 오재영, 권오준 등 신인투수의 맹활약, 3년만에 4할 승률을 달성한 최하위 롯데의 선전 등이 좋은 소식들이었다면 병역파동, 빈볼 집단난투극,
그래도 특별히 좌보미를 선택했다.이유있는 선택은 아니었다. 그냥 좌보미가 떠올랐을 뿐...몇 번을 다녀온 길이면서 늘 그렇듯이 다시 길을 잃었다.들어가고 나오고를 몇 번 반복하고나서 그리고 찾아든 좌보미.무덤에 헌화된 꽃향유의 무리가 눈으로 확 안겨온다. 바람 무쟝 분다.삼각대를 세우고 이리저리 돌아댕기며 꽃향유와 노는 동안풍이랑 향이는 늙은 고양이처럼 양
다음 달 12~14일 제주 라운골프장에서 열리는 MBC라온건설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 위해 제주에 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동반라운딩을 할 국내 아마추어 골퍼 4명이 정해졌다.MBC.라온건설 공동 주최측에 따르면 우즈는 13일 라온CC 파인코스 1번홀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일일 클리닉 행사를 가진 후 국내 아마추어 골퍼 4명과 프로암 대회를 연다
제주도는 3일 말의 고장, 제주의 이미지를 한단계 끌어올리고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에 승마 경기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제주승마협회가 승마장 건립과 관련해 부지 2만8170㎡(8521평)에 대한 기부 채납서가 제출됨에 따라 국비 10억원·도비10억원을 들여 건물 3239㎡(980평)에 실외승마장, 관람석, 사
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오늘도 목마른 들판을 간다어느 악명 높은 신의 장난으로지상의 마지막 한 사람은 가고이제는 잊어도 좋을 시간에 한송이 들꽃이 순정으로 와 있구나-김순남 시집 '돌아오지 않는 외출' 에서[지은이] 김순남 : 경북 영덕 태생.1971년 제주도로 이주. 1993년 '문학세계'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 민족작가 제주도지회 회원. 시집「돌아오지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겨냥해 중국에서 훈련 중인 제주체육 꿈나무들이 유급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유학기간이 6개월인 데도 학교에서 인정하는 교외체험학습 기간은 2개월 밖에 안돼 학칙을 변칙으로 적용하지 않는 한 구제책이 없기 때문이다. ▲ 지난 5월 전주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도체육회는 전국대회 상위입상을 겨냥해 올해부터 제주체육 꿈나
서귀포소방서가 주최한 '제1회 오름사랑마라톤대회'가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2리 좌보미오름 일대에서 31일 열린 가운데 마라토너들이 오름을 오르며 이색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 이 대회에는 2000여명이 참가해 오름 주변도로 8.5km, 좌보미오름 3.4km를 달렸다.
▲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이 미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에서 31일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8번 홀에서 승리의 V자를 그리며 기뻐하고 있다.ⓒ김영학기자 ‘버디 퀸’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이 준우승 징크스를 훌훌 털어냈다. 박지은은 31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파72
31일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이 준우승 징크스를 털고 제주 클럽나인브릿지(파72ㆍ6274야드)에서 끝난 미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승자용 한복을 입고 고구려인이 호랑이를 쫓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표면에 문양화한 분청자기 우승컵을 안
'지금쯤이면 선작지왓에 물매화가 아직 피어 있을거야'3~4년 전인가,선작지왓,해발 1600고지의 넓게 펼쳐진 고원에서작은 키를 곳추 세우고 하늘향해 고개를 빳빳이 세운 물매화를그곳에서 만난 기억이 났다."가자"이 계절에 오름속에서 낯설지 않게 만나게 되는 꽃이지만칼날처럼 차가운 흰 빛이선작지왓 그 넓은 벌판과 어우러져싸늘하니 떨고 있었었지.1100도로 아스
▲ 이틀째 공동선두에 나선 박지은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 상금 135만달러) 에서 '메이저 퀸' 박지은(25·나이키 골프)이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프로암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안았던 박지은은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로 미국의 케이트 골든과 공동 선두
서귀포시는 29일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서귀포시의 자연조건과 체육시설, 숙박시설 등을 담은 홍보책자를 강상주 시장 서한문과 함께 전국 13개 종목 관련 중앙경기 단체와 각급 팀 2537개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2082팀보다 400여 팀이 늘어난 것. 서귀포시는 지난해 서귀포에서 동계훈련을 가졌던 팀들의 훈련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 미국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이 29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막된 가운데 세계 유명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려는 갤러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다. ▲ 29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과 올 시즌 신인왕에 오른
일본의 ‘근대문학관'은 도쿄도 흑목구(黑目區)의 한 공원 안에 있다. 본디 대지주였던 전전이위(前田利爲)의 저택으로 한때는 미 극동군 사령관의 관저로 사용된 바도 있었으나 1967년 4월 근대문학관으로 개설돼 현재는 동경도 교육위원회 소관의 사회교육시설로 운영되고 있다.1533㎡의 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평 2992㎡의 이 건물에는 전시실 11개
▲ 한지연 필드의 보배, 송보배(18.슈페리어)와 일본에서 활약중인 제주출신 여자프로골퍼 한지연(30)이 태극마크를 단다. 송보배는 오는 12월 4일 일본 시가현 오츠골프장에서 개최되는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출전하는 12명 선수 가운데 국내 선발 3명에 선발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또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뽑는 3명은 고우순(39), 이지희(24.
▲ 오름, 한지, 수묵채색, 53×33.4cm 들판으로 내몰린 늦가을 바람청승맞게 하얗게 웃다가억새밭에 들어 부서지는 소리양 어깨에 목숨 들쳐매고해 저무는 서쪽으로만앞 다투어 쓸려가려 하니이 세상의 끝인 듯저 세상의 시작인 듯-강원호 시집 '귀족을 파는 나라'에서[지은이] 강원호(1994~ ). 제주 출생. 제주상고, 성균관대 졸업. 한국국악협회 제주도 지
구촌 요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2004 제주 아시아·퍼시픽 레이져 요트 선수권대회가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귀포 해안 일원에서 개최된다.아시아-태평양 요트연합회(APLC)와 대한레이져요트협회(KLCA)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대한요트협회·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역대 대회중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한다. 아시아-태평양 연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