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한 달도 채 남기지 않고 있는 제주출신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이 궁지에 몰려있다. 8일 ‘비선실세’ 최순실씨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이다.한국마사회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독일 훈련을 적극 지원했다는 의혹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불거져 나왔지만 현 회장은 전면 부인했다.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정 씨에 대한 마사회의 특혜지원 의혹으로 지난 국정감사 당시 정유라 씨의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대한승마협회의 중장기 로드맵’을 마사회가 주도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제이씨씨(주)(대표이사 박영조)는 8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과 ‘제주오라 관광단지’에 특화된 대규모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아시아 랜드마크로 추진되는 세계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총 투자금액 6조2800억원에 달하는 ‘제주오라 관광단지’사업에 KEB하나은행은 대규모 해외투자 자금 유치와 관련한 자문·운용·집행 및 최첨단 자금 관리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제이씨씨(주)는 “‘제주오라 관광단지’는 관광/쇼핑/MICE/휴양/문화의 5대 중심인 세계적 복합리조트 성격으로
그동안 진통을 겪었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선임은 이광희(62) 전 JDC 부이사장이 최종 낙점되면서 일단락 됐다.김한욱 전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신임 이광희 이사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에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신임 이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그동안 현안으로 남아있는 예래휴양단지와 관련된 법적 분쟁을 비롯해 영어교육도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사업 등 여러 가지 일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주목되고 있다.JDC 이 신임 이사장은 수원 출신으로 동국대학교에서 전산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제이씨씨(주)는 6일 오전 10시 제주오라 관광단지 현장 사무실에서 오라•오등동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제주오라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제2차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이는, 지난 1차 주민경과보고에서 발표한 사업추진 공유 및 각종 이슈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사전 협의를 이행하는 것으로, 마을주민 약 80여명과 회사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진행 상황과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경과보고는 ▲진행상황 ▲사업설명 ▲청정과 공존에 부합하는 친환경 개발방향 ▲언론보도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일각
㈜타시오렌터카(대표 정호규), ㈜피플카쉐어링(대표 강석현), ㈜번영렌터카(대표 최윤철, 이병희), ㈜올로케이션(대표 임사권)은 11월1일 제주특별자치시에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주도내에 공동사업 홍보 및 상호 업무연계 협력에 필요한 사항 지원 등을 약속한 이번 협약에 따라, 피플카쉐어링은 타시오렌터카 · 번영렌터카와 함께 다양한 목적으로 제주도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니즈 충족과 사업적 영역 확장을 위해 풍부한 카쉐어링 노하우를 제공, 협력하기로 했다.㈜제주타시오렌터카는 제주도 렌터카 협동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조카인 장시호(개명전 장유진)씨가 제주에 2014년 8월부터 여섯 달 동안 운영했다는 회사의 정체가 페이퍼 컴퍼니로 들어났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중문골프장에 추진됐던 1500억 원 규모의 케이팝 융복합 공연장 건립 사업에도 깊게 관여하려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그런데 장시호씨가 중문관광단지 주변에 빌라뿐만 아니라 대규모 토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모종의 다른 사업도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부근의
최근 제주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제주 오라관광단지,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JCC㈜가 1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JCC㈜는 이날 ‘제주 오라관광단지 사업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인·허가 절차 과정에서 행정당국의 어떠한 특혜도 기대한 바 없으며 오히려 제주도정은 저희에게 제주미래비전의 체크리스트를 첫 번째로 적용해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제반 행정준비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제주어를 사용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에서는 지역 문화 자산인 제주어의 일상적 사용 분위기 조성을 통한 제주어 보전 기반 마련을 위해 2016년도 제2차 제주어 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이번 개설되는 강좌는 제주어 표기법, 제주어의 소리와 문법 등 두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운영되는데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제1차 제주어 교육 강좌를 개설하
롯데면세점 제주 (주)(법인장 김주남)는 28일 ‘2016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의 첫 개최를 기념하여 박람회 운영지원금 5천만 원을 제주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하였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2016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바오젠 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금번 후원금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마케팅 기법 전수 ▲1:1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도내 소상공인 우수상품 홍보관 운영 ▲먹거리 장터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다채로
생산자 직거래상품을 이용한 카페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하 는 사회적경제기업 중 30대 청년조합원으로 구성된 ‘과일아삭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과일가게와 카페, 그리고 협동조합. 유통·판매 일원화와 색다름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취지다. 기존의 ‘과일가게’ 라는 틀을 깨고, ‘카페’와 접목하여 ‘과일카페’라는 패기가 돋보이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모델을 창출해낸 점이다.‘과일카페’는 일반 카페와 달리 카페 내에서 과일 등 도내외 특산품의 판매가 이루어지며, 카페 본연의 커
제주지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오라관광단지개발사업(이하 오라관광단지), 이를 둘러싼 사업의 주체와 투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이 번지고 있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시민사회단체연대)는 26일 오라관광단지의 중국정부 연루설을 제기했고 이런 주장에 대해 사업 주체인 제이씨시주식회사(이하 JCC)는 국영 철강기업인 ‘사강기업’ 지분 매각자금 유입 주장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반론을 제기했다.이처럼 오라관광단지를 둘러싼 환경영향평가 논란에 이어 자금출처 의혹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오라관광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JCC그룹이 설립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주최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윤상식)이 주관하는 “제10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9일(토)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제주! 아름다운 소통으로 세계를 만나다(Happy Jeju! Meet the World with an Open Mind)’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어 및 세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축제로서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행복한 제주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다.식전행사에서 제주여자상업고등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19일 애월파출소 등 2개 파출소에 대하여 인권진단을 실시했다.인권진단은 경찰관의 인권의식 함양과 피의자 등에 대한 인권침해 요인 점검 및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서부경찰서는 금년도 상반기부터 민간 인권위원과 합동으로 진단을 함으로써 인권진단의 실효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금번 인권진단에서는 관내 애월파출소와 한림파출소의 CCTV 및 각종 경찰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일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유형 안내 등 인권교육도 병행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오는 21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서귀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새로운 감각의 음악회인 '현은숙의 건반위의 은파'가 열린다.올해로 8번째 열리는 '현은숙의 건반위의 은파'는 매년 주제를 가지고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에는 'JOY'라는 주제로 마련된다.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 문화를 서귀포시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회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악기의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주회다.이번 연주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스트 고진영과 첼리스트 김연진의 솔로 무대
사단법인 제주희망경제연구소(이사장 문대림, 소장 신왕근)가 16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제주희망경제연구소는 이날 오후 4시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창립식에는 강창일,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태석, 박원철, 김경학 제주도의원, 안동우, 박주희, 오옥만 전 도의원 등도 참석했다.이날 창립식에 이어 '제주경제의 희망을 말한다'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제라진 경제, 지꺼진 삶'을 표방한 희망경제연구소는 지
공정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만나 여행기획자 협동조합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신촌에서 꿈을 연 ‘여행기획자 협동조합 위드’가 그 주인공들이다.교육부와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한 ‘제주공정여행기획자양성과정’을 수료한 30대부터 50대까지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여성 8명이 의기투합을 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여성공동체 지원사업도 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협동조합 ‘위드’는 보다 의미 있는 교육과 체험, 여행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점검 및 국제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방문한 호주에서 “직업 경험 중심으로 실시되는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내용을 발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전공 영어’와 ‘전공 관련 기술’등을 배우며 역량을 높이고, 실제 해외에서 취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 교사들을 해외에 많이 보내 우수한 수업과 평가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성화고 변화를 위해 호주 ‘TAFE(Technical and
지난해 7월 제주현지법인회사로 출범한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 : 김주남)는 13일, 동절기를 대비하여 온열기기 사용량 급증에 따른 화재예방과 밤낮으로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동절기 대비 기부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날 동절기 대비 물품 후원 릴레이는 제주소방서와 홍익보육원등 보육시설과 노인 요양시설을 차례로 방문하여 물품과 기부금을 직접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먼저 제주 소방서를 방문 하여 화재 취약 주택에 보급될 1천만원 상당의 주택 소방 시설을 기증했다. 제주소방서의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2013년도부터 올해 2016년에도 시·도교육청 부문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시상금 8백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정부에서는「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제42조제3항에 따라 공공부문은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30% 감축을 위해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감축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자발적 감축노력을 활성화하고 감축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을 평가하여
제주는 이제 三多島가 아니라 四多島다. 도내 곳곳에 미술관이 넘쳐나면서 일컫는 말이다.이처럼 제주의 문화적인 환경이 바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출신 원로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그 자리에 이주 미술인들이 채우고 있다.얼마 전에는 한경면 저지리에 김창렬 미술관이 새로 오픈했다.그러면 앞으로 제주는 어떤 방향으로 예술을 살려나가야 할까? 지난 2013년 타계한 변시지 화백이 제주미술인들에게 과제를 남겨 놓았다. 고 변시지 화백은 1926년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태어나 어릴 때 일본으로 건너가 미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