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미국 수출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다. 일본·캐나다 등 다른 지역과는 달리 비용부담이 큰 데다 검역·관리규정이 지나치게 까다롭기 때문이다.특히 제주산 감귤의 미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조성돼 있는 6개 수출단지 농가들도 2003년산 감귤에 대한 미국 수출을 포기하는 분위기다.잦은 비 날씨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궤양병 발생면적이 크게 증가함으로써 검역이
제주공항의 항공기 지연 운항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3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전국 16개 공항의 항공기 지연운항률을 분석한 결과 제주공항은 3%로 광주공항 3.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제주공항은 지난달까지 전체 운항횟수 5만4799회중 1649회가 지연출발됐다. 다른
제주도내 11개 재래시장에 대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제주도는 30일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및 이미지 개선 사업을 위해 올해 11개 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내년 13개 시장을 위해 모두 174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사업 대상은 제주시내의 동문재래시장, 동문시장, 서문공설시장, 민속오일시장, 보성재래시장 등 5개, 서귀포시에는
농가주부들이 함께 모여 농산물재배와 소포장판매 등의 활동을 벌이며,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들을 돕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농협육성조직인 하귀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전경순)이 지난 1995년 12월 16일 결성해 바쁜 영농작업 속에서도 따뜻한 정을 베풀고 있다. 하귀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작년에 이어 올해 팥 1300평, 쪽파 1200평,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달 WTO 농업협상 반대 시위 도중 자살한 고 이경해씨 49재를 맞아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귤진흥특별법의 제정 등 10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했다.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이경해 열사의 소중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은 풍전등화의 농업·농촌·농민의 비참한 현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승휴)는 2003년도 중앙회 대졸 신규직원 채용을 위해 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농협중앙회 대졸신규직원 채용규모는 전산직을 포함해 총 200여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반직 신규직원은 중앙단위와 지방단위로 구분 채용할 예정이다.원서는 내일(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하며, 농협홈페이지(
감귤의 강제착색과 비상품의 시장격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감귤유통명령제가 오늘(28일)부터 공식발령됐다.제주감귤협의회와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제출된 감귤유통명령제안서가 심사위원회와 공정위 협의절차 등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고 농림부장관의 고시를 거쳐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늘부터 미숙과에 대한 강제착색행위에 대해 500만원의
감자 더뎅이병에 강한 길항성 방선균이 발견됐다.농촌진흥청 제주농업시험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더뎅이병 길항성 방선균인 '스트렙토마이세스 시카비에이'가 최근 발견돼 친환경 미생물 및 농약제제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제주에서 재배되고 있는 2기작 감자인 '대지'품종은 더뎅이병에 아주 약하여 연작지의 50%이상에서 병이 발생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남제주군지부(지부장 현창배)는 자연보호활동의 하나로 지난 26일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제주군 대정읍 안덕면 화순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정화작업을 벌였다.
농협은 28일 저축의 날 행사를 조합별로 갖고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했다.농협은 이날 소년소녀가장 100명에게 사랑의 쌀(80kg)을, 우수고객 250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또 지역농협과 거래한 고객 중 예금액이 최고인 고객, 예금거래기간이 가장 오래된 고객, 최고령 고객 중 각각 100명을 선정, 기념품을 전달했다.농협은 지난 20일 지역농협의 예금이
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호밀이 화학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의 산성화와 한 작물을 연이어 심어 발생하는 연작피해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이를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28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사료작물의 하나인 수수교잡종을 이용해 여름 동안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연구를 벌여온 데 이어 겨울철
배추·양배추·무·감자·당근 등 제주산 월동 채소류에 대한 산지 밭떼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거래 가격도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다. 27일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에 따르면, 산지 밭떼기 거래가격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타 애월읍과 한림읍 지역 양배추 재배농가의 경우 평당 8,000∼1만원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배추는 평당 6000원에 팔렸으
중국이 우리 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 오른 가운데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는 한국의 2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중 산업간 경쟁 및 보완 관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 우리나라의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이 17.7%, 미국이 17.6%, 일본이 8.6%, 유럽연합(EU)이 13% 등으로 나타나 사상 처음 중국이 1
출하 초기 높은 가격을 형성하던 올해산 감귤 평균 경락값이 일주일새 8500원이나 떨어져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25일 대도시 공판시장에 상장된 감귤가격이 15kg 상자당 평균 1만6900원에 경락됐다고 밝혔다.이는 18일 2만 5400원, 20일 2만 5900원, 21일 2만 4400원, 22일 2만 900원, 23일 1만 8900원, 24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이 시작된다.감귤유통조절명령 이행추진단(추진단 위원장 김봉수)는 2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134명으로 구성된 감귤유통명령 이행 점검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내일(28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이행점검반은 선과장 등을 순회하며 유통명령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1․9번과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실효성 향상 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오는 31일 오후 3시에 제주대학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제주도와 제주지방중소기업청, 산·학·연 제주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다.또한 '산·학·연 연구사
100억원대를 넘는 대형공사 발주가 잇따를 예정이나 일부 공사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시가 발주하는 시민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 공사에 따른 입찰이 다음달초 이뤄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제주시가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부응한 새로운 시민복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공사비만 280억
KT(사장 이용경)는 내달 1일부터 114 번호안내 이용료를 1건당 평일(오전9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1시)은 100원에서 120원, 주말과 야간은 140원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KT는 이번 요금조정이 작년 기준해 114 번호안내 서비스 1건당 원가가 179원으로 지난 1998년부터 작년까지 5900억원의 누적적자가 계속돼 번호안내 서비스
민족평화축전 환송식을 가졌던 북측 참가단이 27일 오후 10시 30분께 탑승했던 고려항공에서 모두 내려렸다가 다시 오르는 일이 발생했다. 북측 참가단은 이날 오후 8시 40분께 남측 조직위 관계자와 우근민 도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환송 인사를 나눴었다.하지만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에 탑승한 채 한참동안 대기하고 있던 북측 선수단은 오후 10시 반께
제주연안어장의 주요 어족자원인 고갈되면서 어획량이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어민소득 감소로 직결돼 경영난에 봉착하게 하면서 전반적으로 수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수협 제주영업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도내 일선 수협의 수산물 위판액은 1323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561억원보다 238억원이나 감소했다.특히 제주해역의 주요 어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