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8대 신임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무 정례협의회를 가졌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협의회를 진행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현안을 점검하고 공동과제를 모색했다.도에서는 김현민 기획조정실장, 문경진 정책기획관, 정태성 특별자치제도추진단, 강만관 예산담당관 등이 참석했으며 JDC에서는 임춘봉 경영기획본부장, 손봉수 기획조정실장, 권오정 정보관리실장, 김경훈 첨단사업처장 등이 자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의 지속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논란 속에서도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 착수에 들어갔다.도는 1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제2공항 지원 인프라 사업 발굴과 주변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공항개발로 인한 이익이 도민에게 환원되도록 정주환경, 소득창출, 신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가화 예정 용지에 대한 계획도 수립된다.도는 편입 농지와 주택 소유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포함해 공항배후도시 조성과 경제적 이익 창출, 공유 지원체계가 마련할 방안이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더 큰 내일 센터' 설립 계획을 두고 직업훈련소나 평생교육기관과 겹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원들 사이에서 나왔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영호, 이하 농수축위)는 13일 개최한 제373회 정례회 제3차 상임위원회에서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했다.'제주 더 큰 내일센터'는 제주도의 일자리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양성 등 일자리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사조특위)가 도내 대규모사업장의 증인 심문조사에 들어가면서 우근민,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작년 증인 출석을 불허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의회에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사조특위는 지난 12일 오후 6시 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5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 심문 조사활동을 위해 증인 및 참고인 45명을 채택했다. 이번 채택된 증인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 우근민, 김태환 전 지사가 포함됐다. 또한, 주요 전직공무원에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발표한 제주해군기지 진상조사 결과를 정부가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39차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최근 발표된 제주해군기지 추진과정에 대한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는 충격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진상조사위는 지난 5월 29일 발표한 진상조사 결과에서 "해군기지의 강정마을 유치과정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사는 배제됐고,
찬반 논란이 심했던 이상봉 의원의 '제주도 카지노 감독 및 관리에 대한 조례일부개정안'이 결국은 문광위의 문턱에 걸렸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이하 문광위)는 13일 오전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 조례안은 의원들과 제주도정 간의 의견차는 물론, 상임위 위원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렸다. 결국 문광위는 회의를 잠시 중단하고 이 조례안을 논의한 끝에 이 조례안을 심사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애초에 이 조례안과 관련된 노형 드림타워 완공이 올해 하반기에
현재 비상경영체제에 있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제2공항에 지정면세점 입점을 벌써부터 검토하고 있어서 비현실적인 대안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이하 문광위)는 12일에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관광공사의 적자운영 개선사항에 대해서 질의했다.이에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신화역사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내면세점은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지만 지정면세점은 상황이 다르다"며 "단기적으로는 JDC가 진출한 제주공항 입점을 협의중에 있으며
최근 집배원의 과로사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노조가 근로조건 개선을 외치면서 투쟁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우정노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석)는 지난 11일 저녁 7시부터 제주시청앞 도로에서 조합원과 한국노총제주본부 산하 노조간부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조건 개악 저지 및 완전한 주5일 쟁취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우정노조는 지난 5월 14일부터 전국 순회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집배원 과로사를 막기 위해서 인력을 증원하고 집배원의 토요배달 폐지, 우정사업본부장 퇴진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항으로 반입된 필리핀 불법수 쓰레기를 제주도산이라고 말했다가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망신을 당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작년 12월과 올해 1월 평택항으로 반입된 폐기물 4,666톤(컨테이너 195개 분량)을 지난 4월부터 처리작업을 시작해왔다. 그러는 과정에서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 폐기물의 출처가 제주도라고 언론에게 밝힌 바있다.그리고 언론사들이 이 보도자료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이 기사들을 링크하면서 자신의 SNS에 "알고보니 이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이하 제주개발공사)가 매출 감소에 허덕이고 있는 제주감귤주스의 생산 축소 및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휘오제주를 판매하는 생산라인 인력 일부를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었다. 아울러, 제주감귤주스의 생산 중단 이야기마저 흘러나오고 있다.공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과·채(과일 및 채소)음료 시장이 감소하다보니 공사가 만들고 있는 감귤주스의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
대규모로 오를 예정이었던 제주도 내 택시요금 인상폭이 최소화됐다. 하지만 장거리 할증운임이 새로 붙는 등 서민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소위원회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택시 운임과 요율(요금의 정도나 비율) 조정안을 심의했다. 애초 제주도는 모든 택시 요금을 일률적으로 16.27%로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위원회는 급격한 물가인상으로 인한 서민부담 가중 △제주관광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대폭 조정했다.그 결과 소형택시는 기본운임(2km까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가 도내 물가를 조절하는 능동적인 역할보다는 거수기 역할에만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경제모임 소속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제주도내 버스·택시 등 공공요금을 비롯한 생활물가까지 들썩거림에 따라 서민 가계 부담이 가중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물가대책위는 통과의례에 불과한 상황이었다"고 10일 지적했다.강 의원은 “지난 2014년 4월 25일부터 올해 4월 16일까지 최근 5년간 심의 회의가 총 12회(그 밖에 안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