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제주에서 중도의 삶으로 자신의 예술혼을 그림에 담아 온 이왈종(李曰鍾) 화백의 개인전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그가 늘 읊조리던 ‘그럴 수 있다(A Way of Life)’라는 화두로 4일부터 28일까지 총 25일 동안 가나아트의 주관으로 두 둔데, 가나아트 나인원(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91 고메이 494 B1 가나아트)과 가나아트 사운즈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35 13호 가나아트한남)에서 제주의 풍광(風光)과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아낸 19점의 소중한 작품과 만날 수 있다.이왈종 화백은 국전 문
‘미스트롯2’ TV조선 프로그램은 지난 2개월 동안 지상파-비지상파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 국민의 관심을 끌어 왔다.여기에 효녀가수 제주댁으로 불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주 출신 양지은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1990년 제주시 한림에서 태어난 양지은(32)은 전 북제주군의회 의장을 지낸 양보윤 씨의 1남 2녀 중 둘째로 한림고와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마친 재원이다.양지은은 그동안 ‘미스트롯2’에 출연하면서부터 줄곧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중간에 탈락하는 안타까움도
미술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유정 씨가 '화산섬 무덤의 꼬마석상, 제주도 동자석 연구'란 제목으로 책을 출간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원이며 제주교육대 대학원 미술사 강사인 김유정 미술평론가는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 문체부 이중섭레조네 국책사업 연구원을 역임했다.이번 출간한 책은 그간의 사전 작업으로 2001년 도큐멘트 사진전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 이후, 2003년 『아름다운 제주석상 동자석』을 발간하고, 2012년 부산대학교에서 「제주도 동자석 연구-풍토미학 시론」으
제주출신으로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축구단 소속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홍정호 선수가 고향 제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홍정호 선수는 지난 24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제주도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또한 홍정호 선수는 아버지 홍귀강 씨를 통해 후배 축구선수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1천5백만원을 별도로 초·중·고 모교에 전달했다.홍정호 선수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에서 “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를 주제로 추진하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가 지난 21일 추자면 저소득층 자녀를 돕기 위한 모금액을 추자면장에게 전달했다.추자예술섬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6일부터 프로젝트 참여 작가 전시가 진행 중인 후포갤러리에서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며 모금한 77만원과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 총 250만원을 추자면의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장학금 전달식에는 현상철 추자면장 등 추자면 관계자들과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하석홍 대
제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오름은 이제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으로 자리 잡았다.오름을 매일 그려내는 제주 토박이 김성오(51세) 화가가 있다. 그는 4살 때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원동마을(4·3으로 잃어버린 마을)에서 애월읍 하가리로 내려와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며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그에게 오름은 이어도다.어린 시절 생계를 위해 목장에서 테우리로 일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반나절을 걸어가야 했다. 360도 사방에 막힘없이 펼쳐진 목장 주변에 볼록 솟은 알오름 같은 언덕꼭대기와 목장에 널브러진 자연석으로 지은 테우리막, 그리고 거
네 자녀 엄마이자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던 서귀포 토박이 송지은(48세) 시인은 빛그림동화연구회 설립자, 그림책 영상 제작자, 기획가, 제주 더빙툰 성우( 제주 영상산업진흥원 내 웹툰캠퍼스 더빙툰 성우 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맹렬여성이다.송 시인이 이번에는 독립출판사 대표인 1인 기업가로 새롭게 탄생했다.올해 9월 서귀포 스타트업 베이(제주중장년 창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송 시인은 1인 기업가로 발돋음 하게 됐다.송 시인은 언텍트 시대 이전인 지난 해 12월부터 문학인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고 그동안 시를 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되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사랑의 열매와 제주도민들이 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캠페인 기간 제주도민들의 나눔 온도를 확인 할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도 이날 노형로터리에 세워졌다.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
아트제주 스페이스(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길35 롯데호텔제주 L층)에서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의미 있는 팝업전시가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예술(art for tomaorrow)'이란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4회에 거쳐 열리고 있는 ‘2020아트제주아카데미’와 함께 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공간 규모를 최소화해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작가의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전시는 도시를 벗어나 제주로 이주한 강준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식이 30일 오전 11시 제주시 노형오거리 노형타워 앞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진행한다.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처음 실외에서 마련되는 이번 출범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주요 기부자, 사회복지기관·단체장 및 본회 위원, 제주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등 약 40여명 내외가 참여한다.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펼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은 제주사람들 사이에 오랫동안 이어져 온
역사적으로 보면 과거 창궐했던 수많은 전염병 팬데믹 속에서도 인류는 그 시대의 아픔을 그려낸 많은 그림들을 탄생시켰다.과연 인류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어떻게 그런 작품을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었을까?'내일을 위한, 오늘의 예술(art for tomaorrow)'이란 주제로 개설된 아트제주 아카데미에서 첫 번째 강의에 나선 김찬용 전시해설가가 그 물음에 답을 풀어냈다.21일 아트제주스페이스&ZOOM(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길35 롯데호텔제주 L층)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강의에는 현장을 찾은 미술애호가 30명과 온라인으로
비누를 ‘요리’하는 솝쿡(SOAP COOK) 은 다음달인 12월에 제주의 전통술인 '오메기술'을 원료로 한 천연비누 '올레움'을 론칭한다고 밝혔다.오메기란 뜻은 떡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가운데 부분을 오목 들어가게 만들거나 구멍을 뚫은 것을 부르는 제주 방언이며, '오메기술'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제주산 좁쌀(차조)과 제주산 맥주맥보리로 만든 전통 누룩으로 빚은 오메기술을 적당히 마시면 피로 회복, 변비 개선, 다이어트, 혈액순환 개선, 활성산소 개선,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과를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