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언론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2차 자율접종 우선순위 대상군에 취재 기자를 비롯한 언론사 소속 모든 임직원을 포함할 예정이다. 대상 언론사는 제주도 언론사 협회 4곳에 소속된 회원사 및 도청에 출입 등록된 언론사이며 대상자는 대상 언론사 소속 관계자로 18세 이상 50세 미만(1972년 1월1일~2003년 12월31일 출생)이다. 도는 이날부터 언론사를 상대로 접종 신청 명단을 취합하고 있으며 접종 시기는 2차 자율접종이 이뤄지는 다음 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59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격리 조치 중 재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이중 4명은 집단감염(제주시 유흥주점2·3·제주시 고등학교·제주시 지인모임6) 관련자다. 6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며 경남 함양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나머지 1명은 지난 21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다. 이달 들어 제주국제공항 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국내선 면세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다가오는 일요일 공식적으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원 지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How’s 카페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기자회견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과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회견장에는 소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기자화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 들어 발생하는 전반적인 국가 위기상황에 대해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출마 선언과 함께 기자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언론과 직접적인 소
4·3특별법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직권재심 및 배·보상 사전조사 업무를 수행할 인력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지난 6월 24일 4·3특별법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각 조문별 실행력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하반기 인사 시 4·3특별법 후속 조치를 위한 팀이 신설됨에 따라,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함이다.앞서 제주도는 4·3지원과를 2팀제(4·3지원팀, 유적관리팀)에서 3팀제(4·3총괄팀, 4·3지원팀, 유적관리팀)로 변경했다.채용 인원은 지방시간선택제
오는 15일 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내 모든 유흥시설이 영업을 임시 중단한다. 도는 도내 유흥시설 1356곳(유흥주점 776·단란주점 579·클럽 1)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특별 방역 관리 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에선 지난 5일 서귀포시 소재 유흥주점 해바라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 이날 오전 11시 기준 유흥주점 3곳에서 확진자 58명이 나왔다. 이달 신규 확진자 168명 중 34.5%에 이른다. 이달 집단 감염이 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433명이며 이달에만 1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8.42명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제주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올라선 이유 중 하나로 유흥주점 관련 감염 확산세를 꼽았다. 지난 13일 신규 확진자 중 14명이 관련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달 집단 감염이 발생해 동선이 공개된 유흥주점은 모두 4곳이며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달 ‘강정수원지 일원 기름막 오염 의심’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 구간 현장 확인 및 시료 채취 결과 자연현상(미생물)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해당 시료는 휘발유나 경우 등 기름 성분이 아닌 철박테리아의 일종인 렙토트릭스 오크라제아와 유사한 형태를 띠는 미생물로 확인됐다. 철박테리아는 토양과 암석 등에서 용해되어 산화작용을 통해 침전되면서 발생하는 적갈색 침전물이다. 자연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미생물이며 기름으로 오인할 정도로 물 표면에서 광택을 띠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역학 조사 중 확진자가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명동로 13-3)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 동선을 공개했다. 6일 도는 확진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해바라기 가요주점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현장 출입자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고 비말이 발생하기 쉽거나 마스크를 벗는 상황,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고개하고 있다. 해당 업소의 경우 장소 특성상 자연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12건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12명 중 10명은 알파 변이(영국발) 감염자이고 2명은 델타 변이(인도발) 감염자이다. 이 가운데 1명은 해외입국자 5병은 개별 사례, 6명은 집단 감염 관련으로 확인됐다.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 4명은 제주시 일가족9 관련 2명, 제주시 지인모임2 관련 2명, 제주일가족 및 부평구 골프모임 관련 1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16명이며 이중 111명은 알파 변이, 1명은 베타 변이, 4명은 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8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수도권 입도객, 1명은 해외 입국자, 나머지 1명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5일 0시 기준 제주지역 1차 예방 접종자는 19만7910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6만8174명이다. 도민 인구 수 대비 1차 접종자와 완료자의 비율은 각 29.3%, 10.1%이다. 접종 목표 대비 1차 49.2%, 완료자는 16.9%로 집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직원 6명이 400만원 상당 제주삼다수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가 포착돼 경찰 수사 중이다. 5일 오전 김정학 도개발공사 사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제주삼다수 무단반출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현재 내부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올해 3차례에 걸쳐 소비자가격 400만원 상당의 제주삼다수(2리터 기준 6912병)가 무단반출됐다. 공사는 지난달 초 내부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인지한 직후 감사실에서 관계자의 증언과 현장CCTV 확인, 관계부서 전 직원 개별 면담 등을 통해 특별조사를 진행했다.
지방분권 관련 개헌 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는 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지방분권 개헌과 특별자치도 지위 확보’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향후 개헌 시 특별자치도 지위 확보 필요성 및 전략에 대하여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및 세종-제주 특별위원회 세종 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및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이기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을 맞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성과와 향후 과제’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양영철 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 이상봉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임상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한순기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 혁신국장, 이동탁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지사직 사퇴 시점과 관련 “마냥 길어지진 않을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조만간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 돌입할 것을 시사했다. 이날 오전 원 지사는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문 낭독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취재진이 사퇴 시기를 묻자 원 지사는 “이제 내년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제가 소속된 국민의힘 경선 절차도 8월말이나 9월초가 되면 본격 시작한다”며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이미 대통령 경선에 뛰어들겠다고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렸던 제16회 제주포럼이 코로나19 대유행, 기후변화, 냉전 종식 등 인류가 처한 위기에 대한 대응과 포용적 번영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며 막을 내렸다. 제주포럼 사무국(집행위원장 한인택)은 지난 26일 폐회식을 진행하고 사흘간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폐회연설에서 “그동안 정부는 한반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이 원칙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후손들에게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
이달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6월 1주차 16.14명에서 2주차 7명, 3주차 5.85명, 이날 오전 11시 기준 3.28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0.8(감염자 1명이 주변에 0.8명에게 감염시키는 수준)이다. '1'미만이면 '유행 억제' 상태를 뜻한다. 한편 지난 26일과 27일 신규 확진자가 두 명씩 모두 네 명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
다음달 1일부터 제주지역에선 6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또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직접 판매 홍보관 등 모두 24시간 영업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환자가 1명 미만일 경우 1단계, 1명 이상은 2단계, 2명 이상은 3단계, 4명 이상은 4단계로 구분한다. 제주지역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명 미만일 경우 1단계, 7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오는 7월1일부터 5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공동주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와 도의회는 기념식과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해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1일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 15주년 기념행사가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다. 주요 성과와 개선점을 돌아보고 도정 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된다. 2일 오후 1시에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구만섭 전 행정안전부 정책기회관을 신임 행정부지사(55)로 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만섭 신임 행정부지사 예정자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충남 천안시 부시장을 지낸 데 이어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천안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최근까지 행안부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했다. 특히 2017년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재임 당시 2011년 이후 열리
“제가 토론자만 아니면 시민사회단체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함께 피켓을 들고 싶은 심정이다” 22일 오전 10시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지정 토론자로 초대된 고성보 제주대 교수는 국제자유도시 폐기를 촉구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감귤농사 등 1차산업과 관련된 계획이 전무하다. 제주지역 현황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냐”고 쏘아붙였다. 앞서 37개 정당 및 단체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폐기와 제주사회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는 공청회가 열리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앞에서 개최 30분 전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