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쓰레기 처리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도의 자원순환을 정착시키기 위한 조례안이 추진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강성민 의원은 조례안 제정이유를 통해 “지난해 1월 '자원순환기본법' 제정・시행에 따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폐기물의 순환과 적정한 처분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자원
"법제처가 어촌계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법안에 부정적이어서 내용이 삭제됐다"는 오영훈 국회의원의 발언에 법제처가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수산업협동조합법(이하 수협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지난 2017년 정부가 수협법 개정안을 통해 ‘어촌계장 활동비 지원’ 규정을 신설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법제처가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면서 조항이 삭제됐다"고 말했다.이에 법제처는 24일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완도군은 지난 23일 '호남~제주 고속철도 1단계(호남~완도간)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내용은 호남과 완도를 잇는 고속철도의 경제성 등을 연구하는 것인데, 호남과 제주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이 전제로 돼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완도군은 "현재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무안공항~목포가 확정돼 설계 중에 있다"며 "남해안선(보성~임성리)이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의 남해권의 철도시설에 대한 고속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 인재풀을 넓히기 위해 '제주여성인재 DB' 등재를 위한 집중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실은 "도내외 각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능한 제주여성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를 여성인재 신규 자원 집중 발굴 기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 기간동안 도는 전화나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여성인재를 신청하거나 추천받을 예정이다. 이번 여성인재 DB 등재 기준은 ①공공기관의 기관장과 임원, 과장급 이상, ②각종 정부위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중간보고회가 열린 성산생활체육관은 찬성주민들 일색으로 이뤄진 반쪽짜리 모임이었다. 2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중간보고회를 앞두고 이날 체육관에는 자치경찰과 공무원들이 대거 동원됐다. 이들은 혹시 모를 주민들의 찬반 갈등이나 다툼을 방지하겠다는 목적으로 참가했다.이날 중간보고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체육관은 고요했다. 이번에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등 주요 반대단체들이 보이콧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여섯의 반대 주민들만이 피켓시위를 하며, 성산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기존 사전타당성 용역(이하 사타)과 예비타당성 용역(이하 예타)에서 또다시 크게 변동됐다.국토교통부는 23일 오후 3시 성산생활체육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정기면 그룹장이 맡았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으로, 포스코건설과 이산, 한국종합기술, 평화엔지니어링 등이 공동이행하고 있다. 측량은 대아엔지니어링이, 지방조사는 삼영기술, 사전재해영향성 검토는 우주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먼저 정 그룹장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오늘 23일 오후 3시 성산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 회의도 함께 계획돼있어서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등 반대단체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 책임자의 연구 내용 발표와 지역 추천 전문가의 자문회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주제로는 ▲현재 제주공항의 수요 검토와 적정 인프라 계획, ▲소음피해와 환경 훼손 최소화를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이사장 김대환)는 23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엑스포의 취지와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김대환 엑스포조직위 이사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면서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달여간 '2019년 상반기 노선버스 일제점검'에 나선다.제주도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생해, 급행·리무진 96대, 일반간선 192대, 시내 간·지선 389대, 읍·면 지선 65대, 마을버스 52대 등 총 888대를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내 장치와 설비 정상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하차문 압력센서 작동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다. 또한 차량 외부 노선번호와 행선지 표지판 관리상태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의 JDC를 둔 입장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JDC를 제주도가 직접 감독하거나 관할해야한다던 기존 주장을 뒤집고, 제주 미래의 선봉장이라는 역할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따라서, 문 이사장이 JDC 해체론이나 이관론을 사실상 부정하고,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루는데 전념할 것이라는 해석이다.문 이사장은 22일 '제주의 미래가치와 JDC의 역할'이라는 기고글을 언론사에 배포했다.이 글에서 문 이사장은 "중국자본 투자, 제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가 앞으로 석달동안 대규모사업장을 집중 조사하는 기간으로 설정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22일 도의회 의사당 지하1층 소통마당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업무 연찬회를 개최한다.특위는 그동안 5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관련사업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 확인을 통하여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상임위원회의 업무와도 중복됨에 따라서, 특위는 집중조사기간을 설정하여 조사특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지난해에 비해 3일 정도 빠른 21일에 첫 수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3년간 도내 하우스감귤의 첫 수확은 2016년 4월 23일, 2017년 4월 20일, 2018년 4월 24일이었다.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4월 21일 남원읍 신흥리의 A농가의 하우스 감귤이 첫 수확해 출하한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도내 하우스감귤 재배면적은 783농가 321ha이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극조기 가온으
제주도의 미분양주택이 여전히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있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련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운영하면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제주도는 도내 미분양 주택이 지난 2016년 12월 기준 271호를 시작으로 급등하기 시작해 올해 2월 현재 1,271호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2017년 9월 1천호를 넘긴 이후 계속 미분양 주택은 심각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729호나 된다. 특히 지난해 10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분양관
KBS제주방송총국의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 제2공항의 찬반 갈등을 풀기 위해 공론조사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제주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만19세 이상 도민 8백명을 대상으로 제2공항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행정시장 직선제 등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37.2%가 "도민 공론조사를 거쳐서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가 도민 공론조사를 두고 의견을 달리하는 가운데,
①제주 전력수급 빨간불...완도-제주 해저송전선로 난항 속으로②답 없는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제주 에너지 정책 어디로?③신재생에너지의 미래, 전망과 숙제는?제주 전력 수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문제는 제주도의 오랜 숙제였지만, 다른 이슈에 가려져서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아왔다.하지만 최근 완도에서 발생한 한 이슈가 제주의 현 전력 문제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완도-제주 간 제3초고압 직류 송전선로(이하 제3연계선) 건설사업’ 이야기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2017
2019년 4월 19일로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창립한 지 22주년을 맞았다.이에 제주본부는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가 저임금 노동과 노동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제주본부는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민주노조운동의 올곧은 기풍을 진작하기 위해 투쟁해 왔고, 단 한명의 노동자라도 그 소중한 권리를 보호하고 지켜내기 위해 함께 싸워왔다"고 말했다.또한, "아름다운 섬 제주와 도민들의 당연한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해왔다"며 "전국 최하위 수준인 비정규직 불안정 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비정
제주도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공사 중단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 끝에 승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배상문제가 해결되면서, JDC의 소송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33부는 18일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의 제주 법인인 버자야제주리조트(이하BJR)가 제주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18일 기각했다.재판부는 이날 원고인 버자야제주리조트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을 원고가 부담토록 판결했다.지난 2015년 3월 20일 대법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2공항 건설 여부를 담은 도민공론조사 실시를 제주도정에게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18일 오후 371회 제주도의회 본회의 폐회사에서 "제2공항 문제는 공항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앞서 제주의 기본가치라 할 수 있는 청정환경과 연계되어 깊은 고민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만약 제2공항을 시행하기로 한다면, 일정부분의 환경훼손은 불가피할 것이며, 훼손된 환경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수요를 만들어 내며, 과잉 공급된 제주 관광
홍명환 제주도의원(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28일 보류했던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과 관련해, 원 지사의 도정질문 답변을 비판하면서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 홍 의원은 18일 오후 제371회 임시회 6차 본회의의 5분 발언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1일 도정질문에서 "국토부 등의 자문과 해석을 받았다"면서 "해당 조례안이 위헌 소지가 있다"는 발언에 반박하고 나섰다.이날 홍 의원은 "도정질문 직후 곧장 소관부서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했지만 자문이나 유권해석을
강성민 의원이 매해 열리는 제주포럼이 "원 도정의 정책설명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참석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18일 오후 371회 제주도의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글로벌 평화포럼이 경제포럼인지 원도정 정책설명포럼인지 구분가지 않는다"며 활성화가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다.강 의원은 "올해 14회째인 제주포럼의 참여기관과 프로그램을 분석해 보더라도, 평화와 관련된 참여기관은 28개 기관 중 6개 기관(21.4%)에 그치며, 평화 관련 주제는 71개 프로그램 중 26개(36.6%)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