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때 그 어려운 보릿고개를 거치면서 잘살아 보자는 일념하에 지붕도 고치고 도로도 확장하고 재래식 화장실이며 대문 등을 고치면서 손에 손을 모아 괭이와 삽을 들고 모든 주민이 참여하여 새마을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잘살아 보세, 잘살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라는 노래를 들으며 돌을 나르고 흙을 퍼가면서 우리 마을을 살기 좋은 동네로 바꾸
도심을 흐르는 청정하천인 아름다운 제주시 산지천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코자 하는 취지로 지난달 23일부터 16일간 개최된 제2회 제주산지천 빛축제가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이 행사는 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찬)가 주관하고 제주시활성화구역연합상인회와 지역 각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습니다.올해
사람들은 인생에서 온갖 복을 갖추었다고 말할 때 ‘오복(五福)’을 예로 든다. 오복에 대해 처음 기록한 것은 중국 고대 ‘상서(尙書)’ 홍범(洪範)편으로, 오복은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ls
몸짱 만들기에 뱃살과의 전쟁. 모두가 몸짱이 되고 싶은 음은 굴뚝같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하고 옆으로 번져가는 뱃살.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심장 쪽에서 신호가 온다. 호흡이 평소보다 거칠고 가끔 통증도 찾아온다. 무슨 병일까. 심장병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 뇌졸중 증세이다. 유산소 운동 부족이다. 녹색성장의 시대. 탄소를 줄여야 하는 시대. 이제 과감하
6월은 제1기분 자동차세(과세기준일 6.1)를 납부하는 달이다.자동차세는 정기분과 수시분 그리고 연세액 일시납부제 등 크게 3종류로 분류된다. 정기분 자동차세는 1년 세액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납부하게 되는데 제1기분은 6월에, 제2기분은 12월에 부과되며, 수시분은 소유권변동 및 폐차말소차량에 대하여 소유기간 만큼 일할계산 된 세액을 수시분으로 부과하게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우리 서귀포시에서 개최되었던『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5억 7천만 아세안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이번 정상회의가 별 탈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마음과 뜻을 모아 헌신을 다해 준비한 덕분
요즈음 김태환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이 추진되면서 지역 사회에 분열과 갈등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결과야 어떻든간에 그 자체만으로도 도민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현재의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점의 여파와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20억원 이상의 비용 손실, 국가적인 사업 추진에 도지사를 소환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지구온난화로 대기가 갈수록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겠다는 예보다. 여름철 장마와 함께 찾아오는 태풍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해가 갈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 제주를 찾은 제11호 태풍 ‘나리’는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로 제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이 ‘6·25의 노래’는 필자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학교에서 배웠다. 국어책 못 읽는 학생은 있어도 이 노래를 못 부르는 학생은 없었다.얼마 전 초등학교 교사를 하는 딸에게 요즘도
어렸을 적 할머니 댁을 찾아갔을 때 유난히 눈에 띄었던 게 있다. 안방 한 구석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검은 보자기로 입구가 싸여있던 커다란 시루. 호기심에 검은 보자기를 들춰보면 거기에는 여기저기서 머리를 내밀며 자라고 있는 노란 콩들이 있었다. 하루에도 대 여섯 번 물을 주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았던 할머니의 정성은 며칠이 지난 뒤 갖은 콩나물 반
서귀포시에서는 2009년산 노지감귤이 지난해 해거리 현상으로 최대 풍작이 예상되어 생산량이 483천톤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적정생산량을 383천톤으로 정하여 폐원, 1/2간벌, 봄전정, 감귤안정생산직불제, 불량감귤열매솎기 등을 통하여 100천톤을 감산하기로 하고 전 행정력을 감산정책 추진에 올인 하고 있다.그 결과 현재 폐원 125㏊․
모자의 종류에는 건(巾), 갓, 고깔모자, 베레모, 운동모, 그리고 사각모자 등이 있다. 건(巾)은 상중에 쓰며, 갓은 벼슬하던 사람이 쓰던 감투이다. 베레모처럼 쓰면 용감해지는 모자도 있고 새마을운동모처럼 흥이 나서 저절로 “잘 살아 보세”란 노래가 나와 신바람을 일으키는 모자도 있다. 이처럼 기능이 다양하고 , 여러 상징의 많은 모
드림스타트은 국가주도의 사전 예방적이고 맞춤형 복지정책으로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0~12세 아동 및 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복지․보육(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고자 하는 사전 예방적인 ‘아동보호통합 서비스’다.보건복지 가족부에서는
우리학교의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17일(일요일)에 숲 공부를 하기 위해 사려니숲으로 갔다. 세 팀으로 나눠서 강윤복, 황정희, 오종범 생태전문해설가들의 지도에 따라 3시간 넘게 숲 공부를 하였다.피톤치드, 졸참, 서어나무, 참꽃나무, 헛꽃 등 평소에 배울수 없었던 수많은 숲관련 용어를 배웠으며, 우리 삶에 숲이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관한 체험도
다사한 가정사의 추억을 간직한 봄의 끝자락이다. 따가운 햇볕은 녹음방초의 계절을 재촉한다. 화사한 봄을 청소년의 계절이라 하면 여름은 성년의 계절이라고나 할까. 화사한 봄 연둣빛 나뭇잎사귀는 정녕 청소년을 닮았으며, 우거진 녹음의 진녹색 자태는 성년의 완숙함을 자아낸다. 이 시대의 청소년, 그들은 누구인가. 설익은 과일처럼 풋풋함이 묻어나는 생기어린 얼굴.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밭에서나 과수원에서는 쓰레기, 간벌목 등을 소각하여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농촌마을 가정집에서는 공터에서 쓰레기 소각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러한 일들은 꼴불견스러운 제주의 자화상 중 하나다.출퇴근을 할 때마다 요즘은 거리마다 나부끼는 깃발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로 인해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러고
2002 월드컵을 전후하여 서울시에서 음식점 화장실 콘테스트를 5년여 실시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인사동, 명동, 이태원과 강남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하다가 성과가 있다고 판단되어 서울시 전체로 확대하여 매년 실시하였다. 필자도 심사위원의 일원으로 참여를 하였었는데, 그 당시에 얻은 결론은 “맛으로 유명한 음식점의 화장실이 모두가
도내 곳곳 거리마다 환영 깃발들이 펄럭이기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 지나 가는데 아직도 그 깃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관심 없는 도민들이 많다고 한다. 그 깃발은 제주 역사상 최초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오는 6. 1 ~ 2일 이틀간 개최하는 환영의 깃발이다.지난 91년 4월 한․소 정상회담, 96년 4월 한
까르르 웃음소리, 구수한 육수냄새, 분주한 발소리, 호기심 어린 아이들의 커다란 눈동자, 서귀포 제남아동복지센터 구내식당에서 들려오는 풍경이다.오늘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다드렁 봉사회가 자원봉사하는 날이다.출발전 봉사회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짜기에 여념이 없다.월 1회 방문인 만큼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어떻게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될까 고민 되기
농촌문화는 우리의 선조들에 의하여 ‘점검’되고 ‘평가’받으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생명력있는 가치관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문화에 농촌자원과 현재의 삶을 더 보태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 농업과 농촌을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어도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녹색공간을 만들어주는 농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