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던 2020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대는 이날 관계부서 간 긴급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일정 취소 안내는 SMS(학부모와 신입생)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 예정된 학위 수여식 개최 여부와 다음 달 개강 연기도 검토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이 올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기초학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교육 정책을 펼친다. 김진식 교육장은 4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0 주요 정책’ 6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핵심과제는 △기초학력 향상 △비만 예방 △사교육 경감 △중도탈락 예방 △학교폭력 예방 △시설분야 공사품질 향상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생 개별화 교육에 중점을 둔 ‘기초학력 SOS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교내 리그와 연계한 줄넘기를 생활화한다. 또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
최근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도내 학교의 새 학년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과 3일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3월 새 학년 개학 연기와 휴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치원의 경우 이날부터 감염이 우려돼 등원하지 않는 원아는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또 계절학교(특수학교)와 방학 중 돌
(사)제주특별자치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회장 오영주)는 지난해 12월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을 실시했다.회장에 윤영식 씨, 부회장에 이태림 씨와 임경옥 씨, 감사에 오은순 씨와 강한영 씨를 각각 선출했으며 지난 29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사)제주특별자치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1988년부터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명예상담교사로 위촉된 분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35회에 걸쳐 총 1,952명의 상담봉사자를 양성해 도내 학교에서 학생들에
지난 27일 국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국가 위기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부교육감 체제로 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8일 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 대응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이날 오전 교육부 차관 주재 영상회의를 통해 △개학학교 학생·교직원 중 중국 우한시 방문자의 경우 등교 중지 조치 △학생·교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기침·발열 의심 증상자 1339 또는 보건소 신고 △방역 위생 조
제주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350여 명의 동문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 동문 간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25대 총동문회장에 조희순 동문이 취임했다.조희순 신임 회장은 “제주여자중‧고등학교 동문들이 서로 돕고 화합하는 모임으로 이어가면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동문회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또한 제24대 직전회장인 고효자 회장은 “재임기간 선‧후배 간의 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설을 맞아 도내 학생가장 109명에게 한 명당 30만원씩 총 327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급여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도내 기업체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모인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을 학생가장에게 정기적으로지원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하루하루 행복한 순간이 모여 삶의 큰 행복이 만들어진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준 사랑의 힘으로 더 많이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제주지역 내 모든 중·고·특수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0년 제주교육 10대 희망 정책 ‘교육복지특별도 제주’의 일환으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복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고등학교와 특수학교까지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중·고·특수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1학년으로 전입하는 학생이다. 다만 다른 법령 등에 의해 이미 지원받은 경우와 이전 학교에서 지원을 받고 전입하는 경우에는 지원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어고등학교를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제2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를 열어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을 제2호 의제로 공식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말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 등에서 도민 공론화를 통해 일반고 전환 모형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지금 거론되는 전환 모형은 △제주시 동(洞)지역 이전 후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지금 위치서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등 두 가지이다. 다음 달 7일
제주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치완 교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라마다제주호텔과 제주대, 4·3 유적지에서 ‘제1회 호남제주권 대학생 역사다움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제주대를 비롯해 조선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3개 대학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대학 간 학습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제주 4·3 유적지 탐방 및 체험 △제주 지역특화 문화 체험 등을 했다. 특히 ‘내 귀로 담는 제주, 내 눈으로 담는 제주, 내 손으로 담는 제주’를 부제
사립유치원의 회계 비리를 근절하는 방안이 담긴 ‘유치원 3법’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5일 이경희 부교육감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치원 3법 통과로 사립유치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유아 공교육을 실현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반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사립유치원 감사를 통해 유치원 운영의 공정·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엔 도내 사립유치원 20곳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여 주의 17건, 시정 7건 등의 처분을 내리고 유치원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정성중)는 지난 8일 제주시동창회(회장 양준봉)가 학교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준봉 제주시동창회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조그만 후원이라도 할 기회가 있어서 기쁘다”며 “모교가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등 날로 발전하는 소식을 듣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성중 교장은 “서귀포고 제주시동창회의 학교발전기금은 재학생 중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서귀포 효돈중학교(교장 김통수) 제2회 졸업생인 김공순씨가 모교에 장학금 64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제64회 졸업식을 맞아 졸업생 8명에게 8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씨는 중학교 체육교사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천일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444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졸업생과 신입생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교 (총장 : 김성훈)가 「2020~2023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한국어연수기관」으로 전문대학 최초로 선정됐다.제주한라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 소속 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이 공모한 「2020~2023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한국어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학교는 내년부터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에 대한 한국어연수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여 글로벌 우수인재들이 학부와 대학원에 개설된 학위과정에 입학하기 전에 실시되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책임지게 된다.한라대측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 선정은
아라중학교(교장 김홍중) 영재학급에서는 지난 4일 학교 청송회의실에서 2019 아라중학교 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 및 우수학생 표창, 학부모 감사패 전달, 교장선생 훈화 순으로 진행됐는데 김홍중 교장은 “좌우명을 항상 가지고 살아라”라고 말했다.아라중학교 영재학급은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학생 37명(1학년 20명, 2학년 17명)들 중 지난해 3월 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교과활동, 체험(인성․리더십, 봉사, 평가)활동을 마친 학생 37명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했고, 이들 중 우수 학생들에는 표창장을 수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해 12월31일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058명 모집에 4892명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평균 4.6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정시 경쟁률 5.5대1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모집군별로는 ‘나’군 493명 모집에 1816명이, ‘다’군은 565명 모집에 3076명이 지원했다. 모집단위별로는 ‘다’군 수의예과(일반학생 전형) 22명 모집에 61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7.9대1로 가장 높았다. 윤석훈 제주대 입학본부장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비켜가긴 힘든 상황”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국내 처음으로 공교육에 도입하는 논·서술형 중심 교육과정 국제 바칼로레아(IB)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 대학 입시 체제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새해엔 IB 관심학교로 선정된 표선고등학교의 운영을 안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일 제주투데이와 신년 인터뷰에서 “최근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정시 확대 방침은 미래 변화에 맞지 않을뿐더러 통계에 따르면 강남 8학군만을 위한 정책임이 입증되고 있다”며 “전국 모든 교육감들 역시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앞의 대학 입시가
“수업 시간에는 / 필통이 열리며 / 학용품들이 출근한다 / (중략) / 수업 시간에 학용품들이 가끔 탈출을 해서 길을 잃고 / 돌아오지 못한 경우도 있다 / (중략)”-김지우(1학년) ‘멋진 필통 속 학용품’ 중에서제주형 자율학교인 다ᄒᆞᆫ디 배움학교인 저청중학교에서 지난 1년간 학생들이 시와 함께 한 시간을 시집 ‘오늘 뭐핸?’으로 묶었다. 시집에는 1학년 학생 14명의 시 42편, 2학년 학생 11명의 시 33편, 3학년 학생 9명의 시 27 등 모두 102편의 시가 실렸다. 표지와 삽화도 학생들이 직접 꾸몄다. 시집은 학생들
변호사 수임료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면 무엇으로 먹고 살아요? 제주제일고 1학년 현지혁 학생이 공익 전담변호사에게 던진 질문이다.지난 19일 제주대학교법학대학원에서 판·검사, 변호사, 청소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송년 제주청소년 로스쿨 토크콘서트가 열렸다.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판·검사가 하는 일 등 그동안 궁금하게 여겼던 내용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전문직업인을 향해 끊임없이 날렸다. 그리고 참석한 법조인들은 청소년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이날 토크콘서트을 통해 청소년 로스쿨학교 수료생들은 법조인이 말하는 생생
최근 제주도 내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학무보교육’에서 강사 A씨가 여성 혐오 및 조손가정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감을 표명했다. 도교육청은 20일 해명자료를 내고 “물의를 일으킨 강사는 앞으로 관련 강의에서 모두 배제하고 앞으로 강사와 강의 내용을 꾸준히 점검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강사는 도교육청에서 사전에 상세히 파악해 선정하고 강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서도 적절성을 확인할 것”이라며 “강의 후에는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