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길호 제주도의원(제주시 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이 '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현 의원 18일 오후에 열린 371회 제주도의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이를 주제로 발표했다.현 의원은 "도지사가 최종 승인권을 가진 50만 제곱미터 이상인 대규모 개발사업 정책에 대해서 제주의 청정 환경 보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고민이 부족했다"며 "동물테마파크 사업도 청정과 공존의 가치와 배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현 의원은 "동물테마파크 진행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제주도내 농기계 임대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이 당부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분기 임대농기계 이용율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42% 큰 폭으로 증가한 674대 1,252일 사용했다고 18일 밝혔다.기종별 이용일수로는 파쇄기 52.3%(656일), 굴삭기 26%(326일), 전동가위 10.6%(133일) 순으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파쇄기 39.8%, 굴삭기 50.2%, 전동가위 24.2% 등 이용율이 증가했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런 증가세의 이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등이 추진해오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의 한국어화 추진이 확정됐다. 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 IB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에는 이석문 교육감과 강은희 교육감, 아시시 트리베디(Mr. Ashish Trivedi) IB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이 참석했다.아시시 트리베디 본부장은 I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이나 계획의 중단까지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 신공항기획과장은 17일 오전부터 열렸던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 이후, 오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정용식 과장은 기자들과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이날 검토위에서는 주요 쟁점을 논의하기보다는 향후 일정이나 논의 내용을 어떻게 나눌지가 중점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 제주국제
전국 첫 영리병원의 사례라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녹지국제병원이 결국 허가 취소의 운명을 맞았다. 하지만 이후 소송전과 병원 건물의 활용 문제 등 산적한 후유증도 만만하지 않은 상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녹지국제병원(이하 녹지병원) 외국인한정진료 조건부 개설허가 취소 처분'이라는 제목으로, 녹지병원의 개설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원 지사가 지난 12월 5일 녹지병원 개설을 허가한 뒤, 4개월여 만에 영리병원 사태가 일단락된 것이다. 원 지사의 허가 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영리병원으로 불리는 녹지국제병원의 개원 허가를 한지 4개월만에 허가 취소로 가닥을 잡았다. 녹지병원이 개설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번 개설 허가 취소를 직접 발표했다.원 지사는 "지난 3월에 열린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의 조서와 청문주재자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조건부 개설 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조건부 허가 이후 지금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영리병원으로 일컬어지는 녹지국제병원 조건부 개설허가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에 열린 외국의료기간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의 조서와 청문주재자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다.이날 발표는 10시에 원희룡가 진행한다. 이에 따라 녹지국제병원 개원이 된지 4개월만에 제주영리병원 사태가 일단락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자세한 기사는 곧 나올 예정입니다.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경제 입법 시리즈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모금회를 설립해 지자체에 기부금을 제공할 수 있는 일명 ‘고향세’ 법안이 추진했다. 하지만 현 법적 테두리에서는 장애요소가 많아 실제로 추진할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가 주된 관심사다. 위성곤 의원은 고향세 법안 추진을 골자로 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모금 및 배분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1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위 의원은 "지방의 세출 부담은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인구의 수도권 집중, 인구
제주시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지난 15일부터 공사를 발주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018년 11월 실시계획 인가를 얻은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앞으로 3년간 실시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화북상업지역은 1986년 상업지역으로 지정된 뒤 1994년부터 토지주 등 민간차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결국 좌절됐다. 결국 주민들이 행정에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청원에 따라 제주시가 2010년부터 도맡아왔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제주시는 2010년 6월부터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가 심사보류하려던 '제주도개발공사 4차산업혁명 펀드 출자 동의안(이하 4차펀드 동의안)'을 부대의견 첨부로 원안 가결했다. 환도위는 16일 오전 37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심사보류 결정했던 4차펀드 동의안을, 오후에 재상정해서 논의한 결과 가결하기로 결정했다.부대의견에는 ▲펀드조성 기관들간 업무협약 및 분장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투자대상 선정시 가능한 많은 지역업체
미세먼지방지법 시행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규제가 시작됐지만,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적발된 사업장들이 대거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0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이들 중 9곳은 형사입건하고 1곳은 행정처분토록 관련부서에 통보했다.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미세먼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대기배출시설 80개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왔다.이에 제주시 조천읍 소재 A레미콘 제조 사업장은 방진덮개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이 자신의 SNS에 제주도의회를 힐난하는 글을 썼다가, 도의원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결국 이날 다시 논의될 예정이었던 4차산업혁명 출자 펀드 동의안도 다시금 뒤로 미뤄지게 됐다. 이날 371회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환도위)는 16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막 회의가 열린 자리에서 안창남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면서 지난 3월 노희섭 국장이 올렸던 SNS 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지난 370회 임시회에서 환도위는 지난 3월 19일 4차산업혁명 출자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오창수, 이하 사회협약위)가 국립공원 확대지정과 제2공항 등 도내 최대 갈등 이슈 관리 활동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회협약위의 기능이 제역할을 할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사회협약위는 그동안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분과위원회의 활동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관련부서의 의견청취를 하기도 했다. 따라서 사회협약위는 제주도와 관계기관 및 유관기관, 주민자치위원회, 민간닻에,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하고 도내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이하 행자위)가 투자이민자의 특례를 연장하는 조례안을 심사보류했다. 따라서 투자이민자들의 취득세와 재산세에 대한 중과세 연장 논의가 멈춰지면서, 올해부터 투자이민자에게 중과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높아졌다.행자위는 15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투자이민자의 조세 감면을 3년간 유예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시보류하겠다고 밝혔다.애초 제주도는 콘도미니엄을 별장으로 사용하는 투자이민자에게 올해부터 취득세와 재산세를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상하이에 있는 녹지그룹 본사를 방문했다. JDC는 문 이사장의 이번 방문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임원진과의 면담을 비롯해 본사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특히 문 이사장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녹지그룹 본사에서 장옥량 총재와 면담을 했다.이날 장옥량 총재는 "지난 2014년 당시 제주도의회 의장이었던 문대림 이사장과의 인연에 대해 회상하면서 신임 JDC 이사장 취임을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사전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와 같은 날 열릴 예정이어서 논란이 됐던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가 23일로 연기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지난 9일 검토위원회와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17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제2공항 반대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등이 "사실상 검토위원회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크게 반발하면서 다시금 논란이 일기도 했다.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오영훈 국회의원이 논의를 통해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검토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영, 이하 문광위)가 제주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에 도청 국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는 조례안이 부당하다고 결론지었다. 문광위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하 카지노 관리 조례안)'을 15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수정가결했다. 이 개정안에서 제주도는 카지노업감독위의 위원 구성 인원을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증원하는 한편, 제주도 카지노 업무 담당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추가하고자 했다.이날 고동완 제주도 카지노감독과 과장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공공기관의 공채가 오는 5월 18일 예정된 가운데, 도가 올해부터 직원 채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도내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직원 채용 절차를 도와 공기업이 공동 협력해 통합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와 공공기관들은 지난 1월 29일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시험 공동실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이에 따라서 올해 상반기에는 도 산하 지방공기업이, 하반기에는 출자출연
제주특별자치도는 호남지방통계청과의 협업을 통해서 제주일자리정책 기반 통계 3종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도는 지난 1일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통계 개발결과를 공표한다.현재 일자리 지원에 필요한 국가통계는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와 고용노동부의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등이 있다.하지만 도는 "공표수준이 도와 시단위로 제주지역 일자리 정책에 필요한 세부통계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사회보험료와 과세자료 등 총 18종의 빅데이터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거주 중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비 지원사업 희망자를 오는 4월 2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제주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만 19세~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공고 중이다. 대상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거너 졸업(또는 중퇴) 후 2년을 경과한 경우 가능하다.도는 올해 선정대상을 2백명 내외로 예정하고 있으며, 도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이번 사업의 내용은 구직활동과 관련된 교육비와 교재 및 도서 구입비, 시험응시료로 매월 50만원